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몇 종류!!!! 당신은 민초파 입니까??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잠시 포기해야 할 것들..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46kg미만으로 떨어지기 전까지 외부에서 지인과 식사를 따로하지 않겠노라 마음 먹었기에- 간식들과 잠시 이별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차라리 맛을 모른다면 좋을 것을, 알고 있는 이상! 평생 이것들과 이별을 고하고 살 자신도 없거니와, 계속 참으면서 스트레스속에 사는 것도 정신건강상 옳지 않겠지요- 말 그대로 잠시만.. 안녕- 입니다. 식탐 강한 저이기에 스스로 절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한 과정이다.. 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사진을 정리하다가- 한동안 유행했던! 민트 초코 관련된 제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한순간의 유행으로 곧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 강하다보니- 나와있을 때 먹어봐야한다며 서둘렀던 기억들~ 스스로 민초파라 생각하는 저 였기에! 보이는 대로 먹어봅니다. 이 외에도 여럿 더 먹어보았는데 지금 찾아보니 사진은 이정도만 남아있네요. 

짜쟌! 1번 타자! 민트초코 마카롱 아이스크림입니다!!! 개인적으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중 제일 제가 좋아라 했던 녀석인데 가격압박... 3600원이라니.. 그래서 사실 이 녀석은! 살짝 부담스러워서 '요기요' 앱애서 매달 1만원 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 이벤트를 일정기간 진행하는데요, 그 때만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반 값이라면 그나마 먹어볼만하지!! 싶어서요. 

마카롱 사이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왕마카롱이라 사이즈 작은 편은 아니기에! 하나 딱 먹고나면 만족도가 좋습니다. 마카롱의 달달함과 쫀득함, 그 사이의 시원~한 매력을 담은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샤아아아아악~ 들어있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조합인가! 

 

저는 첫 한입을 먹었을 때 달달함보다 민트초코의 시원한 맛이 먼저 목구멍으로 전달되고, 달달한 마카롱 맛이 뒤 따라 들어왔는데요, 마카롱의 씹는 맛이 더해지니- 만족도가 꽤 높더라고요!!! 마카롱 자체는 민트초코 맛은 아닙..니다.. 아니면 아이스크림 자체의 민트초코 맛이 강해서 못 느낀건가?? 

 

이번달 말에도 요기요에서 또 할인한다는 것 같은데, 원하는 몸무게를 잘 유지하고 있다면 한번 도전해보겠어! 라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사실 기대를 많이 하고 구매해서 먹었던 녀석. 대놓고 리치하다고 말하니 두근두근 한 것이죠! 그리고 이 리치 시리즈 좋아합니다~ 리치 초코도, 타로 밀크티도 괜찮았었거든요~

저 위에 토핑된 민트 초코 과자?? 씹히는 맛이 바삭~하니 좋습니다. 하지만 생각만큼 리치한 민트맛은 아니었어요. 좀더 크리미하다-에 가깝습니다. 그래도 콘으로 나온 것 중에 그나마 민트맛이 좀 많이 나는? 민트맛 자체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더 강해서- 약~간 아쉬웠짐만! 그래도 이정도가 어디야! 했던 아이스크림. 

 

요건 바로도 나와있어서- 바형태로 된 것 원하신다면~ 그것도 추천! 오히려 민트향을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는 콘의 달달한 과자맛까지 더해져 민트 고유의 맛을 느끼고자 하시는 분이라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데 바 형태로 된 것은 딱! 아이스크림만 들어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콘보다 바가 저렴....!!

저는 엔초를 좋아합니다. 오리지날 엔쵸는 우울할 때 먹으면 혈당이 확 치솟으며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달까요? 그런데 이 엔쵸에!! 중간 부분에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이 민트 아이스크림이라는 것이죠!! 안에 초코심(?)과 겉의 초코 코팅! 그리고 그 안의 민트 아이스크림? 그야말로 민트+초코!!!

바깥쪽 생김새는 동일합니다. 앙? 안쪽 사진은 안찍었나봐요! 첫 입을 딱 베어물었을 때의 그 민트향이 솨아아아아~ 옹? 이거 맛있네? 하는 생각이 먼저 딱! 듭니다. 그런데.. 흐음.. 두번째부터 약간. 뭔가 아쉽다??? 초코향이 지나치게 강해서 민트는 그 흔적만 남아있는 상태.. 서너입 먹으니 민트는 향으로만 다가옵니다. 음.. 쪼끔 아쉽습니다. 

 

어차피 집에서 먹는것이니... 민트를 더이상 느낄 수 없을 때- 겉의 초콜릿만 따로 먹고 물로 입한번 헹구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약간 좀 추잡한감...;; 이래 먹어보았습니다. 같이 먹기에는 초코향에 너무 묻혀 제대로 민트를 못느껴 아쉬운! 

저는 샌드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데요, 쿠키오에서 민트 샌드가 나온 것을 보고! 참을 수 없지! 하고 구매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소프트한 쿠키 속 민트 아이스크림!!!! 쿠키오 시리즈 좋아해서 기대가 컸었나봅니다. 생각보다 민트향이 살짝~ 약하다? 아이스크림만 먹었을때는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쿠키와 같이 먹으니 처음 한두입은 괜찮았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민트맛이 쿠키맛에 잡혀 먹히는 슬픈... ㅠ.ㅠ 그래서 역시 이것도 따로 먹어야하나.. 하는.. 그래도 서로 다른 식감이라 씹어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슈퍼콘! 예전에 먹어봤는데 맛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구매해 봅니다. 대체 어떤 맛이었더라...? 편의점에서 1+1을 하더라고요. 슈퍼콘 꽤 자주 행사를 하던데... 흐음..?

보기에는 맛있어보여서 기대감이 상승!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오레오 크럼블까지! 정말 완벽하게 멋진 모양새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간만에 먹어본 이 녀석은 왜 제가 그동안 사먹지 않았는지를 먹으면서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아, 내 입에 별로 맛이 없었던 것이로구나... 네.. 제 취향은 정말 아니었어요... 다른 맛은 괜찮았는데 민트는 별로...네요.. 안녕.. 슈퍼콘. 우리인연 여기까지...

 

이 외에도 더 있었던 것 같은데 못 찾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인 만큼 좀 예민(?)해서! 본의 아니게 흉을 좀 많이 봤습니다.. 하하하합...

 

포스팅을 하면서.. 바로 집 앞의 24시간 무인 아이스크림 상점으로 달려가 하나 사올까! 하는 충동과 격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안됩니다. 10월의 목표는 1주일 이상 46kg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유지된다면! 하나 상으로 먹는 것으로 합시다!! 꿀꺽~!!!

 

어렸을 때 처음으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베스킨라빈스에서 먹고- 아니 이 치약같은 맛은 대체 뭐야? 하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민트초콜릿 제품만 보이면 시도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입맛이라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그 시원한 맛과 달달함!!!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이스크림은 민트 초코 엄지 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