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유도/영등포] 우렁된장, 오징어볶음 선유도맛집 원조 우렁된장 너도나도식당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8월 18일 금요일! 예뻐라하는 동생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합니다. 과거 선유도역 근처의 직장에서 만난 그녀! 저녁을 먹으러 간 곳은!! 둘 다 좋아하는 선유도역 맛집, 원조 우렁된장 너도나도 식당입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로 126, 신성빌딩 1층
전화  0507-1352-5469
시간  08:00~21:00
        브레이크 15:30~17:00
        1,3주 일요일 정기휴무!

9호선 선유도역 2번출구로 나와 뒤돌아보면 보이는 원조 우렁된장, 너도나도식당!

​

식당 이름은 너도나도 식당인데 너도나도식당 이라는 이름은 우렁된장 옆쪽 자그마하게 적혀있습니다.

내부는 이러합니다.

​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7시가 조금 안된 시간. 저희가 들어서고 난 뒤 바로 꽉 차셔 그 이후부터는 웨이팅이!!!!

​

혼자 와서 식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

메뉴판은 사람들이 많아서 찍지 못했는데요! 딱 선택과 집중해서 네 종류만 있습니다.

우렁된장                 10,000
제육볶음                 10,000
오징어볶음             10,000
섞어(제육+오징어) 10,000

가격은 모두 동일!

​

보통 둘이 가면 우렁된장 하나, 오징어볶음 하나- 이렇게 주문하는데! 이 날은 오징어볶음이 재료가 없어 불가하다고!!! 하지만 섞어는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

그래? 그렇다면~ 하고 오늘은 아쉬운대로 섞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

기본반찬이 빠르게 셋팅됩니다.

직원분들은 나이가 좀 있으신 편인데, 다들 친절하신 편이고- 여유가 있다고 할까요~ 여유있게 농담도 주고 받으며 서빙해주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

하지만! 저는 전체적으로 좀 간이 세다~라고 느껴지는 맛. 물론! 반찬이니 밥과 함께 먹으면 괜찮습니다.

​

이 날의 가장 큰 문제는.. 저 동치미 였는데요- 무 맛이 너무나 쿰쿰해서...;;; 헠.. 흐엌...;;; 진짜.. 저만 이상한가 생각했는데 친구도 헠...

그 사이! 밥이 먼저 왔는데, 요청하시면 밥은 더 주신답니다 ^^

​

그리고 잠시 후 등장한 우렁된장과 섞어볶음!!!

우렁된장은 작은 뚝배기에 담겨져 나옵니다. 양은 많지 않은 편. 바글바글 끓여 구수한 향을 풍기며 등장합니다.

우렁된장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우렁이가 많이 보였어요!

​

양파와 호박, 큼직하게 넣은 두부까지. 맛은 좀 짜다! 싶을 수 있어요. 강된장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밥에 비벼먹으라고 커다란 그릇에 밥을 담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

진한 된장 맛이 나는 우렁된장! 밥에 슥슥 비벼먹으면 한그릇.. 진짜 그냥 순식간에 가버려요!!!

그리고 나온 섞어볶음! 제육과 오징어가 가득가득!!!

​

각종 재료를 듬뿍 넣어! 진한 소스맛을 자랑합니다. 약간 매콤한 맛이 진하게 스며있습니다.

 

너도나도 식당의 오징어는! 정말!! 큼직~하게 잘라주어 씹는 맛이 더 남다른 곳입니다!!!

​

정말 오징어부터 제대로 손질하여 만드는 곳이구나 싶은! 물론 작은 사이즈로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을 더 좋아하신다면 불편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큼직한 사이즈의 오징어를 볶아주는 너도나도 식당의 오징어볶음을 좋아합니다.

​

섞어도 맛있습니다! 제육만을 먹어본 적은 없지만- 같은 소스로 볶아낸 것이니! 맛이 없을 수 없죠~ ^^

​

선유도역 근처에서 식사를 할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않고 가는 식당, 너도나도 식당! 언제 가도 같은 맛으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 좋습니다. 이번에도 잘 먹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