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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10월 18일 월요일! 시험이 끝났으니~ 다시 시작하는 사교생활!! 으아니.. 그러니까 10월 초에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46kg되기 전에는 외식 안한다더니.. 완전 거짓부렁입니다. 이렇게 자신이 한 말도 자꾸 바꿔되어서야.. 사실 이 약속은 9월에 잡혀있었던 것으로- 그 전까지 맘 먹고 빼면 되지 않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으러나..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닌 것이죠.. 흑흑.. ㅠ.ㅠ 

 

어쨌든! 그 날은 다가왔고!!! 다행히 친구도 체중관리중이다보니! 가볍게 샐러드 어떠하냐고 물어주어 정말 다행이다!! 라는 생각을 번뜩 했습니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곳, 신선식탁 본점입니다.

 

평일 10:30~21:00 (break time 15:00~16:00

토요일 10:00~20:00 

일요일 휴무

 

지하철 4호선 혜화역 3번 출구를 이용하시거나, 1호선 종로5가역 2번 출구쪽에서 오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약간 골목이긴 하지만 찾기 어려운 위치는 아닙니다.

짜쟌! 이런 외관!!! 날씨까지 좋아주시니~ 1층에서 주문, 식사는 1층과 2층에서 가능합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샐러드 뿐만 아니라 샌드위치, 스프도 팔고 있고 토핑은 기본에 원하시는 것 더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드레싱도 세 종류(발사믹, 유자드레싱, 바질드레싱) 중 하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옆에는 따로 이렇게 메뉴판도 마련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음료는 식 후 바로 카페로 갈 예정이었기에-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만 음료만 주문해서 가지고 가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을 보니 맛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도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내부입니다. 점심시간이 겹치면 사람이 많아질 것을 염려해 11시에 입장!!! 탁월한 선택!

도착한 시점에서는 꽤 한가했는데, 12시! 점심시간이 다가오니 근처 사무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우르르르~ 정말 금새 차더라고요!!! 

익숙한 병음료도 있고, 만들어주는 다른 음료도 여럿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건강한 느낌! (아.. 코..콜라는 아니겠죠? 하합!)

2층은 어떤 분위기일까 싶어서 일단 올라가 보았습니다. 오.. 오오오오!! 뭐야~ 아무도 없네!!! 그래서!! 저희는 2층에 자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스스로 사회적 거리두기 중!!!! 

세련됨이나 고급스러움보다 편안함이 더욱 느껴지는 나무나무한 가구들!

여자화장실은 1층! 남자화장실은 2층에 각각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 여자 화장실..;; 키 크신 분들은 좀 불편하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합!

저희는 저 창가쪽에 자리하기로 했습니다. 유리창을 좀 닦아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아니면 컨셉인데 내가 이해를 못 하는 것인가~!!!!

창쪽에서 바라본 2층의 모습~ 길쭉하고 널찍합니다. 디자인보다 기능적인면에 더 치중한 느낌. 샐러드를 먹기에 적당한 인테리어다!!!라는 느낌이 팍팍!!!

짜쟌! 주문한 목살스테이크 샐러드입니다! 저는 바질드레싱으로 했어요! 바질 좋아해서!!! 싫어하는 뺄 수 있습니다! 토핑 추가도 여럿 가능하고요~ 저는 따로 빼거나 더 추가하지 않고 오리지널로 주문했습니다! 이 메뉴가 가장 인기라고 해서 주문한 것!!!! 생각보다 음식이 준비되는 시간이 길더라고요~ 여유있게 기다리다보면 나타납니다~ 

친구가 주문한 닭다리살 샐러드! 친구는 올리브와 달걀은 뺐어요. 당연하지만~ 빠진만큼 다른 재료를 더 올려줍니다. 그리고 드레싱은 발사믹! 닭가슴살보다 쫄깃한 식감의 닭다리살!!! 맛이 좋네요~ 

제가 좋아하는 나무 볼에 가득 담긴 신선한 채소와~ 쟁반까지 나무나무! 불필요한 그 어떤 디테일도 없이 딱! 필요한 것들만 올라와 있는 쟁반!!! 드레싱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저는 막 드레싱을 듬뿍 부어서 섞어먹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맨 위의 토핑은 그냥 먹고 드레싱은 조금씩 부어가며 먹었습니다. 

 

목살스테이크는 간이 좀 센 편이더라고요. 약간 짜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채소를 듬~뿍 올려 같이 먹으니 쌈 싸먹는 느낌이.. 하하하하하하!!! 회전율이 좋아 그런지 채소도 꽤 신선합니다.

 

예전에는 대체 이런 풀떼기를 왜 밖에서 사먹냐며-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매번 신선한 채소 준비부터 시작해서 도시락을 싸가도 먹을데가 없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요소들을 생각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밖에서 사 먹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때는 최대한 집에서 내가 안 해먹을 것 같은 샐러드를 주문! 그래서 오늘의 메뉴는 목살스테이크였던 것!!!

 

천천히 대화를 하며 먹다보니 풀이라도 배가 슬슬 차 오릅니다. 채소의 최대의 장점은 역시! 편안 속!!!! 친구야, 오늘 정말 식사장소 잘 골랐다!!!!

카페에서 친구와의 폭풍 수다 후 헤어졌는데- 대시 대학로쪽으로 향하는 길에.. 음.. 아무 생각 없이 신선식탁 근처로 다시 가 보았습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사 오른편에 1명 앉아서 조용히~ 있을만한 공간을 아까 봐둔터라 혹시라도 그 자리가 비어있으면 들어가고, 없으면 그냥 가야지~했는데! 세상에나!!! 운명의 데스티니?!

요 구석진 자리가 딱!!! 남아 있더라고요!!! 하늘의 뜻이다.. 라며.. 하루에 두 번을 같은 곳에서 식사하는 저란 사람. 물론 마음에 든 것도 있지만 다른 메뉴를 시도해 보고 싶었는데 먹어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배가 엄청나게 고팠던 것은 아니어서 가볍게 식사하고 가야지~ 하고 들어섭니다. 

고민하다 주문한 것은 단호박 스프에 치아바타!!! 단호박 스프는 조금 묽은 편이었는데요, 달기만 한 것이 아니라- 제 표현력이 좀 딸리기는 하는데.. 약간 칼칼한 느낌? 같은 것이 있습니다. 콘스프스러운 느낌이 살짝! 그래서 확 질리는 맛은 아니라 다행! 제 취향은 꾸덕!이라 그 농도가 살짝 아쉬웠을 뿐입니다.

그리고 치아바타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따뜻하게 나와서 좋았는데- 밀가루 맛이 많이 난달까.. 제가 좋아하는 쫄깃한 식감도 부족했고요. 그냥 바게트를 주문할껄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프에 찍어 먹으니 괜찮아졌는데요, 따로 먹지 말고 이렇게 스프랑 같이 먹으라고 일부로 그렇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볍게 먹기 좋았던 저녁식사! 점심과 저녁을 한 곳에서 식사한 기묘했던 하루!!!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  건강한 한 끼를 위한 투자! 어떠세요?! 대학로나 종로쪽에서 식사 할 곳을 찾지 못해 방황을 하신다면! 한번쯤 들러보시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두 건강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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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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