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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와.. 진짜 며칠 안남았습니다~ 그냥 경강심을 가지기 위한 바프 촬영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기로하고! 막바지까지 그래도 식단은 정리를 해 보기로 합니다.

12월 3일 금요일~! 입니다! 나름 산뜻하게 시작해 봅니다. 아침은 여느때와 비슷하게 일단 프룬주스 한 잔, 거기에 달지 않은 아몬드 브리즈, 위트빅스, 블루베리, 카카오 닙스, 호두, 대추 야자, 유산균과 멀티 비타민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원래대로라면 아침 일찍 운동을 갔다가 점심에 친구를 만나러 가려고 했는데요.. 아.. 과제가 좀 있었습니다 ㅠ.ㅠ 그러다보니 엉덩이를 뗄 수가 없어서 계속 집에 있다가! 약속 시간에 맞추어 주섬주섬 밖으로 나서 봅니다. 그런데.. 친구를 만나서.. 식사 대신 이렇게 과자, 탄수화물 폭식을 미치게하고! 저녁에는 무슨 행사가 있어 쫓아가서 햄버거며 샐러드며 아주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아침 식사만 기록을 하고 나머지는 기록하기를 포기. 아니, 이러지 말라고. 정말 며칠 안남았다고 ㅠ.ㅠ 

 

그래도 약속장소까지 최소한의 양심을 가지고 걸어갔고, 저녁에 저렇게 먹부림을 하고 난 후에도 기를 쓰고 필라테스를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필라테스 센터에서 집까지 걸어오고~ 이래저래 걷다보니 2만 보는 걸어주었네요! 아침에 운동 조금 했음 아주 완벽했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습니다. 

 

12월 4일 토요일이 밝았습니다~ 어제 하루 노느라고 해야 할 일을 다 못한지라! 이 날은 아예 나가지 않고 집에서 일을 처리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거의 앉아만 있었어요. 

 

어제 먹은 것에 비해 그래도 많이 늘지는 않아 다행이다.. 생각하며 시작한 하루였습니다. 아침은 가볍게 프룬주스 한 잔으로 시작합니다. 밀가루 많이 먹었으니.. 배출해야 할 것 아닌가!! 싶어서요. 

 

정신없이 바빠서 점심과 저녁은 둘 다 포르미에서 나온 반칙도시락으로 해결했는데요, 점심은 올리브허브 닭가슴살(356칼로리), 저녁은 오믈렛골드(393칼로리)로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움직임이 적다보니 허기가 심하게 지지도 않았거니와 먹자니 죄책감도 살짝. 

 

그 사이 드립커피 한 잔과! 린트 카카오 85% 2조각, 즉 20g섭취까지가 끝!!!! 

그랬더니~ 12월 5일 일요일!!! 다시 돌아온 무게여!! 감사감사할 따름입니다~ 사실 무게라는게.. 수분만 빠져도 엄청난 차이를 일으킴을 알지만.. ㅠ.ㅠ 

 

아침부터 일이 좀 있어 서둘러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래저래 다니다보니 엄청나게 걸어다녔고, 그 결과 갑작스런 혈당 저하로 아무 생각 없이 엄청나게 당이 높은! 생크림을 잔뜩 얹은 음료를 한 잔 마셨습니다. 닭가슴살 싸 가지고 나간 것이 있어 점심 대신으로 먹어주시고, 다시 귀가하여 드립커피 가볍게 한잔! 

 

제가 환절기마다 약간 불면증이 있어 요즘 그렐린호르몬 수치가.. 아마도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마도! 그 영향으로 자꾸 단 것 혹은 탄수화물 등이 엄청나게 땡기..는.. 것 같.. 아닌가.... 

 

그래서 처음에는 린트 카카오 85%를 두 조각 먹는 것으로 참아보리.. 라고 생각했었습니다만.. 그 옆에 가나초콜릿은 뭐 하고 있었니... 에휴.. 무의식의 노예여... 집어먹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저녁. 그렇게 먹어 댔으니 입 안이 달고 식도까지 달달해지는 상황. 그래도.. 왠지 안 먹으면 안 될 것 같아 닭가슴살 스테이크에 루꼴라를 곁들여 깔끔~하게 해결했어야 하는데..

 

왜.. 사브레 메이플시나몬이 아직도 남아있는거니.. 아몬드 빼빼로는 거기서 뭐 하고 있는거니??? ㅠ.ㅠ 정말.. 의지와 손과의 불협화음으로.. 입 속으로 사라져간.. 너희들... 

 

그래서 토요일과 일요일.. 무려 식사, 칼로리만 따지면 두 배 차이가 나는 엄청난 일이 벌어집니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일요일에 좀 많이 걸었다는..것일까요? 하지만 다른 근력운동등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과연..?? 하는 생각도 문득. 

 

 

대체 6월에 바디프로필 찍기 전 5주 동안 어떻게.. 저는 그 엄청난 식단과 홈트를 했던 것일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저는 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더 크게 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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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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