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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협조글 무조건 스팸처리합니다. 기자단 안합니다. 장단점 다 기술해도 될 경우에 한해서만 협찬받겠습니다.

 

어느날 날아온 한 장의 초대장.

괜찮으시다면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포스팅을 부탁한다는 메세지였습니다.

 

장단점을 다 거론해도 되는지 여부를 문의드렸고, 오셔서 경험하신 모든 것 그대로 올려도 좋다고 하셔서! 고민없이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그 이유보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과거 방문했던 동일 브랜드(?)의 본점에서 좋은 경험이 가장 큰 몫을 했습니다.

https://anixmana.tistory.com/126

 

[서울-이태원] 씨쓰루 C.Through 이태원 개성 넘치는 예쁜 카페!

예전에 인스타그램을 돌아다니다가 예쁜 사진을 발견해서- 응? 여기는 어딜까? 이태원? 나쁘지 않구나.. 하면서 일단 사진 한장을 캡쳐 해 놓은 뒤 기억속에서 잊혀졌는데, 얼마 뒤 다른 친구가

anixmana.tistory.com

오늘은 이태원이 아닌, 연남동에 위치한 매장, 씨스루 홍대연남점으로 향해봅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266-6
전화   0507-1480-9976
시간   매일 12:00~22:00

 

인스타도 예뻐요~ 한번 방문해보세요 ^^

https://www.instagram.com/c.through/

 

 

2022년 10월 5일 수요일,

많이 속이 상한 날 저녁!

직장 동료분들과 함께 퇴근후!!!

가볍게 연남동에서 저녁 식사 후 방문해 봅니다.

 

 

통 창을 열어 개방감을 넓게 보여주는!

묘하게 시원한 느낌을 주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연남동 한 켠에 위치한 씨스루!

언덕 굽이굽이 찾아가야하는 이태원의 씨스루 본점과 다르게! 평지에 있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입구 오른편에는 저렇게~

마치 야외 잔디밭에 대충 놓은 것 같은 테이블과 의자. 그 자유로운 모습이 해외 노상카페같아서- 날씨가 조금 더 따뜻했다면- 저기에서 멍때리기도 좋을 것 같아요 ^^

 

 

입구로 향하면서 본 노상 테이블(....)

여름엔 저기다!!!!

 

첫 모금부터 마지막 모금까지 맛있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커피를 추구한다는 씨스루.

연남동쪽에 생겼다는 것은 진작 알고 있었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방문해 봅니다!! 자주 가는 연남동인데 왜 지금까지 들러 볼 생각을 안해봤을까!!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계단을 올라 입구로 가는 길에 있는 거울!

저는 사실.. ㅠ.ㅠ 거울 보는 것을 너무나 싫어해용~ 못생겨서..-.-;;; 근데! 조명이 은은해서 그런가! 휙~ 지나가서 찰나라 그랬나! 아, 마스크 켜서 그런가보다!!! 괜찮아 보이는 것 같기도하고.. 아닌가.. 착각인가..

 

 

이건 저희가 마지막까지 남아있다가 나오기 직전에 찍은 사진!!!! 그래서 사람이 없습니다~ 허허!!!

 

사람이 없는 매장 사진을 찍기 위해 일부로 앉아있었다기보다.. 수다 떨다보니 그냥 시간이 훅 가더라고요!!! 여기.. 시간 도둑 있나?

 

 

테이블은 널찍하게 놓여있어서-

여유있는 공간-

미니 샹들리에와 소녀소녀한 벽지까지.

완전 여성향의 카페입니다만,

모든 직원이 남성분이라는 점!!!

 

테이블과 의자는 놓여진 위치에 따라 다른 디자인이지만 튀거나 부조화스럽지 않은 것도 특징입니다.

 

안쪽에서 바라보면 이런 모습.

마치 커다란 화면같은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습니다.

 

날씨는 다소 쌀쌀했지만-

바람은 불지 않아서, 문은 활짝 열어놓아도 추운 것보다는 상쾌 했어요.

 

매장 한 쪽에는 이렇게~ 옷을 별도로 걸어놓을만한 공간도 있어, 외투가 점점 두꺼워지는 계절이 오면- 코트때문에 힘들어 할 필요가 없습니다!

항상 변화하지만 늘 곁에 있는 달처럼 언제나 변화하는 모습으로 곁에서 함께하고자 한다는 씨스루!!! 이태원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다섯 곳에 위치하고 있어 더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실내는 이런 느낌입니다. ^^

 

 

안쪽에는 테라스 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어요~

밤에 앉으면 더 좋을 것 같은 느낌!!!

 

여기에 손님들이 앉아있어서 ㅠ.ㅠ

사진이 이것밖에 없는 것이 아쉽...!!!

 

테라스석이니 혹시라도 추울 수도 있다 생각하시어~ 이렇게 담요까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자! 메뉴를 한번 둘러볼까요?

음.. 에? 아.. 이렇게 끔찍하게 찍히다니!!!!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처럼 대부분의 카페에서 갖추고 있는 메뉴부터, 시그니쳐 커피- 카페인 노노이신 분들을 위해 논 커피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도 여러종류!!!!

 

이렇게 이름만 봐서는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뒤쪽에는 제품마다 사진으로 상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습니다.

 

 

짜쟌!

크로아상과 크로아상 샌드위치! 그리고 스콘!

스콘에 달린 눈에 반해서- 이거 무조건 먹어야된다며 호들갑떨며 픽! 해 봅니다. 첫 장부터 수월하게 넘어가지를 못합니다.

 

 

이 다음장은 정말 더..

위험했어요.. ㅠ.ㅠ

 

뚜껑을 열고 들어찬 크림에 달린 눈!

쏘옥~ 들어가 있는 저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슈!!! 그 옆에는 꽃을 달고 귀여운 눈빛을 발사하는 크로핀이!! 둘 다 너무 귀여워서 하나씩 주문하자고!! 또 호들갑입니다...; 그래서 하나는 초코로, 다른 하나는 커스터드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음장을 넘겼더니 오오오오옼! 크로프으으으을! 수제 티라미수!!!! 아아아아아! 또다시 흥분하는 세 여인...;;;;;

 

여기서 정말 어렵게!

그럼 앞에서 하나 포기하고 여기서 하나 주문하자고 합의합니다. 고민끝에! 슈는 보내고 티라미스로..!!

 

 

워낙 강렬한 친구들을 보고나니-

쿠키는 평범해보이는 지경이 되었어요...;;;

 

저녁..먹고 왔잖아...

 

시그니쳐 메뉴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이름만 보아서는 대체 어떤 메뉴인지 알 수 없으니!

사진을 보면서 고르기로 했는데요-

첫 잔부터!!!!

인생커피를 본 동료분이 나 이거! 하고 확! 찍어버립니다!!! 얼마나 맛있으면 저런 이름을 당당하게 달고 나오냐며!

 

쿠키를 주문하지 않았으니 웃음이쿠키키를 주문해서 쿠키까지 먹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일단 마음을 진정하자며 다음장으로 넘어가 봅니다.

 

저는 처음부터 크리마트로 정하고 왔었어요~

그저 어떤 캐릭터로 해야할까~ 만 정하면 되게끔!!

 

다른 동료분은 스카치캔디 팬이셔서!

보자마자 나는 스카치노!!!라고 딱 집으셨어요~

 

이거 맛은 있는데 에스프레소잔에 나오는 양 적은 양인데 괜찮으세요? 물었는데!!! 맛있으면 오케이!!!!

 

 

제가 가진 사진은 없지만 여기 논커피도 맛있어요.

 

선택과 집중으로 종류는 몇 개 안되지만 그만큼 하나도 버릴만한 것은 없습니다.

 

 

밀크티는 한번 꼭 마셔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밀크티는 대부분 달아서-

밖에서는 거의 사먹지 않습니다만 여기서는 한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핫 초콜릿!!!

고급 프랑스 초콜릿을 사용한다고하니!

요건 겨울에!!!

 

주문하는 곳 옆에는 모형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음료가 주문 될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두근두근!!

 

세 여인이 갔으니-

수다는 끝이 없고!!!!

덕분에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드륵드륵!!!

두 분이 오세요~ 하시더니! 앗. 우리 마..많이 주문했구나... ^^;;;;

 

딱 받자마자 저희도 모르게 소리쳤어요.

꺄!!!! 꺄아아아아!!!!

 

 

테이블 위에 올려놓아봅니다.

투명한 유리로 된 테이블!!!

 

그냥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졌어요!!!

맛은 먹어봤으니 알기는 하지만!!!

이렇게 많은 종류를 한번에 올려놓기는 처음이라서!!!!

 

 

인생커피!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보자!!!

 

코젤맥주 같은 느낌이다~ 하며 잔을 받아들여봅니다.

 

 

아!! 크림은 두껍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보다 많으면 맛이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계피맛이 나는 설탕을 동그랗게 발라 놓았아 달달하고 알싸한 맛이 함께 들어옵니다. 안에 들어있는 커피 자체는 달지 않아서- 와.. 설탕과 크림과 커피를 함께 마시면- 독특한 것이 맛있었어요!

 

계피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이거 마음에 드실거예요!!!!!!!!

주문하신 동료분! 완전 대만족!!

 

 

스카치노! 정말 딱!

스카치캔디- 그 중에서도 초록색 맛입니다!!!!

완전 딱 그 맛이라서-

녹여서 만들었나 싶을 정도예요.

 

크림이 잔을 타고 내려왔기 때문에-

잔이 받침에 딱!!! 달라붙어 있다고 하여!

당황하지 마시고 드시면 됩니다.

 

섞어 드시지마시고 그냥 후르륵~

크림과 커피가 흐르는대로 들어오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설명도 해주실거예요.

 

크림은 꾸덕하고 달달.

양은 적지만 그만큼 농축된 맛을 자랑합니다.

 

잔 받침에 흐른 크림도 소중해요!

저 크림에 디저트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스콘이라던가~

크로아상!! 추천합니다 ^^

 

 

짜쟌~

사실 씨스루하면 크리마트가 대표!!입니다!!!

다양한 디자인이 있고,

그 중에서 고르시면 되는데요-

그 이후 바(bar)쪽을 슬쩍 보고 계시면-

직원분이 열과 성을 다해 그림을 그리고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0%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아이스 카페라떼 베이스? 안에는 우유 베이스의 크림이 들어있고, 그 위에 크림을 샥~ 깔고! 색을 올려 완성!!!!

 

눈으로 봐도 기분좋고!

맛까지 좋은 곳.

단 것을 싫어하신다면.. 아마 너무달다!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

저 새침한 표정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당 떨어지는 오후시간이라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어찌먹노 어찌먹노를 외치다 한 입 슈룩!!!

앗! 고..고양이 눈이.. 눈이 모였어!!!

 

한모금 더 슈욱!!!

눈코입이 사라졌어!!!

아아아아아아아아 미안해!!!!!!!!

.....그 이후로는 두렵지가 않다.

그냥 마셔줍니다.

 

 

고민끝에 픽한 티라미스!

레이디스 핑거 위에 올려진 꾸덕한 마스카포네 치즈!

제대로 만들어진 티라미스로구나~ 혼자 생각해 봅니다. 단 맛보다 진한 치즈맛이 기분 좋은 디저트였어요 ^^

 

 

다른 곳과 다르게

여기는 이렇게 딸기잼을 안에 품고 등장합니다.

 

눈까지 달려있어..

이걸 어찌 해결해야하나... 고민고민...!

 

먹을건데 머!!!!

반으로 갈랐더니 눈..눈빛이 사시가 되어버린 스콘!!!! 한번 더 잘랐더니.. 아아아아아아아앜!! 뭔가!! 뭐가 굉장히 잔인하게 보여!!!! 아아아아!

 

스콘은 제가 좋아하는 맛은 아니었어요.

맛이 없다기보다, 이미 딸기잼이 발려있어서-

스콘에 딸기잼보다는 버터나 클로티드 크림만 발라먹는 것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살짝~ 아쉬움. 겉이 쪼끔만 더 바삭이랄까? 해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딸기잼이 적게 발린 부분을 커피 위의 크림에 찍어서 먹어봅니다.

으으으으으음~ 응! 이거양!!!!

 

담백한 스콘에 달달한 크림이 함께하니!!! 딱이야!!!

 

어떻게든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대로 드시면 되는 것!!!

 

 

크로핀!

크로아상 머핀!

 

크로아상 반죽으로 크로플 등! 다양한 것들이 만들어지는군요. 이런 생각.. 누가 하신거죠!!

 

원래도 페이스트리 종류를 좋아하는지라! 다양하게 만들어주시는것, 감사합니다!!!!

 

그 위에 크림으로 얼굴!

눈도 달아주시고!!!

두주먹을 꼭 쥔 것 같은 모습에!!!

꽃까지 달고 등장한 귀요미!

 

 

미..미안하다!!!!!!!!!!!!!

정말 미안하다!!!!!!!!!!!

 

 

짜쟌! 이렇게 가르면 안에도 초코크림이 가득합니다.

 

사실 크로핀은 여기서 처음 먹어보아서 비교의 대상이 없습니다.

 

페이스트리 특유의 바삭함이 전혀 없는 것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크림 자체는 진한 초코맛이라~ 좋았어요. 이건 딱 카푸치노와 함께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디저트 타임이었습니다.

7시 반에 들어갔는데 문 닫을 시간까지!!!!

쉬지 않고 수다떨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곳이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조용하게 하나씩 설명해주시더라고요.

가방이랑 주렁주렁 가지고 있자니-

조용히 오셔서 가방 내려주세요~ 하시면서 큰 바구니도 내려다 주시고 가셨어요.

 

먹지 못한 커스터드 슈에 대한 아쉬움을 말하며 나온.. 밥보다 더 많이 먹은 디저트까지.

 

지점이라고해서 본점에 비해 다르다던가 하지 않았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 관리적인 관점때문에 아마 매장을 많이 내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홍대연남점도 이번에 방문해 보았으니!

앞으로는 종종 놀러가야겠습니다!

 

좋은 경험 감사합니다~

함께한 제 직장동료분들도 너무나 만족하는 시간이라~ 더~ 기분 좋았어요!!!

 

특별한 오후의 티타임을 원하신다면!!!!

꼭 방문해보세요~

큰 창을 통해 밖을 오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꽤 재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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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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