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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15 [태국-치앙마이] IKA:ffeine 올드시티 카페 이카페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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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토요일은 우아라이 시장을 가는 것이 룰! 이기 때문에! 일단은 그쪽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날이 뜨겁고 뜨거워! 중간에 카페인 충전을 위해 찍어놓은 카페로 향했는데요.. 가게가 작아서인가 만석! 그래서 오는 길에 언니가 슬쩍 본 곳이었던 IKA:ffeine 이카페인으로 가기로 합니다.

https://maps.app.goo.gl/3xB3j7TcQqSs64VR8

 

IKA:ffeine · 115 Khang Ruan Jum Rd,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카페

www.google.com

위치  115 Khang Ruan Jum Rd, Phra Sing, Mueang Chiang Mai District
전화   (+66) 061 191 8800
시간 10:00~17:00
         매주 일요일 휴무

문짝을 뜯어서 만든 것 같은 안내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있을 뿐! 안에 카페가 있는지 여부를 확실히 알기 어려운... 자그마한 골목 안에 숨어있는 이카페인.

조렇게~ 골목 안쪽에 살짝 숨어있었어요! 언니, 이거 어케 본기요? 신기하더라고요.

좀 더 가까이 가보니! 오! 진짜 카페여!!!

일본어로 오징어를 뜻하는 이카..에 카페인을 합성한 단어일까요?

입구에는 이렇게! 큰 '대' 수풀 '림' = 큰 숲! 오오모리...라고 적혀있는데.. 일본식 기업? 회사? 뭐 이런 것과도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입구도 독특합니다.

철창..이라고 하면 안될 것 같고... 철..로 된.. 얼기설기한.. 저 문을 돌려 여는 특이한 방식~!! 입구부터 묘하게 마음에 들었어요!

입구도 독특합니다.

철창..이라고 하면 안될 것 같고... 철..로 된.. 얼기설기한.. 저 문을 돌려 여는 특이한 방식~!! 입구부터 묘하게 마음에 들었어요!

독특한 문을 지나 들어서면 유리문이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유리문으로 들어서 오른편에는 이렇게.

뒤의 창과 의자의 놓임새가 잘 어우러지네요!

오른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보니, 이렇게 2층으로 올라가는데도 보여서 아무 생각없이 살짝 올라가봤는데.. 아직 공사중인듯. 게스트하우스로 쓰려시는건가? 포장도 뜯지 않은 매트리스가 여럿 쌓여있고 어수선한 모습이었습니다.

카페는 계단 저 안쪽에 위치해 있었어요!

남성분 한 분이 안에 앉아계셨는데 아마도 직원분?

저희가 이 안에서 엄청 방황하는데 여기가 카페임~ 하는 한마디 안하고 휴대전화만 열심히 들여다보시던 분~ 유후! 어쨌든 들어서 봅니다!!

입구 바로 옆쪽의 철제 캐비넷.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이었어요. 어..어째서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이러한 모습입니다.

이름에서 일본식 카페인가? 혼자 생각했던 저 이기에- 일본 소도시 어딘가의 카페 같다는 생각도 슬쩍 해 보았어요. 널찍한 공간에 테이블이 많지 않아 여유롭습니다.

몇몇 메뉴의 사진도 걸려있고~ 아래에는 멈춤! 이라 씌여진 일본에 가면 자주 보이는 풍경도 눈에 들어옵니다

참.. 알 수 없는.. 느낌의 카페였지만- 햇살도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일본음악을 계속 틀어주셨는데 최근 노래가 아닌, 오래된 노래들이 흘러나와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아마도 레트로~가 컨셉인듯 오래된 물건들이 여기저기 놓여 있습니다. 저런 아이템들.. 오데서 공수하셨을꼬? 하는 생각을 하며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

와.. 엄청 초기 매킨토시부터 얼마나 누가 들고 다녔을까 상상하게 만드는 오래된 가방까지...

살짝 어설픈감도 있지만 이 감성이 이카페인이겠지요?

그리고 고개가 까딱까딱 움직이는 너도 한 켠에 숨어 있었구나!!!!

손님이 없으니 마구 둘러보기도 좋았고, 중간에 직원이 화장실 간다고 자리를 비워서 맘껏 사진 샥샥!

이렇게 셀프로 물을 가져다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조용하게나마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공간 활용적으로는 그렇게 바람직하지는 않았던 것도 같..지만! 빡빡한 것보다는 좋네요. 그리고 손님들이 앉아서 먹기보다 대부분 테이크아웃을 많이 해가더라고요!

그리고 바깥쪽에도 좌석이 아주 적게나마 있기도 했구요~

메뉴 한번 보고 가실게요~!!!

저희언니는 바로! 코코넛 커피를 아이스로 주문했고, 저는 고민고민.. 오? 시그니처? 그럼 시그니처 마셔야지~ 하면서 TROPICAL BITTER를 주문했습니다.

언니가 주문한 코코넛커피가 먼저 등장~!

아무 말 없이 무심하게 내려주고 가신 사장님?!(직원??)

자, 섞어봅시다! 어떤 맛이날지!

코코넛 향이 은은하게 퍼져옵니다. 커피의 진한맛과 코소함, 그리고 첨가되었을 당이 주는 달콤함까지! 합이 좋은 음료였어요! 첫 맛은 읔! 달다 싶었는데- 얼음이 살살 녹으면서~ 간을 맞춰주더라고요! 다행다행 ^^

그리고 제가 주문한 트로피칼 비터!!!

코코넛 시럽, 애플시럽, 라임주스, 탄산수에 커피가 들어간! 시그니처 메뉴중에서도 맨 위에 있어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던 너!

요즘 여기저기 과일커피가 유행이라더니! 다양한 과일향이 섞인 음료의 등장!

그 음료에 따라 나누어진 층의 모양새도 예뻤어요. 그냥 마시면..안 되겠죠?

색이, 디자인이 이뻐서... 아.. 섞기 아쉬운데!!!

음.. 제 입에는 그다지 맛나지 않았어요.

약한 탄산수가 주는 간질거리는 톡쏨, 라임주스의 새콤함과 코코넛 시럽이 각자 자기 맛을 주장. 커피까지 들어가니 제 입 안은 혼돈의 카오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꽤 상큼한 커피입니다! 저는 보통이다~ 싶었는데! 언니는 오! 맛있어!!! 하여- 결국 커피 바꿔 마셨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상큼한 것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추천!!! 위에 올라간 코코넛 과육의 반이 에스프레소에 잠겨있다 나와서 뜨끈~합니다. 그 생과육을 씹어먹는 재미도 있는 커피, 트로피칼 비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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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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