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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4월 9일 화요일의 기록, 이어갑니다.

 

이 날은 예술가의 마을이라 불리우는 반캉왓에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어디서 밥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사실 가려고 했던 태국요릿집이 있었는데.. 이 날은 안 연 것인지! 아니면 아침장사 후 잠시 문을 닫은것인지.. 문을 닫았더라고요.. ㅠ.ㅠ 흑흑... 그래서.. 처음에 가려했다가 제껴버렸더.. 피자집! 아디락피자에 아점을 하러 방문했습니다.

 

뜨악.. 주소가 태국어네요! 구글맵에서 이름 검색하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평점은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었는데, 안좋은 평들에서 공통적으로 보여지는 점들이 약간 마음이 쓰여서 다른 곳으로 정했던 것인데! 역시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므로!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외관은 이러합니다.

날이 더워서 블라인드(?)를 살짝 내려놓아 안쪽으로 볕이 들지 않게 해 두었더라고요.

 

외부에도 앉을 좌석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40도가 넘는 이 더위, 그리고 바로 옆은 도로! 모험하지 않겠습니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오른편에는 화덕이 보입니다. 저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가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하는 리뷰들이 있어 방문했던 것. 그래, 한국 요즘 피자값 많이 비싸잖니~ 여기서 한번 누려보자며 방문했답니다.

이것은 나올때 찍은 사진으로! 저희가 갔을 때는 여인 한 명만이 자리하고 있었어요. 한국분이시더라고요.

어째서인지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곳인것 같았습니다. 리뷰도 한국어가 많은 것을 보면... 뭔가.. 흐으으으음~ 태국요리가 입에 안 맞으시거나 혹은 태국 요리에 지친 분들이 왔다가 반한 것인가! 싶더라고요.

 

매장은 널찍하고 안에는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했습니다~ 시원한 환경에서 맛있는 피자를 먹으면 더없이 기분이 좋을 것만 같았어요!!

식사시간대가 되면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는데! 다행히!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도착했던지라!!! 넉넉 여유~

그래서 원하는자리 아무 곳이나 앉아도 좋습니다! 해서 편안하게 자리했지요~

저희가 주문한 뒤에 들어온 다른 한 팀도 한국인. 뭔가.. 여기.. 허허허.. 나는 어디에 있는가! 생각하게 만들었어요.

어쨌든 내부는 깔끔하고 멋드러집니다. 다만 서빙과 안내를 해 주었던 여직원이 몹시 불친절했어요. 일하기 정말 싫다? 아니면 너희같은 손님 지겹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표정도 안 좋고 물건도 툭. 던지는것이.. 살짝 불쾌하더라고요.

피맥은 참을 수 없잖아요! 물론 전 알쓰라 도전하지 않았지만! 맥주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중앙에 위치한 샹들리에게 인상적!

테이블 위에는 미리 향신료(...는 아닌가) 살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마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것은.. 반캉왓이 한국인들 사이에서 치앙마이 오면 꼭 들러야 하는 장소중 한곳이 되면서 근처에 있는 여기까지 같이 인기가 상승한 것은 아닌가.. 조심스럽게 짐작해봅니다.

주문은 조금 독특한 시스템입니다.

따로 메뉴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큐알만 띡! 주고 가요.

저 코드를 스캔해 들어가서 메뉴를 보고 주문까지 하면 되는 것. 우리나라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과 같다고 봐도 되겠지요?

 

큐알은 그 테이블에 딱 맞게 설정이 되므로 지금 찍어서 들어가신다 한들 아무것도 못 보실거예요.

대충 이러합니다. 각각 섹션이 나누어져 피자, 샐러드 등으로 나뉘어져 있어 원하는 섹션에서 음식 고르시면 되요.

피자는 예전에는 사이즈가 두 종류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한 사이즈로 통일이 되었더라고요.

가게이름에 피자를 넣을만큼 피자에는 자부심이 넘치는 곳이겠지요? 종류는 꽤 다양한편. 가격도 200~400밧 사이입니다. 한국 생각하면 확실히 비싸지는 않죠!

여기 샐러드 가격이 피자가격 맞먹는 것도 재밌었어요. 여기 채소 저렴한편인데 어째서 샐러드가 되면 가격이 올라가는가!! 미스테리~ 어쨌든! 꼭 먹어보고 싶은 샐러드가 있었기 때문에 주문합니다!

 

짠! 주문은 이렇게 하기로 했어요!

둘다 거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메뉴의 선정! 저랑 언니는 덩치값을 못해서.. 많이 못 먹기때문에.. 이정도가 딱 적당할 것 같았고,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주문이 끝남과 동시에 이렇게! 캔을 마치 수저통처럼해서 나이프와 포크를 서빙해 주었습니다. 거의 던지듯..이랄까. 으하하!

 

주문한 이탈리안소다가 나옵니다. 블루! 퍼런색으로 주문해 보았어요~

흠.. 네, 뭐 달죠. 달긴한데!!! 탄산이 거의 없어. 아니 소다잖아요.. ㅠ.ㅠ 얼음이 많아서 한모금 쭉~ 마시면 반이 사라지는 매직!!! 제입에는 별로였어요.

주문한 샐러드가 먼저 나옵니다!!!

제가 무화과를 좋아하는데 무화과와 짭짤한 파르마 햄이 같이 들어간 샐러드가 있다는거예요! 안 먹을 수 없잖아! 해서 이건 무조건 주문!!!

이렇게 보여도.. 양이 꽤 적었어요.. 상처..

그래 뭐... 무화과가 사실 사계절 계속 나오는 것도 아니고(태국은다른가!!!) 파르마 햄이 비쌀수도 있지!!! 라고 마음의 위로를 해봅니다. 피자가 주문한 피자가 365바트였는데 이 샐러드가 315바트라니!!

무화과는 살짝 토치했더라고요. 아래에는 루꼴라가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싱싱했습니다! 루꼴라와 햄, 무화과 그리고 치즈까지 얹어 먹으니 맛은 있었어요! 이건 합격이다!!!! 양이 적어 살짝 마음이 아프긴했지만, 재료들이 비싼 것일테니 어쩔 수 없다. 한국에 비하면.. 하고 즐겼습니다.

그러던 중 등장한 피자!!

저희가 주문한 피자는 페스토 리코타 피자였습니다. 이걸 가장 많이 주문하시더라고요. 뭘 먹을지 고민고민하다가- 결정장애였던 두 사람은... 리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피자를 주문하기로 했던 것일 뿐!

위에는 루꼴라가 발사믹 글레이즈를 둘러메고 등장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피자에서 저는 저 싱싱한 루꼴라가 가장 맛있었어요.

널찍한 공간, 시원한 환경에서 즐기는 피자와 샐러드.

저와 언니는 조금씩 자주 먹는 스타일이어서 이정도가 딱 적당했지만 식사를 푸짐하게 하시는 것을 좋아하신다면 양이 좀 적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피자-

화덕을 켠지 얼마 안되 불조절이 잘 안된 것일까? 어떤 쪽은 과하게 익어 타고, 어떤쪽은 익다 만 느낌을 주는.. 고루고루 익지 못한 느낌입니다.

피자가 정말 맛있다는 리뷰가 여럿 있었는데- 글쎄요..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지 못했어요. 이가격으로 이 퀄리티를 한국에서 못 먹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시 찾아와서 먹고싶다..는 느낌. 맛은 아주 개인적인것이니까요. 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쏘쏘-

도우가 맛있다던데.. 저희는 그다지.. 도우가 맛나다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익힘 정도가 고르지 않은 것도 있었고- 입에 딱 들어갔을 때 맛있어! 란 느낌이.. 어디에서도... 아쉽.. ㅠ.ㅠ

 

나오는 길에 본 맥주 디스펜서가 귀여워서 한 컷. 서비스 요금이 따로 청구되었습니다. 서비스 요금이 붙어서 787바트 결제했고 카드가 되어서 편했어요.

굳이..? 하는 생각이 드는. 태국음식이 입에 잘 안맞으신 분이시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실만하지만. 저희보다 먼저 와서 식사하시던 한국분도 여기 과평가 된것 같다는 의견 주시더라고요.

평가는 여러분의 몫! 저희는 별로였지만, 만족한 사람들이 리뷰를 많이 남겼으므로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입니다~

Baan Kang Wat - 반캉왓, 예술가의 마을

 

여기가 월요일이 휴무라서 화요일에 향한 것. 요즘 한국 매체등에서도 여러번 소개가 되어서! 한국사람들이 무척 많은 것 같았습니다.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들려서- 흡사 헤이리에 와 있는 것은 아닌가! 착각하게 만들더라고요.

 

https://maps.app.goo.gl/zoUwc4AVPrZUdffb8

 

반캉왓 · 191-197 ซอย วัดอุโมงค์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 · 기념품 상점

www.google.com


위치 191-197 ซอย วัดอุโมงค์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전화 (+66) 093 423 2308
시간 화~일 11:00~17:30

 

비교적 활성화 되어있는 페이스북 페이지가 있네요 ^^

https://www.facebook.com/Baankangw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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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락피자에서 걸어서 3분? 아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짠! 입구!!! 중간중간 작은 문들도 있기는 해요.

예술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공간이라는 반 캉 왓. 워크숍을 통해 직접 자신이 만든 예술작품을 가지고 갈 수 있는 기회도 있고,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도 구매가 가능한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였던 책방.

그 앞쪽에는 주차장도 제법 있습니다만 널찍한 편은 아니예요. 대부분 그랩을 타고와서인지 아니면 애매한 시기라그런지 만석은 아니었습니다.

입구쪽 책방에서는 재미있는 워크샵 공간이 있더라고요.

자그마한 가죽으로 된 책자의 케이스에, 자신만의 문구를 새겨넣을 수 있도록 망치와 문자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친구 둘이 그 표지에 무언가를 꽝꽝 박아넣으며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그 안쪽에는 실제로 책도 있었고, 엽서같은 것들도 보였어요. 안에서는 좀 더 큰 가죽 책자의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인가...? 조금 더 큰 책상에 불을 따로 켜놓고 무엇인가 열심히 하고 계셨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마을을 둘러볼까요?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편에 저런! 널찍한 공간이 나옵니다.

마치 고대 연극을 하던 공간처럼! 실제로 어떤 목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잔디들이 고르게 관리되어 있었어요.

가게 모양새 자체도 나무나무, 꽤 오가닉한데 소품들 마저도 그러하게 보입니다. 이 매장 하나하나의 디자인이 눈에 쏙 들어오는 것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독특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물론 태국색이 짙은 공간은 아니었어요.

아마도 손수 만들었을 다양한 소품과 의류. 소유욕이 발동하는 것들은 아니었지만 눈에 담기에는 충분히 즐겁습니다.

수제 비누파는 공방.

반캉왓은 기성품의 이미지보다 핸드메이드, 작은 공방들의 잔치공간이라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곳

딱 보기에도 마을 자체가 정말 아기자기했습니다. 문을 통과해서 들어오는 순간부터 마치 테마파크 안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더라고요!!!

푸릇푸릇함과 나무로 지어진 공간들. 숲속에 살포시 만들어진 은둔자의 공간같은 느낌!

내부에는 물론! 쉴만한 공간도 있고~ 식당과 카페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에어컨이 빵빵~해서 시원해 난리난리 한 공간은 없다는 점~ 그보다는 오가닉오가닉!

여기는 식당입니다.

외부에서 식사가 가능하시고 넓은 공간은 아니었지만 분위기가 좋았어요! 이럴줄알았음 여기와서 먹을껄 그랬나~ 하지만 밖에서 식사하기엔 너무나 지쳤던 날!

방금까지 요리를 했던 것처럼 보여지는 이 공간도. 예전에 치앙마이에서 트래킹 갔을 때 들렀던 고산족 마을의 부엌같은 느낌을 주더라고요. 꾸몄다기 보다 자연스러움 그 자체!

그리고 구석구석, 자신만의 아트작품을 만들기위해 고심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호라!!!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 무언가를 만들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워크샵 공간들이 있더라고요!!

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자신만의 작품을 탄생시켰을지! 대충 짐작이 가지 않으실까요? 그들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묻어납니다. 저는.. 학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기는 했지만 예술적 감각이라고는.. 흠.. 없기에.. 그냥 눈으로만 훑었어요.

와~ 이렇게 큰 사이즈의 물감이라니!

안에서는 점원들이 손님들의 요구에 응대하며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영어를 잘 하시는 편이셔서! 질문함에 있어 크게 불편하지는 않으실거예요.

정말 아기자기 그 자체였습니다. 소품들도 구경하기에 좋고! 어디를 봐도 현실적이지 않은 이 분위기가 저는 좋더라고요!!

근데 정말 놀랍게도~! 한국말이 가장 많이 들렸던 곳이었어요~ 아마, 이날 여기 동시간대에 머문 사람들 중 반은 한국사람이 아니었을까 싶었을 정도. 사진을 찍는다고 다른 사람들의 동선을 방해하고 불편하게 하는건 좀 참아주시지.. 하는 아쉬움이 들었답니다...

소품들 하나하나가 예뻤는데 가격은 그다지 예쁘지 않았어요.. ㅠ.ㅠ 주르르르륵... 그리고 여행을 하면 할수록, 굳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 물건은 아예 사지 않는- 점점 실용주의적으로 변해가다보니~! 아! 예쁘다! 하고 그냥 내려놓게 된다는.. 허허허헛.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좋은 추억 만들기에 적합한 장소일 것 같습니다. 이런 아트크래프트 하나정도는! 함께 만들며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 얼마나 좋겠나~ 싶더라고요 ^^

전반적으로 규모는 몹시 작습니다. 하지만 안에 오토바이나 차들이 지나다닐 수 없기 때문에! 길이 좁아도 통행하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그 아기자기함이 매력인 곳이 반캉왓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고산족의 피와땀으로 만들어진 것 같은 제품들도 보이고, 시내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과 비슷하지만 사장님의 감각으로 변형시킨 제품들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여기저기가 포토스팟입니다.

예쁜 사진 건지기에 정말 좋은 장소! 그래서인지 너도나도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어 길 지나다니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허헛~!!

연인들은 서로 예쁜 사진 건지기 위해 엄청난 노력중!!! 크.. 저와 언니는 사진이 없네요.. 우린.. 우린.. 앙대.. ㅠ.ㅠ 흑.. 눈물..

 

정말 이국적이고, 저는 개인적으로 몹시 마음에 드는 공간이었습니다!!!!

공간 자체가 주는.. 특별함 같은 것이 있달까요!!!! 치앙마이 시내와는 분명 다릅니다.

사람에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 있겠다 싶었어요. 저는 굳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며 방방 뛰었는데, 이런 분위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이시라면 굳이 여기까지 그랩타고 오는건 별로..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많은 예술가들이 모여있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신만의 작품을 창조하는 곳. 시내에서 보이지 않는 물건들을 만나볼 수 있고, 어디를 봐도 현대적인 감각과는 동떨어져있어 머무는 것 만으로도 특별함을 주는 곳!

천천히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재미.

이 날은 많이 뜨거웠지만 날씨가 조금이라도 선선해지면! 마음 편히 걸어다니며 좀 더 오랜시간 머물 수 있을것만 같았어요.

저희는 다른 카페를 가기위해 카페는 들르지 않았지만! 안에는 카페도 있기 때문에!!! 쉬엄쉬엄 다니기에도 좋다는점!!!

완전 중심가에 있지 않다보니 차량 소음은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정말 분리된 공간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닭이며 새 소리도 여기저기 들리는 것이 특별함을 더해주더라고요.

뭐라도 하나 해보고 싶었는데, 분명.. 만든다고 하여.. 그것이 나에게 꼭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은 아니어서 포기!!! 그저 저렇게 놓인 작업공간이 귀엽고, 의자가 귀엽고- 분위기가 좋다는 생각뿐.

 

소박하지만 다양한 멋짐을 보여주는 공간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리뷰, 페이스북의 사진을 보니 그때그때 다르게 내부를 치장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것도 여기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다른사람들이 작업중인 작품들도 보고, 이미 누군가가 완성해 놓은 것들도 구경하면서- 골목골목 하염없이 돌아다녀봅니다.

여기는 빨리보면 정말 30분도 안 걸리지만, 이것저것 다 참견도 해 보고 쉬엄쉬엄 다니면 반나절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예요.

카페에서 일하는 분들은 분위기가 주는 독특함 때문인지! 다 장인처럼 보이는 거 있죠!!! 뭔가 더 특별한 맛의 차나 커피가 나올 것만 같아!

 

다니다보니 격한 닭소리가 들리는 것! 어머어머머머멋! 진짜 닭이 있었..구나!! 어허허허

그리고 추억을 떠올리며~ 팽이도 돌려보았어요! 누군가가 그려놓았을 저 그림의 팽이들!!

저희가 여기서 막 돌리고 노니 외국인들도 신기한지 다가와서 본인들도 해보더라고요~ 쉬운듯 쉽지 않다니까요~

그리고 갑자기 들려온 이랏샤이마세!

일본식 음료를 파는 부스도 한쪽 구석에 있었습니다.

기온은 꽤 높았지만, 이 정체된 공간의 그늘은 시원함으로 무장하고 있었어요.

갤러리.. 앞의 석고상님.. 턱 어디갔어요?

예술의 마을을 더욱 예술의 마을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공간조성을 위한 노력도 눈에 띕니다.

다음에 꼭 한번 다시 가보고 싶은 공간입니다. 그때는 좀 치장하고 사람답게 하고 가서... 예쁜 사진도 한장쯤 찍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어디에 포커스를 맞추느냐에 따라 공간이 주는 느낌은 전혀 다르잖아요 ^^ 저에게는 좋은 느낌으로 남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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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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