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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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7일부터 5박 6일간의 필리핀 컨퍼런스 참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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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는 20일~22일까지로 3일간 마닐라 노보텔에서 열렸습니다. 노보텔에서 숙박을 했으면 좋았을수도 있으나.. 다른 시설을 이용할 틈이 없을정도로 빡빡했던 일정!! 컨퍼런스 하는 곳과 멀지 않으면서 시설과 가성비까지 좋은 호텔을 찾았으니... 레드플레닛 쿠바오입니다!

https://maps.app.goo.gl/t48ePbbUkbSBHSLm6

주소  corner Yale, Cubao, Quezon city, Metro Manila
전화  +63 2 8281 0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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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오후 2시 이후
체크아웃  오후 12시 이전

레드플레닛 호텔은 여기 이외에도 여러곳에 위치한 이를테면 가성비 좋은 비지니스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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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에서 더 많은 정보 확인가능!

https://www.redplanethotels.com/

레드플레닛 쿠바오 외관은 이러합니다. 바로 앞에 도로가 있고, 전철이 다니는 구간이 보여요. 아침에는 지프니들이 돌아다니며 빵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 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꽤 번화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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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에는 밤 늦게까지 하는 머큐리 드럭스토어도 있습니다. 바로 옆의 편의점보다 치약이나 샴푸같은 것, 혹은 구급약 등은 더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간단한 간식도 머큐리가 옆의 편의점보다 저렴했어요!

입구를 들어서면 이런모양.

1층의 널찍한 로비. 입구에는 친절한 경비원 아저씨가 문을 열어주세요. 항상 웃으면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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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카운터에 있는 직원들도 엄청 말 그대로! friendly!!! 친절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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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전에 머물렀던 호텔보다 여기가 더더더더 친절한 느낌이 강했습니다!!! 타올을 바꿔주던 친구도 영어는 잘 못하는 어린 친구였는데- 웃으면서 늘 상냥하게 대해주더라고요 ^^

레드플레닛의 마스코트 브랜디? 라고 했던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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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딱 업무차 오는사람들이 머무를만한 곳으로, 호텔 방 안에서 오래 머물거나 하기에는 다소 답답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여기는 화장실에 칫솔등의 어메니티가 따로 준비되어 있지 않답니다! 그렇기때문에 필요하시다면 따로 구매하셔야 해요~ 35페소에 구매 가능! 혹은 더 좋은거 살래~ 하신다면 건너편의 머큐리 드럭스토어로 고고!

터치식 자판이 인상적이었어요. 별게 다~ 그죠? 처음에 제대로 못 눌러서 버벅거렸더니 친절한 직원분이 살짝 눌러주셨.. 아이고... 서울촌놈 마닐라에 소문나겠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각 층마다 이런! 그림이~ 전체적으로 젊은 감각으로 포장된 호텔이었습니다.

복도도 깔끔!

오래된 느낌보다는 산뜻합니다. 복도는 너무 좁지도 않고 밤에도 환해서! 밝은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방은 엘리베이터를 중심으로 양쪽에 쭈악~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미닫이로 되어있고, 유리에는 저런 그림을 붙어 내부가 비치지 않도록 해 두었습니다.

화장실은 꽤 실용적!

세면대와 변기, 그리고 샤워부스가 있어요. 샤워부스 안에는 샤워기가 아닌 해바라기만 되어있어 불편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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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따로 샴푸 린스가 나누어진 것이 아닌, 올인원으로 하나만 딱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머리도 감고~ 몸도 닦고~ 좀 불편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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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메니티는 없고 저 올인원 하나와 세면대 옆의 핸드워시뿐이었답니다. 그래서 기타 필요하신 것들은 미리 준비해가시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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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자그마한 테이블이 있고.. 사진에는 안 보이는데 아래쪽으로 미니미니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꼭 물은 사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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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드럭스토어를 지나 골목으로 쭉 올라가면 세이브모어 마켓이라고 슈퍼마켓도 있어 저렴하게 물 구매 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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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포트와 두 개의 머그잔, 그리고 usb꽂을 곳과 콘센트까지 두루두루, 그리고 의자도 하나 있어서 간단한 업무 처리도 가능!

친구는 트윈룸 예약.

확실히 방 사이즈가 같아도 배드가 두 개 들어가니 더 좁아보이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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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는 어디에 두라는거야!!! 저 침대 아래쪽에 캐리어를 둘만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므로~ 활용하세요~

이렇게 머리맡에 거울이 있고! 침대 양 옆쪽에도 콘센트가 있어 휴대전화등을 충전하기에도 좋습니다. 또한 와이파이도 꽤 잘 터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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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작아서 에어컨을 세게 틀지 않아도 온도가 적당히 잘 유지가 되었답니다.

여기는 더블룸.

침대가 하나니까 확실히 방이 넓어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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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채널도 여럿이고 사이즈는 작아도 화질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방송도 몇 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마닐라에서 YTN을 보며.. 한국 폭설로 난리가 났구나.. 하며 지켜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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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요괴가 마닐라에 가자마자 한국에 폭설이라니!!!! 이정도면 나 위험한 사람인거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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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카펫이 아닌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알러지가 살짝 있다보니 먼지가 잘 보이지 않는 카펫은 좀 부담스럽거든요 ㅠ.ㅠ

밖에 다녀왔는데 방 청소가 안되어있어서 어라? 했더니.. 문 안쪽에 이런 것이 걸려있었어요. 여기는 그냥 청소해주는 곳이 아니라 이걸 밖에 걸어놔야 해 주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