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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2015년 첫 방문했던 펀 포레스트 카페. 그때는 사람이 많지 않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사람이 많아져서 주말이나 사람 많은 시간대에는 웨이팅까지 걸린다고 하는 이 곳! 다시 오래간만에 방문해봅니다!!!

4월 2일 화요일, 올드시티 방문기!

https://maps.app.goo.gl/smzxaemmoJDJLohm7

 

펀 포레스트 카페 · 54, 1 Singharat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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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54, 1 Singharat Rd. Si Phum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전화  (+66) 084 616 1144
시간  08:30~18:15

 

펀포레스트카페의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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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기록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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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5-20151024 : 치앙마이] cafe tour 8. Fern Forest Cafe - 올드시티 내 분위기 좋은 카페!!

  치앙마이에서 알게 된 일본인 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보고, 엄훠!! 요기 어디예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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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걷는 것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잔인한 4월- 연일 40도를 웃도는 날씨에.. 사람살려~~!! 결국~ 그랩을 불러타고 갔어요. 숙소에서 그랩으로 가는데 84바트. 거리가 가까워 거의 기본요금 수준이었습니다.

펀포레스트 펀포레스트~해서 fun forest입니까! 오해하기 쉬운데요, 양치식물을 뜻하는 Fern Forest!입니다. 안에 들어가보시면 숲처럼 푸르게푸르게 되어있고~ 진짜 양치식물들이 여기저기 있어요~

올드시티 완전 안쪽, 나름 번화가(?)라 할만한 곳에 있음에도 이 입구만 들어서면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느낌이랄까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이런 분위기입니다!

큰집의 정원이었을 공간은 다양한 의자와 테이블로 채워진 공간으로 탈바꿈 했습니다! 예전보다 테이블이 많아졌어요! 여유있고 넉넉한 공간이었는데 아무래도 인기가 높아지다보니 방문객들이 많아져서 그런가! 여유가 사라졌네요.

이렇게 좌석이 많이 늘었음에도 웨이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니! 와.. 이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남다른 것 인정입니다!!

저희는 9시 좀 넘어 일찍! 도착했는데요, 이미 밖에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안이좋아~ 밖이 좋아~ 물어서! 어우~ 저희는 바로 그냥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어요! 서양식 건축물 내부내부로!!

작은 연못을 지나 들어가야하는데요, 어마무시한 사이즈의 물고기들이 마구 헤엄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섭다야~

정말 숲같죠?

 

여러 식물들이 어우러진, 제대로된 정원에서 즐기는 한적한 시간. 날씨만 버틸만 했다면 밖에도 앉아보고 싶긴했지만.. 아.. 난 녹아내리고싶지 않아..

쨘! 내부입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땐 저희 두 사람뿐이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차츰 내부도 차기 시작합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서양사람들은 다 밖에, 동양사람들은 내부에... 하하하하!

내부는 천장 벽 바닥까지 다 하얗게~ 거기다 가구들도 하얀색으로 맞춰 놓았습니다. 서양 고급주택을 연상시킨달까요.

직원들도 많아서 서비스의 흐름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사람이 꽉 차 있지 않았기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대부분 젊은 친구들이었고 영어도 원만해서 소통에는 문제가 크게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었기때문에 아무데나 편한데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번 자리, 창가석을 택했는데요- 제가 앉은 쪽에서 화장실가는 입구가 보이더라고요~

여기는 화장실은 깨끗치 못한 장소로 여겨 건물 밖에 두는 경우가 많답니다. 여기도 그러했고, 밖으로 나가야해요~ 그래서 좀 덥다는 점!

진짜 집 찬장에 마구 쌓아놓은 것같은 각종 그릇들이 보입니다. 예쁘게 진열해 놓았다기보다 그냥 마구 정리해놓은 모습이죠? 그렇게 세련되고 깔금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실제로 이 집에 거주하던 사람이 쓰던 것들인지- 따로 구매해 진열해 놓은 것인지 알 수 없으나 푸른색의 통일성있는 그릇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과거 이런것들은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지 않았을까요?

 

 

2층도 있어요!

지난번에는 2층에 갔었는데~ 아침이기도 했고~ 어쩐지 2층은 현재 손님을 받을 것 같지 않았어요. 신발 벗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자, 어떤 모습일지 조금쯤.. 서..설레시려나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봅니다!

짜쟌! 오호라? 널찍한 공간이 등장합니다.

1층보다는 좁지만 탁 트인 하나의 공간입니다. 2층이라 앞을 가리는 것도 없어서 좀더 밝고 푸릇합니다.

확실히 2층도 가구가 많아진 느낌입니다.

1층의 가구들이 대부분 하얀색으로 통일된 것과 다르게 2층은 바닥부터 나무바닥에 나무 느낌의 가구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은은한 고풍스러움을 주는 공간이었어요. 의자도 더 묵직해 보이고!

1층은 산뜻하다면 2층은 조금 더 클래식합니다. 분위기는 살짝 다르지만 비슷한 느낌을 풍기고 있어 카페는 전반적으로 통일된 고급스러움?같은 것을 풍깁니다.

역시 2층은 아무도 없었는데요, 한시간 조 더 지나니 단체손님이 우르르르 올라가더라고요! 으~ 알고 비워놓은 것인지 우연히 오전이라 그저 사람이 올라가지 않은 것인지는 미스테리!

단체 손님이 앉아 티타임을 하기에도 좋은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이 자리가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찻잔 손에 들고 멍 때리며 창밖을 바라보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부는 조용한 편이었지만 실외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오전 이른시간부터 정신이 없습니다~

과거보다 테이블 수가 전체적으로 많아진 만큼 직원들도 많아져 이래저래 부산합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옵니다.

의자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 일부로 남겨놓은 것인지 새로 칠할 시기를 놓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자, 이제 메뉴를 한번 들여다 보실까요?

메뉴도 그 사이 많은 발전이 있어서 많이 늘어났더라고요!! 오호라?

일단 음료메뉴입니다.

다른데보다 살짝 가격대가 있기는 하지만 한국 물가를 생각하면 스타벅스보다 싸죠. 우리나라.. 물론 물가가 더 비싸서 그런것도 있지만.. 커피값..비싸.. 흑..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한번 구경해보기로해요~

커피 이외에도 티 종류도 다양한편. 트와이닝이며 딜마며~ 브랜드도 다양합니다.

그 이외에도 스무디나 주스등도 준비되어 있어요. 아 난 무조건 콜라라니까! 하신다면~ 그것까지도 준비되어 있다니까요~ 소다 드링크는 다른데보다 비싼편. 55바트라니!

카페답게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펠슈트르델 스타일의 사과파이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너무 많이 불렀다.. ㅠ.ㅠ 흑...

 

가볍게 차나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다양한 디저트들. 사진으로 설명이 되어있기 때문에 고르기 더 수월하실거예요~

그리고 다양한 음식들가지 준비되어 있어- 사실상 밥과 디저트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펀 포레스트의 역사도 볼 수 있지요.. 허허!

자, 두번째로 음료 메뉴판도 보실게요~ 2003년에 문을열어 벌써 20년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 어떤 메뉴들을 먹을 수 있을까요?

볼에 단겨져 나오는 아침식사 메뉴와 올데이 아침식사가 제일 먼저 등장합니다. 스무디볼이 유행인지 여기저기에서 많이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그 이외에도 전형적인 서양식 아침식사가 판매중!!!! 가볍게 먹고자 한다면 베이글도 괜찮겠네요^^

스프와 빵, 다양한 에피타이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양식도 있지만 태국식도 있어 국적과 메뉴구성이 다채로운 편!

샐러드와 샌드위치 종류 보이시나요?

실제로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알 수 없지만, 다른분들 리뷰를 보면 제법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파스타아아아아아~

참 태국이 파스타도 잘해요~ 여기도 어쩐지 맛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태국에 있는 동안은 최대한 태국음식 먹기로 했으니까! 패스!!

메인디쉬도 다양합니다.

여러 국적의 사람들을 아우를 수 있는 메뉴구성이랄까요!!

하지만 저희는! 태국식 음식을 고수했습니다. 여기에 와서 서양식 음식을 굳이 찾아먹지 않겠다!! 태국이니까 최대한 태국식으로 먹을테다!!!

그래서 저는 사진 왼 편 아래쪽에 있는 58번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언니는 메뉴 중간 저 하얀색!!! 65번 메뉴를 주문했어요. 저건 한국에서 먹을 수 없다며!!

최대한 한국에서 먹기 어렵거나 제 맛을 내기 어려운 요리들을 찾아서 헤메이는 자들!

 

그 이외에도 베지테리안들을 위한 페이지가 따로 있는 것도 인상적. 채식에 대한 관심과 내 몸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요즘을 위한 페이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짠! 준비한 메뉴가 나옵니다. 저희언니는 아이스 솔티드 카라멜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아침은 카페인과 함께 해야한다며~ 단짠단짠한 맛은 참지 않죠!!

카라멜이 벽을 타고 흘러서 제대로 섞지 않으면 미묘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짠 맛보다는 달달한 맛이 더 많이 느껴지는 커피!!! 이런 것 마셔줘야 눈이 번쩍 떠지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잠시 후 제가 주문한 릴렉싱 음료가 나옵니다!

그린애플, 레드애플, 파인애플(왜이리 애플들이...) 거기에 레몬그라스를 섞은 음료! 한국에서는 보통.. 카페에서 주문하면 최대한 함께 가져다주려 하는 것 같은데 여기는 만들어지는 순서대로 하나씩 나오는 것도 처음엔 좀 신기했던 나올.

어쨌든! 상큼이들로만 묶인 음료! 향부터 맛있더라고요!!!

전반적으로 새콤~하면서 달달한 맛. 사과친구들이 여럿 들어가있지만 파인애플맛이 제일 강했어요.. 레몬그라스 향도 마지막에 살짝 나는 것이 좋더라고요!!! 완전 취향저격!

사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렇게 섞어놓으니 이런 날씨의 더위를 싹 날려주었습니다!!

짜쟌!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음료값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밥값. 아하하!! 밥이 저렴한 것일까요 음료값이 비싼것일까요~

쨘! 하얀색 똠얌스프같은 느낌의 coconut milk soup with chicken 메뉴!!! 밥과 함께 등장쓰!

하얀 코코넛 밀크의 부드러운 맛!!! 다양한 허브(라임잎이라던가 태국생강 등!)의 맛이 어우러져- 여기에 조금 매운 맛을 가미하면 바로 똠얌스프 맛이 될 것 같은 맛이었어요!!

안에는 최소 세 종류의 버섯이 들어있었습니다. 만가닥, 새송이, 그리고 양송이버섯 친구같이 생긴 것.

같은 버섯이지만 다른 식감들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간이 아주 센편은 아니라 그냥 먹어도 괜찮고, 밥을 곁들여도 맛나더라고요!! 이거 괜찮네! 한국에서 먹어본 적 없는 메뉴였어요~ 똠얌스프 계열 음식 좋아하신다면 시도해볼만한 음식입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메뉴, Thai Style Fried rice with green chilli paste and spicy thai sausage boiled egg입니다. 와.. 영어로 적어보니 엄청나게 긴 이름이네요!!! 하하하!

매운 태국식 소시지가 들어간 볶음밥! 이 소시지는 한국에서 구하기 쉽지 않기에 주문한 것이죠!

밥의 고슬함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약간 매운맛이라고 고추가 하나 그려져 있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매운 맛은 우리처럼 아 매워!의 매콤함이 아니라 허브의 매콤함, 말그대로 spicy같았어요.

아니면, 내가 한국사람이라 이까이꺼~인건가!!!

어쨌든! 소시지가 위에 큰 사이즈(?) 있고 안쪽에도 잘잘하게 잘라진 상태로 들어있었습니다.

소시지는 매콤..하기보다 스파이스의 새콤함이 더 나는 맛이었어요. 앗.. 나 또 속았다.. 크.. 어쩔 수 없지.. ㅠ.ㅠ

전체적으로 맛의 밸런스가 이상하다? 특이한 맛이었어요. 맛이 없다는 아니었는데- 제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더라고요. 아하하하! 뭐야 이거~ 싶은 그런 맛!!!!

그래도 분위기에 취해서 좋았던 곳입니다! 여유롭게 앉아 차한잔 하며 수다떨고 쉬다가기 좋은 곳!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한번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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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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