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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4.16 [태국-치앙마이] 치앙마이 감성 카페 캐롯커피 CARROT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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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타논 우아라이! 즉! 토요마켓을 보러 가는 길. 시간이 좀 뜨기도 했고 날씨가 덥기도 해서!!! 언니가 지난해 치앙마이에서 한달살이 하며 몇 번은 갔었다는! 캐롯커피에 들러 열을 식히기로 합니다.

 

https://maps.app.goo.gl/RMfKhWFcsmNjpBpN8

 

캐롯 커피 · ร้าน Carrot Coffee CNX เลขที่ 42/1 , 42/2 42/3 Ratchamanka Rd Soi 7, พระสิงห

★★★★★ · 카페

www.google.com

위치  42/1, 42/2 42/3 Ratchamanka Rd 7, Mueang Chiang Mai District
전화  (+66) 062 256 9415
시간  08:00~18:00

 

사이즈가 넓고 한국 갬성이 가득하다는 이야기, 이미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도 알려진 카페입니다.

2층은 5시에 마감하고 1층은 6시까지 운영된다고하니 참고하세요~

짠! 이렇게 생겼습니다.

큰 집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1층은 통유리, 2층은 자체의 모양새를 살렸습니다.딱 보고 오? 뭔가 익숙하다? 이런느낌!

[태국-치앙마이/올드시티] 치앙마이 감성 카페 캐롯커피 CARROT coffee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왼편에 디저트가 놓여있는 선반이 있습니다.

오후 네 시가 다 된 시간이라 그런지 이미! 많은 디저트가 빠지고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흐음~ 크로아상 정말 좋아하는데 보기에 그다지 맛있어 보이지 않아서 패스!

그 이외에도 시나몬롤이나 고구마 빵 등이 보입니다. 어라? 고구마빵.. 엄청 한국꺼같어야~ 이렇게 평범한(?) 빵은 거부한다!

그리고 위에는 당근케이크와 레몬케이크가!!!

캐롯카페니까!!! 당근케이크는 먹어줘야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바로 하나 꺼내 쪼르르르륵~ 가져갔어요.

한 쪽에는 이렇게!!! 냉장고가 있는데요, 거기에는 떠먹는 디저트와 생수가 있었습니다! 생수는 타 브랜드가 아닌! 병을 따로 주문해서 만들어 넣었더라고요! 병이 귀여워서 하나 산다는 것을 깜빡했네용!!!

자, 어떤 메뉴를 주문할지 함께 고민해보아요~!

특이한 커피들이 여러종류가 눈에 들어옵니다. 궁금한 음료들이 많아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자, 넘버 원을 마셔야 할까요? 흠.. 라떼를 마시기엔 너무나 배불러... 그래서 오랜 고민 끝에! 넘버 뜨리!!! 리프레싱 스무스 위드 베리 앤 티를 주문했어요. 언니는 아메리카노 오렌지로 주문하기로 했답니다.

메뉴 구경하세요~

여기는 이렇게~ 진동벨을 주더라고요 ^^

음료가 준비되는 사이!!! 카페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공간은 1층의 주문공간과 좌석, 2층에는 좌석들만 있고, 건물 뒷편에 화장실과 바깥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여기가 1층 가장 오른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집은.. 두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지 않았을랑가.. 혼자 생각해 봅니다. 저런 나무계단이 주문하는 쪽에도 있었는데, 그쪽 계단은 사람들이 오가지 못하도록- 중간에서 잘라내 올라설 수 없게 했더라고요!

자, 나무로 된 계단으로 2층에 올라가보기로 해요. 이 집의 역사를 느끼게 하는 계단의 모양새가! 다리 닿는 계단의 판떼기가 좁아서 살짝 불안하긴 했지만 곧 무너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은 딱히 느끼지 못했습니다.

2층!

나무로 된 바닥! 테이블과 의자는 여유있게~ 놓여 있었습니다. 음악도 꽤 힙하게 잘 나왔어요.

앗.. 왜.. 이랬노..? 여기는 왠 아시아 여인 둘이 앉아있었는데.. 살짝 약간 아주 조금 민폐스러웠..던.. 네 뭐.

어쨌든! 여기 바로 아래가 주문하는 곳입니다. 저기 오른편에 계단 보이시나요? 저 계단은 중간까지만 있고 막혀있어요~ 나머지 아래쪽은 아예 없어버렸더라고요

여기가 반대쪽입니다.

테이블과 의자, 디자인이 제각각이죠? 그럼에도 어색하거나 산만한 느낌은 아니었답니다.

여기는 카공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실제로 랩톱을 들고와서 열정적으로 작업하는 사람, 귀에 에어팟을 꽂고 아이패드로 무엇인가 하는 사람 등! 다들 제각각 바빠보였어요!

콘센트도 곳곳에 있었고, 와이파이도 꽤 빵빵했으며-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원치 않는 도청을 할 일도 없었습니다.

아! 어쩐지 여기, 성수에 가면 혹은 홍대에 가면 있을 것 같은- 굉장히 한국 느낌이 나는.. 그런! 카페 분위기!

엄청 심플한데다 꾸미지 않은듯 꾸며져 있는 것이 특징. 주말에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 같았어요.

여기가 막혀있는 계단의 끝입니다.

I CARROT LIVE WITHOUT COFFEE

아마도 CANNOT을 CARROT으로 말장난 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귀엽네요~

 

1층 계단 옆쪽에는 건물 뒷쪽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나가 보았어요~

저~ 대각선 건너편쪽이 화장실입니다.

이 뒷마당쪽에도 자리가 여럿 있네요. 이 날은 날이 넘 뜨거워서! 아예 이쪽에는 앉을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어허허허허허! 화장실가려고 나왔는데도 숨이 훕! 막히더라니까요~

날씨가 덜 덥다면- 앉아서 멍~때려도 참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하지만 그 날이 오늘은 아니다!!

뒷마당 중간의 당근모양새. 귀여워서 한번 더 들여다보기!!! 저기는 포토스팟일까요~

이렇게 빙 둘러가며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과 이어진 문을 딱 나오자마자 바로 이렇게! 계단이 딱 보이는데요- 엥? 뭐지? 루프탑도 있는거야? 하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모르게 스르륵~ 가 보았습니다.

이렇게 더운날씨라면 감히 저 위에도 올라가는 사람은 없겠지~ 싶으면서도 호기심을 이기지 못했어요~

자, 계단에 오르기 전 뒷마당 한번 더 바라보기~

우엥?

중간 바닥이 뻥 뚫려있지 않나! 어후~ 위험합니다 위험해요~ 그래도 조심조심오르니~ 우엥? 아이고.. 죄송합니다... 바로 사과하고 내려왔지요!!! 그랬더니 드르륵 드르륵!! 삑삑~! 진동벨이 울리고 난리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호다닥 받아왔습니다~

당근케이크와 두 잔의 음료를!!

일단 당근케이크!

당근이라는 이름을 떡하니 붙여놓은 곳 아니겠어요? 당근케이크, 안 먹어볼 수 없어 주문했지요!

당근케이크는 두 층으로 되어있고 사이에 크림치즈를 샤륵~ 발라 놓았습니다. 위에도 두껍게 올라간 크림치즈. 맨 위에는 크럼블까지 올라가 있었어요.

위에 올라간 치즈도 맛있고! 빵도 제대로! 오오오!! 저 당근케이크 좋아하는데~ 여기 당근케이크 맛이 좋더라고요!! 뭐야뭐야~ 이거 맛있네!!! >.< 여기 가신다면 꼭 주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당근케이크 싫어하지 않으신다면요!

적어도 제 입에는 적당히 부드럽고- 진한 맛이 딱이었어요~

언니가 주문한 오렌지 아메리카노.

정말 요즘은 이런 과일커피가 유행!!! 오렌지의 향이 향긋~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맨 위에는 크게 슬라이스한 오렌지 한 조각이 떡하니 올라가 있고, 맨 위의 얼음은 에스프레소 큐브더라고요!! 오호라! 뭐야 이건~

맛도 상큼!

쌉쌀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중화시켜주는 오렌지주스의 그 맛이란~ 캬~

제가 주문한 넘버쓰리 되시겠습니다.

리프레싱 되는 스무디 믹스 베리와 티라는데... 일단 상큼한 향이 샤륵~ 올라옵니다. 바닥에는 갈린 딸기 등! 베리류의 씨앗들이 갈아앉아 있었어요.

위 아래, 살짝 달랐던 색을 휘휘 잘 섞어 고루고루 새콤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아래에는 코코넛 과육도 잔뜩 들어있어 씹는 맛까지 있었어요! 저는 따로 빨대 없이 마시긴 했는데요, 저 과육을 꺼내 먹으려니 쉽지 않더라고요~ 허허!

아메리카노처럼 순수하게 커피맛을 느낄만한 메뉴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두 잔 다 맛있었어요! 치앙마이 시내애서도 이정도 가격이면 꽤 높은편이라! 비싸긴 했지만! 그래도! 이 분위기, 이런메뉴라니!!!

이 나라 물가에서는 비싸도 한국물가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아직! 한국보다는 저렴하니까.. 하며 스스로를 위안해 보았습니다. (횡설수설.... 변명하기!)

저희 언니는 여러가지 이유로 지난해 있으면서 여러번 다녀갔다는데- 저는 그정도까지는 아니고! 한번의 방문이었지만 누릴만큼 누리고 구경하고 잘 쉬다 온 것 같습니다.

이미 유명한 곳인만큼! 내부에는 태국사람보다 중국인, 한국인- 동북아시아 사람들이 더 많이 보였어요~ 하하하!!! 지금 나는 어디에 있는가!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더라고요!

골목 뒷 편, 이런데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에 있음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지되어진 곳, 캐롯커피! 언니가 꼭 가봐야하는 카페중 한 곳이라더니! 이런뜻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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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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