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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사실 여기는 길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우연스럽게 발견을 하게 되었고, 그 당시에는 배가 불러서 먹지 못하고 지나갔다가, 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선데이 마켓을 가기 전 들러 아점을 한 곳, 바로 안창누들입니다.

https://maps.app.goo.gl/GFTcpco1o913iHqF7

 

안찬 누들 · 19/1 Siri Mangkalajarn Rd Lane 9, Tambon Su Thep,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국수 전문점

www.google.com

위치  19/1 Siri Manakalajam Rd Lane 9, Tombon Su p, Mueang Chiang Mai District
전화  (+66) 084 949 2828
시간  08:00~21:30

 

페이스북 페이지를 운영중입니다~

https://www.facebook.com/anchann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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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도 가능한 곳~! 그러다보니 저희가 식사하는 중에도 배달기사들이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 뜨거운 길을 지나 또다시 향해봅시다!!!!

안찬 누들 매장은 대로변에 있지 않기 때문에 잘~ 찾아가셔야해요~

 

세련된 분위기의 레스토랑은 아닙니다.

이 앞을 지나가다 안찬- 즉 버터플라이 피라고 불리우는 파란빛의 꽃잎을 뜻하는데- 그 파란빛으로 물든 국수 사진을 보고는 어? 궁금한데? 라고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미슐렝 가이드에 나왔다는 말에 한번더 어? 했어요.

콩과 식물의 안찬은 사실 그 자체로 막 맛이 나는 그런 음식은 아니랍니다. 그냥 색을 내주는 식용색소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식당은 에어컨 공기속에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내부와- 외부로 구분되어 있어 편하신데 자리하시면 됩니다.

저녁에는 바bar처럼도 운영이 되는 것같기도하고~

여기 머리가 단발이신 남자분이 사장님이신 것 같았는데요- 사실 첫 날 이 앞을 지나가다가도 그 분이 응! 안찬누들~ 여기가 안찬누들이야 드루와드루와~하는 것을 살짝 피해 도망갔었는데! 이 날은 진짜 고객으로 왔으니 반가운 마음으로 그분의 안내에 따라! 실내로 이동했습니다.

아점을 먹기 위해 온 곳.

아침 8시부터 영업하는 곳이라 안심하고 10시 반쯤 방문했어요. 역시 애매한 시간이라 안팎으로 손님이 없었는데요, 저희가 먹고 나올때 쯤 실내는 반이상 찼답니다~

무엇도 없어보이는 동네였는데! 여기저기서 식사때가 되니 사람들이 등장했다는!

실내입니다.

언뜻보면 살풍경하기까지했어요. 하하!!!

안은 적당히 시원.

너 원하는데 아무곳이나 앉으렴~ 해서 두리번거리다 창가에 자리했어요!!

사장님 이외에도 두 명의 직원이 더 있었는데요, 사장님의 영향일까요? 다들 파이팅 넘치고 친절했어요! 머무는 내내 묘하게 기분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2020과 2021년, 거기다 2022까지 미슐랭 가이드에 실린 치앙마이 님만해민의 맛집 안찬누들!!! 3년 연속이라니! 어째서! 궁금함을 참을 수가 없었어요~

안쪽에는 음료 만드는 공간이 유리에 비춰져 보였습니다. 뭔가 동선이 좋지 않아보이는 구조였지만~ 직원분들은 익숙한듯이 다니며 작업을 하셨으므로.. 뭐.. 문제 없겠즁?

사장님이 긴 머리를(?) 흩날리며 열심히 만들어주시는 모습이 살짝 보이더라고요!

실내 중앙에는 살짝 쌩뚱맞은 느낌의 어항까지 보이고. 으허허허허 여기 뭐양~ 어항에 붙어있는 복이라는 글자를 보고 역시.. 어디를 가나 중국은 가깝구나 싶었어요.

테이블 마다 올려진 미니언즈의 미니미니 쓰레기통은! 사실! 휴지통이 아니라 휴지가 들어있는 통이었다는...;;;

벽 한쪽에 진짜 자전거를 붙여놓고 그림을 그려놓은 것도 인상적. 독특한 곳입니다 정말.

전체적인 분위기는 슝~ 보여드릴게요 ^^

메뉴판 등장! 자그마하게 영어 표기도 되어있기는 하지만! 처음오는 사람들에게는 다소 낯설수도 있겠죠!!!

사장님이 함께 오셔서는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오늘 처음이라면 우리의 시그니처를 먹어보지 않을래?

왼쪽 맨 위에 있는 파란국수가 있는 음식! 그 옆에는 50, 55, 60밧의 세 종류의 금액이 적혀있었는데요, 50은 가장 베이직, 스팀한 고기가 올라가고- 55는 그 대신 크리스피 포크가 올라가고- 60밧은 믹스로 스팀고기, 크리스피포크에 고기 볼이 하나 올라간다 하시더라고용!!

만약 부족하다싶으면 맨 아래쪽 레코멘드 메뉴에서 하나 추가하면 된다고.

그렇다면 우리는 믹스지!

음료는 뒷편에.

아.. 안찬 색 이뻐용~ 그래서 저는 그냥 보자마자 안찬 주스로 고고! 언니는 한참 들여다보는데 여기 타이티도 맛나다며 사장님께서 손수 추천을 해주시기에- 그래, 타이티 좋지! 하고 주문했어요.

짜쟌! 안찬누들의 시그니처 메뉴 등장이오!!!!

버터플라이피-안찬을 우려낸 물로 반죽해서 만들었을듯한 이 파란 면이 신기하네요~

누들 옆의 꽃 한송이! 저게 안찬이예요~ 색 곱죠~

양은 좀 적은편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오히려 좋았어요! 그래야 2차가지!

약간! 분짜 느낌도 났어요~ 국물이 흥건한 것도 비벼져 나온 것도 아니라 어찌 먹어야하나.. 살짝 고민하다가- 뭐 어때 내 맘대로 먹을테다! 하며!!! 고기를 소스에 잔뜩 찍어서 면을 곁들여 먹는 방식으로..!

소스를 전체적으로 뿌려서 막 비벼먹어도 괜찮겠죵?

아마도 미리 삶아놓았을 면이라 살짝 불어있긴 했지만 먹기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래서인지 빠르게 서빙된 것이 좋았답니다!

짠~ 이렇게!! 크리스피 포크가 생각보다 제일 맛있어서!!! 뇸뇸!!!! 비계부분이 많기는 했지만 못먹겠다 싶지는 않았습니다~

버터플라이피 자체가 맛과 향이 강한 꽃이 아닌, 색만 진한 꽃이라 특유의 향이나 맛은 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운 색을 제대로 들여준! 면에서 약~간, 약하게 짭짤한 맛이 느껴졌어요. 오홍! 맛은 괜츈하더라고요!! 신기. 거기에 간을 살짝 더해서 먹어주니 더 맛있공!!!

함께 준 국물에 살짝 말아뒀다 쌀국수처럼 먹기도 했어요. 하하!

짠! 타이티와 안찬주스가 등장합니다.

타이티는 다른곳과 큰 차이는 모르겠고.. 그냥 위의 우유거품이 부드럽고 맛있다! 정도. 그리고 안찬은 안에 당을 살짝 넣어서 달달.

예전에는 내가 주는대로 먹어~ 였는데 오래간만의 치앙마이는 많이 변했더라고요! 음료를 주문할때 당은 어찌해줄까! 하고 물어보는 경우들이 많아진 것이 신기했어요!!! 뭐지!!!!

그래서 이번에도 반만! 했더니 살짝 달달~하니 적당한 맛있음~!

자! 함께나온 라임을 안찬주스에 넣으셔야해요!! 그럼 이런 쇼쇼쇼! 보실 수 있오용~

혹시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이런 과학실험 한번쯤 해보지 않으셨을까.. 혼자 생각은 해 보는데.. 안찬 안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노화방지에 좋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까나요~

산성이냐 염기성이냐~ 그 ph에 따라! 색이 변하는 것! 즉, 그냥 이렇게 주스나 차 상태일때는 염기성이라 푸른색을 띄고 있는데, 산이 첨가되면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 파란색과 빨간색 섞이면 무슨색? 보라~색! 그래서 이렇게 이쁘게 변한답니당~

처음 태국 왔을 때 이거 사가지고서리~ 주변에 선물하면서 보여주고 쇼쇼쇼 했던 기억이.. 하하하!!

출구에는 이렇게! 안찬으로 만든 국수를 팔고 있었어요! 선물하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

가기 전에 한번 고민해보는 것으로!! 하하하!! >.<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들, 그리고 특별한 음식과 함께한 시간.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주 태국맛이 진하지도 않으면서 눈도 즐겁고- 양은 적지만 깔끔한 맛이라 좋았어요 ^^

즐거운 시간 잘 보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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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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