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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오리입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친구와 둘이 나들이를 하기로 했답니다~ ^^

예전에 성우가 되겠다고 연기 공부에 매진 할 때 알게 된 동생인데-

서로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1년이나 넘게 못 보고 산 우리....

인천광역시의 그녀와 서울특별시 저의 만남인지라- 장소 선정부터 말이 많았는데요,

오래간만이니까! 좋은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수다 떨자며!!! 둘 다 위치가 좋은 곳을 선정해 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가게 된 곳, 홍대의 브런치 전문 카페 부라노 입니다!!!!


홍대입구 역 1번출구에서 11시에 만나, 걸어서 약 5분? 정도 들어갔습니다.

지도 따라가시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위치 :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201-16

전화번호 : 02-322-8476

영업시간 : 10:00~22:00



부라노? 하면 이탈리아에 있는 베네치아, 부라노 섬을 의미하는 것인가? 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내부에 부라노 섬의 사진이 걸려있는 것을 보고 맞다고 직감했습니다. 외부는 하얀색으로 산뜻하고 뭔가 주변과는 다른 느낌을 살짝 주었답니다.

메뉴를 밖에서 간단하게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으시므로!! 확인해보세요~


밖에서 보았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내부가 안쪽으로 깊숙하게 넓었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 시작되기 전이라 다소 한산한 모습!

 하지만 12시가 넘었을 때는 내부에 사람들이 가득해서 시끌시끌 해 지더군요!!

브런치와 베이커리를 함께하는 카페답게 쿠키와 빵, 거기다가 머랭쿠키까지 한켠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입구 쪽을 향해서 한 장 더 찍어봅니다. 

공간은 저 유리 벽으로 두 공간으로 나뉘는 효과를 줍니다.

칠판에 씌여진 메뉴 글씨가 조금만 더 예뻤으면.. 하는 의미 없는 아쉬움을 토로하며,

유럽의 감성을 느끼겠다고 굳이 창가 쪽에 앉은 우리 두 사람. 허세 뿜뿜!!!!

쇼 케이스에 몇 종류의 케익이 들어있었습니다만, 이왕 홍대까지 왔는데 디저트는 다른 곳 가서 먹자며-

일단 이 곳에서는 브런치만 먹는 것으로!!!

주문을 완료 할 때 쯤의 내부는 어느덧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놀랍게도.. 이 사진 속에 나온 사람들은 모두 "여성"이군요!


여기저기 북적북적!!

사람이 많을까봐 걱정되어 일찍 오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메뉴판은 테이블마다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페 부라노의 특징은 브런치의 양이 많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브런치 2개를 시키기보다 브런치 1개와 샐러드를 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둘 다 결정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서-

샐러드 딱 두 종류인데 어떤 것을 먹어야 할지 몰라 결국 가위바위보! 

팬케익 브런치(토마토 야채 오믈렛)+머쉬룸 샐러드 당첨!

브런치 주문시 아메리카노가 2천원 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이므로,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 후, 샤케라또를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샤케라또(Caffè shakerato)는 이태리어로, 얼음과 에스프레소를 쉐이커에 넣어 쉐킷쉐킷 후

시원하게 먹는 일종의 아이스 에스프레소 느낌의 음료랍니다.

부라노는 모두 셀프서비스로 이용하셔야 합니다. 

메뉴를 충분히 살펴 보신 후, 카운터로 가시어 선불로 주문 완료

-> 진동벨을 가지고 가 기다리다가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가지고 가 식사 후

-> 다 먹은 식기는 다시 반납하는!!!! 직원들이 찾아와 주지 않는 서비스입니다.






물론 식기와 각종 소스(케찹, 메이플시럽, 핫소스 등)도 셀프로 가지고 오셔야합니다. 


첫 번째 음식, 팬케익 브런치가 먼저 나왔습니다!!!

두 장의 팬케익 아래 깔린 커다란 오믈렛!!!! 그리고 샐러드와 베이컨에 소시지까지!!!

정말 접시 한가득 채운 엄청난 음식이 등장!!!!!!!


팬케익은 생각보다 제 입에는 달았습니다(단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좀 아쉬울 수도 있어요)

달걀은 약간 짭짤해서 좋은 조합이었어요. 웨지 감자 맛이 저는 조금 특이했는데요,

바삭하기보다 약간은 눅눅한데- 달콤한 맛이 났습니다!!!! 


팬케익 브런치 나온 후 바로 나올 줄 알았던 샐러드는 한참 만에 등장하였는데요,

솔직히 머쉬룸 샐러드. 저는 보통이었습니다.

일단 버섯이 한 종류만 들어갔고,

바로 삶아 나온 듯 따끈 한 것은 괜찮았지만, 물이 많이 생긴데다가- 

버섯의 풋내?같은 것이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방울 토마토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맛이 조금 이상했는데, 기분 탓일까요?

리코타를 시켰어야 했나 후회해도 늦었습니다. 그래도 반 이상 먹었으니 아주 나쁘진 않았습니다.

짜쟌! 접시 두개로 꽉 차버린 2인석 테이블! 

사이즈 큰 접시 위에 푸짐하게 담긴 음식으로 정말 배터지게 식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양 하나는 정말 많습니다. 

커피도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다 마시고 왔습니다. ^^



오늘 광복절입니다. 뜬금 없는 이야기 이지만 다들 태극기 잘 다셨나요?

내일이 말복이라는데... 다들 마지막까지 더위에 지지 마시고 이번 여름 건강하게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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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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