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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6.01 [서울-안암/고대앞] 브런치카페 미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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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계산하고 먹었고, 개인적으로 느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28일, 잠시 고대쪽을 지나갈 일이 있었고, 마침 점심시간이었기에- 전부터 한번 꼭 가야지! 하고 지도에 표시를 해 두었던 곳, 브런치카페 미뇽으로 향했습니다~

매일 10:00~20:00 여는 곳이고, 15:00~16:30 쉬는 시간입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mignon_brunch/

예쁜 사진들과 정보들이 올라오니 확인하세요~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데, 지도상 위치가 여기인데.. 긴가민가.. 하며 찾아서 들어간 곳! 제가 입구 사진을 안 찍어가지고 다 먹고 나오다가 후다다닥 다시가서 한컷 찍었습니다. 건물 2층에 있고 엄청나게 큰 간판이 나 여기있어!! 하고 확 눈에 띄는 무언가가 보이지 않기때문에- 휙~ 지나치지 마시고 저기로 고고!

처음 들어갔을 때와 나올 때 메뉴가 바뀌었더라구요. 이 것이 그동안 미뇽, 기존 메뉴입니다. 저는 처음 여기 올 때부터 깻잎페스토 펜네를 먹을거야! 하고 마음을 먹고 온 지라 뒤도 돌아보지 않고 주문 고고...

그리고 음료는 산뜻하게~~!!하루를 깨우는 아메뤼카노. 제가 사실 그렇게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은 아니라서 뜨거운 것으로.. 으허허허헙. 

짜쟌! 제가 도착한 시간은 11: 40 정도 였는데요, 약~간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한 내부! 야호! 신난다! 싶어 사진을 툭툭! 자리를 잡으면 직원이 자리로 메뉴판을 가져다 줍니다. 주문 할 음식이 결정이 되면 직접 가서 선불 결제를 하는 시스템입니다. 

물은 셀프고요~ 접시나 이런 것들이 추가로 필요하시다면 말 없이 가져가지 마시고 요청하시면 됩니다. 요 뒤쪽으로 주방이 살짝 보입니다.

짜쟌! 이렇게 필요한 도구들이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일단 준비가 빠른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왔어요. 아메리카노는 산미는 거의 없었고, 특징이 센! 그런 커피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맹맹해서 뭐지? 한 것은 아니고 굳이 말하자면 보..볼드하다고 해야하나? 무난한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맛. 


그리고! 깻잎페스토 펜네가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반숙 달걀후라이라니! 그릇은 클래식한 디자인!!!! 예전에 우리집에도 저런 것 있었던 것 같아!!!! 

안에는 깍뚝썰기한 버섯과 토마토, 그리고 페스토까지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원래 바질페스토 참 좋아해서 바질페스토 펜네를 많이 먹는 편인데요- 깻잎으로 만든 페스토라니!! 처음 들어봐서 신기하기도 했고!! 제가 또 깻잎도 너무나 좋아하는지라 궁금한 마음에 안 시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첫 입에는 깻잎향이 좀 나는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역시! 미각이 둔해지기 시작해서 깻잎향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고, 중간중간 씹히던 아몬드?!의 조각들. 고소하게 들어와 저는 좋았는데요, 어쩌다 갑자기 큰 조각, 혹은 여러조각이 들어오면 맛의 흐름을 조금 방해하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조화는 좋았어요. 무엇보다도 새송이버섯의 식감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그러나 제 입에는 약간 짰습니다. 그래서 달걀 노른자를 톡 터뜨려 일부에 비벼 먹어보았더니- 오잉? 이거 뭐지? 이 미묘한 맛은 뭐지? 부드러워졌어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신나게 식사를 하고 있는 사이 점심 시간에 맞추어 많은 손님들이 몰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아주 세련되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습니다. 좀.. 이상한 비유일까..싶지만- 유럽 어딘가 동네에 하나쯤 있을 것 같은 식당! 저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편한느낌! 그리고 일하는 직원분들이 정말 너무나 친절하시더라구요~ 제가 조용~히 식사를 마무리하고 나가는데 달려오셔서 인사까지 해 주셨어요~ 감동!

그리고 다 먹고 나오니! 이렇게 메뉴판이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으잉? 1인 1음료 주문시 1천원 할인? 음.. 저는 메뉴판을 바꿔 붙이기 전이니까.. 소급 적용이 안되는 것입니까....?? 

아래를 보니 아메리카노가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올랐더라구요~ 아하! 그래도 1인 1음식이면 12500원인데, 메뉴판 바꿔 붙이기 조금 전(제가 들어가고 나서 온 다른 직원분이 와서 바로 바꾸셨었거든요 ㅠ.ㅠ) 계산을 해 버리었기에 13000원.. 아니면 1인이라서 할인안된다거나.. ㅠ.ㅠ 


뭐, 그래도 친절한 직원분들이 계셨으니... 기분 좋게 마무리 한 것으로! 

...여기 먹어 보고 싶은 메뉴가 어럿있었는데, 아무래도 혼자 가서 하나밖에 못 먹어봤으니!!!! 다음에 다시가서! 이번에는 프렌치토스트!! 꼭 도전할테다!!!!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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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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