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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8월 6일, 아직도 지난주에 머물고 있는 나올! 카페 프루스트에서 즐거운 아침식사(?)후! 2시 서핑을 위해 다시 금진해변으로 돌아옵니다. 운동 하기 전 허기진 배는 채우고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 미리 알아두었던 알로하서프 옆에 위치한, 수제버거와 토스트를 함께 먹을 수 있는 빨차카페로 향했습니다.

위치  강원틀별자치도 강릉시 옥계면 헌화로 217
전화  033-534-1421
시간  매일 08:30~20:00

아침 8시 반 오픈이라니!

눈 뜨자마자 커피한잔에 가벼운(??) 식사를 하기에 좋은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건너편 주차장에 차를 대어놓고, 멀리서 바라보기!

해가 강한 오후라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ㅠ.ㅠ 선명하지 못한 사진이 찍혔군요! 아쉽~ 네! 이런 분위기입니다. 오두막 같기도 하고- 정말 다른나라에도- 이렇게 생긴 카페 하나정도는 있지 않을까 싶은 그런 외관입니다.

뜨거운 날씨에 지쳐 서둘러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다멍을 위해서인가! 바깥자리를 선호하시더라고요. 우리는 서핑하면서 뜨거운 공기속에 있을거니까!!! 무리하지 말자며 안으로 안으로~

 

내부는 세련되지는 않고 오히려 오래된,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 시그널 촬영장으로도 사용되었던 곳이라고 하는군요! 오호라? 근데 두 사람 다.. 그 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등장인물이나 내용은 대충 아니 사진을보며 그렇군.. 하고 고개를 끄덕이는 정도였습니다.

저런 천 종류의 의자를 보면- 과연 얼마나 자주 세탁을 하실까.. 하는 의문이 들어 특히나 여름에는 잘 앉지 않게 되더라고요. 사진으로는 은근한 갬성이 느껴지지만 노출부위가 많아지는 여름에는-피하게 되지 말입니다...

메뉴가 잘 보이지 않는군요! 주요 메뉴만 다시한번~

(아이스 주문시 500원 추가)
아메리카노                                              4,000
카푸치노/카페라떼 /블루베리라떼          4,500
카페모카, 카라멜마끼아또, 바닐라라떼  5,000

녹차/홍차/고구마라떼/코코넛밀크티       4,500
허브티/복숭아,석류,레몬아이스티          4,000

음료는 탄산음료(콜라,사이다) 2,500원부터 아이리시커피 6,000원까지 다양합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오기도 했고, 여기 커피가 꽤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인지- 맛있다고 하는 분과 못먹겠다는 분이 여기저기 의견이 분분해서! 그래, 햄버거와 토스트를 먹을건데! 하며 저희는 콜라와/제로콜라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점심식사를 위해- 수제버거 하나와 토스트를 하나씩 주문해 보았어요.

중년의 여성분이 사장님이신가봅니다. 매장을 지키며 음료도 만들고 음식도 만들고 하시더라고요. 중간에 아드님? 젊은 청년 한 명이 방에서 자다 나온 것인지 부슬부슬 나와 멍멍이도 산책시키고 주문도 돕고 합니다. 딱히 불친절을 느낄만한 요소는 없었지만, 그다지 친절한 편은 아닙니다.

실내에는 강릉! 하면 떠오르는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중이었는데요, 선물용으로 가져가기에도 괜찮아보였어요! 커피메밀쿠키라니! 완전 강원도 스럽다며!!! 하지만 짐이 늘어나는 것을 싫어하는 나올... 구경만 한다..

음료는 크게 손이 갈 것이 없으니 바로 배달됩니다.

그리고 주문과 동시에 제조에 들어갔다는 햄버거와 토스트! 함께 등장!!!!

접시 위에 종이를 깔고, 그 위에 하나씩 올려 가져다 주셨습니다. 에어컨 바람에 팔랑팔랑 날리던 종이.

치즈가 늘~어지는 수제버거가 등장합니다. 9천원.

흘러내린 치즈로인해 내용물은 바로 눈에 띄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반으로 한번 갈라보아요!!!! 높이가 높이인만큼 자르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저 꼬챙이를 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내용물은 이러합니다.

제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드리자면, 햄버거라면 이정도는 내용물로 들어있어야지! 하는 재료들을 다 가져다가 채운 느낌이 강합니다.

산같이 높게 만들기는 하셨는데 사이즈만 크고, 먹기에 불편. 저는 개인적으로 조화로운 맛이로군..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패티는.. 냉동패티인가? 잘 모르겠지만 뭔가 고기맛이.. 막 그렇게 좋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배가 많이 고픈 상태가 아니라.. 그런가? 이 근처에 머물면서 이른시간 식사 필요할 때가 아니라면 저는 굳이 찾아와서 먹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토스트는 비주얼부터 딱! 아! 이건 길거리토스트여! 하는 느낌을 강하게 전달해 줍니다!!!

4천원. 뭐, 카페 안에 앉아 에어컨을 즐기며 편하게 먹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정도 가격, 나쁘지 않지!

반으로 갈라보니 전철역 앞 노점에서 급하게 먹던 그 토스트가 맞다는 확신 제대로! 네, 먹어보니 맛도 딱 그랬습니다.

양파등의 채소를 넣어 익힌 달걀부침에 치즈를 넣고 설탕으로 마무리한 그 녀석!

고급스러움이 아닌 친근함을 무기로 만들어진 바로 그 토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햄버거보다 토스트가 좀 더 낫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햄버거와 토스트를 다 먹고 일행이 잠시 화장실을 간 동안- 갑자기 사장님이 오셔서 말 한마디 없이 저희테이블을 마구 정리하십니다. 제가 앉아있었는데도요...;; 그리고는 음료가 남아있는 컵이랑도 다 치우려 하시기에- 아직 음료는 다 마시지 않았다고 다시 받아들었답니다.

한 시간도 채 앉아있지 않았는데 어쩐지 쫓겨나는 느낌...;;; 카페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었던 것일까요? 피크타임처럼 사람들이 마구 모여들거나 하지도 않았는데 살짝 놀랐습니다.

뷰, 위치가 좋은 곳.

하지만 전반적인 음식이나 혹은 서비스는 아쉬웠던 빨차카페.

근처에 서핑을 다시 하러 갈 기회가 있어도 저는 다시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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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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