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과거 다이어트 기록에 보면 가끔 등장했던 현미칩이 있습니다. 다른 첨가물은 들어가지 않고 오로지! 99.7%의 현미와 단 0.3%의 천일염만 넣어 만든 그 간식!! 

10kg 감량 후 다시 12kg가 찌는 급성요요로- 지금 현재 온 몸에 문제가 생긴 나올... 다시 다이어트를 해야할 때가 온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리하여... 간식을 다시 건강한 것으로 바꾸자고.. 한 박스를! 아예 회사로 주문했어요!

사무실에는 달달한 간식들이 넘쳐나 그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 영~ 쉽지가 않은 것입니다. ㅠ.ㅠ 일 하다보면 뭔가 마구 씹고싶어지는데! 그때를 위한 대비!!!! 

오늘은 본격 다이어트를 선언함과 동시에! 제가 실제로 많이 먹고 있고, 도움을 받고 있는 간식을 추천해드리는 포스팅입니다!

구매는 여기! 

짜쟌! 하얀색 바탕에 눈에 확 띄는 99칼로리!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99칼로리라는 말이 사람을 어찌나 안심시키던지요!!!

아래에는 현미 99.7%, 천일염 0.3%라는 성분이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봉투가 어찌나 단단하게 만들어졌던지 잘 뜯어지지가 않아서- 그냥 가위로 스삭!!!

내용물은 이렇게! 네모 반듯한 모양의 현미칩이 들어있습니다.

간을 세게 드시는 분들은-

대체 무슨맛임? 아무맛도 안나는데? 하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하지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입맛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이것마저도 간이 느껴진답니다. 

저같은 경우! 바삭한 식감이 또 위로가 되더라고요. 

오래 천천히 씹으면 고소한 맛이 많이 올라오고- 포만감도 오래가는 편입니다.

괜히 몇 봉 집에 가지고 왔다가.. 낭패 본 사건....;;;

저는 치즈덕후라.. 얼마전에 사 놓은 포르치니 치즈가...;;;;; 그래서 함께 놓아봅니다.. 하..하하

그러니까.. 음.. 다이어트 결의대회..같은 것을(누구랑??) 해 보았습니다.. (왜!!!!!!! why!!!!!!!!!)

이렇게.. 말이죠.. ㅠ.ㅠ 주륵주륵..;;;

아니, 그러니까.. 저 진라거 넘 먹어보고싶었거던용...;;

제가 술을 잘 못하기도 하고 해서..

하나 사서 언니랑 반을 나누어 먹기로.. 쿨럭..

갑자기 마련된 술..상..

이번 버전은 다이어트와 상관 없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라고 생각하고 봐 주십시오!

다이어터 이외에도 이렇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고소하고 바삭한 과자와 그 위에 짭짤한 간이 된 치즈가 만나면...! 굳이 비슷한 것을 찾자면 까나페느낌이납니다. 하하하!

이렇게 크림치즈를 살~짝 떼어내서 올려 먹으면 정말 넘 맛나요!! 치즈만 먹으면 조금 짜다! 싶은데 아주그냥 간이 딱 맞거든요!! 최고!!!

다이어트 결심하기 전날 한 봉은 이렇게 즐겨보시는 것 추천... 하하하!

그런데 제 입에는 정말.. 이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치즈를 샤악~ 올려!

짭쪼롬한 맛과 온리원칩의 고소함까지 함께 느낄 수 있으니..

어머어머 이거 머냐구~!!! 저세상 맛.. ㅠ.ㅠ

이렇게.. 술 한상이.. 차려졌..습니다.. 

그리고는 외쳤죠.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다!!!!!!!!!

그렇지만 그 '내일'이라는 시간부터 다이어트가 시작되지는 않았다는... ㅠ.ㅠ

......그리고 이 와중에... 진라거는 맛있었습니다.. ㅠ.ㅠ

짜쟌!

과테말라에서 오래 살다 온 교포 친구가 한 명 있습니다. 그 친구가 요리를 참 잘하더라고요! 저도 남미음식을 좋아하다보니! 음식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주 난리가 나는 것!!! 

타코류처럼 멕시칸 음식은 비교적 접하기 쉬운데,

다른 요리들은 먹을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다보니!

제가 투덜거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뭐가 제일 먹고 싶냐는 말에 주저 없이 나온 단어!

세비체!!!  

ceviche는 해산물을 얇게 잘라 레몬, 라임즙등에 재운 뒤 차갑게 먹는 남미식 샐러드입니다!

그랬더니 하루는 그 친구가 새우와 토마토, 양파등을 넣어! 과테말라식으로 세비체를 만들어 주었어요!! 야아아아~ 이거 넘 감동 ㅠ.ㅠ 진짜 감동했습니다!!!! 그 친구도 운동을 열심히 하는 친구라서 온리원칩 몇 봉을 준 적이 있었는데- 본인이 먹어보니 같이 먹으면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어서 함께 곁들여 보았어요~

신 음식은 못 먹지만- 레몬과 라임이 들어갔음에도 세비체는 시지 않고 상큼함이 먼저 오는 음식입니다!

그냥 먹기도 하고 빵에 곁들이기도 하지만! 이 날은 친구의 조언대로! 온리원칩과 곁들여 보았어요!!!

과테말라식은 기존에 먹어오던 것과 조금 다르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신 맛을 강하게 못 느꼈을 수도 있겠다 싶은- 다른 레시피! 같은 요리이지만 지역마다 다른 것은 당연하겠죠!!! 

적당히 삶아진 새우와 잘게 다져 간이 제대로 밴 채소들!!! 온리원칩에 올려 먹으니 아삭 상콤! 아주 난리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맛나게 잘 먹었어요!!

이 외에도 요거트와 함께 먹기도 하고, 떡볶이에도 찍어 먹어보고 별 짓을 다 해봤는데- 과자 자체의 맛과 향이 강하지 않다보니 모두와 잘 어울리더라고요! 대박쓰!!! 

이렇게 곁들여 먹는 것은 오늘로 끝입니다!

내일부터는! 간식은 온리원칩만 먹기로 ㅠ.ㅠ 

얼마전 사무실 간식창고 꽉~ 채웠는데.. 어쩐지 속상하지만..

어쩔 수 없지!! 흑흑...!!!

다음주부터 또다시 본격 다이어트 일지 들어갑니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급하게는 하지 않으려구용! ^^

2022년은 더욱 건강하게 거듭나 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