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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25 [태국-치앙마이] 코코넛마켓 coconut market 주말마켓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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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주말에만 서는 또 다른 장이 있으니, 코코넛 마켓이라는 별명이 붙은 바파오 마켓입니다. 코코넛 나무가 많이 있어서 코코넛마켓이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것 같죠?

징짜이 마켓이랑 멀지 않아요. 걸어서 30여분? 차 타고 가면 아주 금방이긴 한데~ 점심 많이 먹기도 해서 소화도 시킬겸 슬슬 걸어갔답니다. 중간에 길이 애매한데가 있어서 살짝 위험할 수도 있다는 점!

저는 길 잘 찾는 편인데 길 잘 헤메이시는 분이시라면 고려해보시길~ (찾아가는 길이 멀지는 않아요!)

https://maps.app.goo.gl/NtMGrVbPDGh9qHtP9

 

코코넛 마켓 · 94 Soi Ban Tong 2 Mu 3, Fa Ham,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000 태국

★★★★★ · 벼룩시장

www.google.com


위치  94 Soi Ban Tong 2 Mu 3, Fa Ham, Amphoe Mueang Chiang Mai
전화  (+66) 083 529 3299
시간  08:00~14:00 (주말/공휴일)

 

주말이나 공휴일에만 열고 나머지 날은 공개된 공간이다 보니 열려는 있는데! 마구 장사를 하는 분위기는 아니고 대부분 포토스팟으로 이용되는 것 같았습니다.

짠! 저희는 걸어왔더니 정문 아니고 옆문이 바로 딱 등장하더라고요. ^^ 그래서 들어섰습니다. 어디로 들어가면 어떠노~

저 다리를 건너는데 아래 풀숲에서 닭들이 꼬끼오꼬꼬 난리난리~ 그것마저도 귀엽더라고요~ 응응! 언니가 왔어~

작은 문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음식을 파는 상인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꼬치부터 다양한 태국 음식향이 코를 자극했어요! 오호! 이거 보통아닌데? 열심히 걸어왔다고는 해도 아직 채 소화되지 않은 징짜이 마켓의 음식들이 내 뱃속에.. ㅠ.ㅠ 등치는 산만해서 왜 먹는걸 이래 못 먹느냔 말이지!!

그래도 둘러보는건 쪼끔 속상해도 배부른거와는 크게 관계가 없으니까 둘러보기로 했어요~ ^^

찡짜이 마켓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았던 코코넛 마켓. 그런데 여러 매체를 통해 많이 소개가 되어서 그런가~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았다는 점이 인상적!!! 적어도 30%는 한국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태국 현지 분들은 장사하는 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흠.. 음식가격은 적당한 편. 징짜이 마켓의 파머스마켓보다 가격은 아주 살짝 높은 편.

중간중간 이렇게 쉬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음식을 구매한 뒤 앉아서 마시는 분들, 쉬어가는 사람들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엥? 두리안 우유?

어머 이건 먹어봐야지~ 하고 쫑쫑쫑!! 세 개 샀다 자꾸 마지막 한개가 버려지는 사태가 발생해서! 오늘은 소박하게 한 개만 구매해 보았어요~

유후! 무머야뭐야~

마셔보니.. 음.. 두리안 향은 나는데 굉장히 달달한 우유였다능.. 두리안 향이 쪼~끔만 더 나도 좋았겠다응~ 싶었답니다.

마카롱도 판매중! 7개에 99밧~! 7개를 사도 4천원을 안하잖아~~~ 저는 가끔 땡기는데 언니는 아예 안 좋아해서!!! 하하하! 그냥 오~ 이렇게도 팔고 있구나~ 확인만 하고 빠이!

이런 오가닉한 느낌의 옷들도 판매중이었는데요! 가격은 영 저렴하지 않았어요~ 원피스 하나 사고 싶었는데.. 이 가격주고? 싶어서 안 산.. 그렇게 비싼건 아니었는데, 현지화가 되어버린 나...

제가 나무로 된 소품들을 워낙 좋아라해서!! 이거 진짜.. 어후.. 근데 가격은 안 착해.. 물론! 나무니까..! 어쩔 수 없지! 우리나라는 더 비싸지!!! 아니이건 짐이야... 짐이될 거야.. 혼자 구시렁..

짠! 드디어 발견했습니다!! 네네!!! 코코넛 마켓에 왔으니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드셔야죠!!! 그래서 사실 좀 찾아 헤메였는데 마켓 중간쪽에 계셨어요!!!

와.. 여기서 아이스크림 사 먹으려고 기다리는데, 손님중 70% 한국인! 제 앞에도, 앞앞에도! 제 뒤에도 한국사람이라 놀랐죠!

아이스크림을 코코넛 그릇에 넣어주는 저거! 먹어야되거든요!!!

이미 많은 한국인이 거쳐간 공간이라 그런가! 아저씨는 알고 계셨습니다. 저희가 무엇을 주문할지!!!! 그래서!! 스윽~ 들어 보여주신 코코넛 그릇! 아저씨 귀엽잖아요!

그 위에 아이스크림을 귀엽게 쌓아주셨어요~ 설레는 이 마음~ 주체할 길이 없어야~

그 앞에는 다양한 토핑이 올려져 있어서 좋아하는 것! 원하는 대로 넣어드세요~ 더라고요! 넵!!!

젤리, 코코넛가루, 견과류가루에 찰밥까지 다양한 재료가!!! 처음에 아이스크림을 받아들고 기분이 좋아가지구 눈누난나 그냥 온거죠! 언니가 토핑은? 해서 다시 호다닥 가서 올려보았답니다~

근데! 흐음... 자꾸 미끄러져서 흘렸어.. ㅠ.ㅠ 똑땅 속상!

적당히 담아옵니다. 이쁘게 올리고 싶었는데,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미적 욕구를 이겼지 뭐예요~

여기서 아이스크림을 산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제 전화기 속에는 없어.. 사람 사진이.. 없어.. 속상해라.. ㅠ.ㅠ

괜찮아, 맛있는 음식사진들은 있으니까!!

날씨가 더워서인지 급속도로 녹기 시작한 아이스크림! 구해줄게!

결론적으로 코코넛을 좋아하신다면 절대 만족할 맛입니다! 한국에서 이 가격 주고 이런 코코넛 아이스크림 먹을 수 없어요!!!

그릇에 아이스크림을 담기 전에 과육을 한번 긁어서 바닥에 깔아주셨기 때문에 신선한 코코넛 과육을 씹는 재미도 있다는 점!!! 유후~

자, 어쩐지 오늘의 목표는 다 채운 것 같단말이지!!!

점심시간이었기때문에 사람이 어쩌면 제일 많았을 시간이었을 것 같은데.. 가장 큰 행사 직전에 너무나 더운 날씨 때문이었는지 그렇게까지 붐비는 느낌은 아니었답니다

엥?

한쪽 중간에 염소들이 메~~ 메에에에에~ 하고 있더라고요!!! 뭐야! 왜 귀여워?

저들이 향하고 있는 곳은 우유를 먹는 아가 염소 구경중!!!

저.. 아래 목이 낀 저 아이는.. 이따 어찌 머리를 빼려 저러는고...?!?!

옆쪽에 가면 20밧에 젓병 하나를 구매해 이렇게 아기 염소들에게 밥을 줄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뭐지! 이것이 바로 손 안대고 코푸는 그런거야? 사람들이 돈 내고 우유를 구매해서 염소들을 먹여주고 있어!! 이거 뭐지??? 이 사람들은 우유를 담고! 염소들을 데리고 오기만 하면 되는거야!!! 와우 창조경제! 혼자 흥분..

정말 여기는.. 예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예뻤어요!

어디를 봐도 포토스팟이었는데.. 모델이 너무 별로라.. 안찍은 것이- 포스팅하는 이순간! 너무나 후회스러운 것 있죠!! ㅠ.ㅠ 흑.. 사진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이 날의 날씨.. 네.. 뭐.. 40도 넘었고, 체감온도가 43도? 이랬던 것으로 기억.. 덥다기보다.. 그냥 쪄요.

가끔 이 멋진 곳에서 인생샷을 건지기 위해 무리하다 저기에.. 빠지는 사람이 있다는 것 같더라고요.. 허허..

그래도 습도가 높은 편은 아니라 그늘에 있으면 참을만 했다는 점도 포인트!

뭔가 둥실둥실 떠서 그렇지 저거 물 맞아요~ 엄훠 모기 넘 많을 것 같은데? 하하하!!

여기저기 포토스팟이라! 사람들이 사진찍느라 바빴습니다. 우리도 바빴어야했는데.. 곧 죽을 것 같아서 늘어져있을 뿐...!!

날씨는 적당하지 않았지만 사람들 적당히 있어서! 마음 편히 다니기에 좋았어요 ^^ 다시봐도 정말 이국적인(!) 분위기네요.

그렇게 코코넛 마켓을 뒤로하고~ 이 날은 토요일이었기 때문에! 토요시장으로 슝~ 건너가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히 이동하셔서 징짜이마켓이랑 코코넛마켓 같이 둘러보시면 넘 좋을 것 같아요^^ 코코넛마켓은 규모가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제일 이국적이고 사진찍기 좋았던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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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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