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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bisoba Ichigen Yaesu underground street

저는 면 요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라멘이든 소바든 뭐든 한번은 꼭 먹어주는 센스! 라멘은 사실 돈고츠보다 깔끔한 국물의 시오나 쇼유를 더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향한 곳은! 도쿄 역 지하 상가에 있는 유명한 라멘집!!! 새우라면집!! 에비소바 이치겐으로 향합니다.


https://goo.gl/maps/9dfNESC1tWNojRa68


평일 점심시간 살짝 지났음에도 줄이 조금씩은 계속 있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그런가봐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는 현지인 친구 덕에 뭐 먹을지 결정도 안하고 와서 정말 잘 먹고 다녔씁니다.

저는 역시 오리지널로 갑니다! 그리고 마음에 들면 다른 것을 먹는 것이지!!! 기본이 다 말해 주는 것 아니겠어?

짜쟌!! 나왔습니다!!!  새우가루가 들어가 묘한 개운함을 자랑하는! 미소라면??? 사실 짜기는 엄청 짭니다!!! 근데 그 새우맛이 묘하게 땡겼어요!!!!! 아, 짜.. 짜짜~!!하면서도 후루룹 엄청난 속도로 먹었고, 사실 저는 국물 요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국물까지 마셨어요! 그리고 물 엄청 마신 것은 안 비밀. 첫 맛이 정말 개운~하게 사람을 홀리는 매력이 있었어요!!! 매일 같은 종류의 라면만 먹던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도전해보시길!!! (정말 도쿄역쪽에는 이거 먹으러 굳이굳이 간 것..;;) 


2. Nasu Oyaji 나스오야지 - 맛있는 카레를 먹으러!

친구가 가고 싶은 곳은 어디냐! 라고 물어서- 나는 시모기타자와!!!라고 대답했습니다. 좋은 옛 추억이 많은 동네라서- 뭔가 그리웠어요. 저는 카레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진을 보는 순간, 어머! 여긴 가야 해!!! 그래서 향한 곳입니다~

(위치 : https://goo.gl/maps/bonydbMCKUbhykqF8 )

사진.. 왜 이래.. ㅠ.ㅠ 그냥 이런 분위기였다~ 이정도만 봐 주세요! 편안한 느낌의 입구!!!! 

안에는 복고복고한 느낌의 카세트와 따뜻한 느낌의 원목으로 이루어진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짜쟌!! 저희는 스페샬로 주문했습니다!! 고슬고슬 잘 지어진 밥에 올라간 커리!!! 고기도 종류별로 들어있고 채소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카레를 넘어 하이라이스 같은 무언가 짙은 이 느낌!!!! 건더기만 다 주워먹어도 주는 포만감!! 오래 끓여서 채소와 고기에서 나오는 맛난 부분은 쪽쪽 빨아서 국물이 흡수해 버린 것 같은 이느낌!!!! 사실 아침에 다른 곳에서 소바를 먹고 몇 시간 안 지난 다음이었기 때문에- 우리 또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요,

놀랍게도 바닥에 구멍날 정도로 싹싹 다 긁어먹었습니다!!!!!!!!!!!!!!!!!!!!!!!!! 아! 풍미~ 이 카레집 가는 길에 줄이 어마어마하게 선 카레집이 하나 있었는데요, 나중에 찾아보니 엄청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묘하게 시모기타자와에는 카레집이 많더라구요! 지나다니면서 어? 여기도 카레! 저기도? 오오오!!! 한 곳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 오오오오!!! 거기는 치즈가 엄청 올라가는..!! 다음엔 여기다!!! 하고 왔습니다. 




3.Yanaka Coffee

 (위치  : https://goo.gl/maps/cmrKV85CS8dJz8tH9 )

한국에 돌아오는 날 시간이 애매해서 아침에 우에노 시장에 갔다가~ 정처없이 돌아다녔습니다. 날이 좀 덥기에 뭔가 시원한 것이 마시고 싶었는데요! 마구 검색을 하다보니 괜찮아 보이는 카페가 발견되어서 서둘러 가 보았습니다~

우에노쪽에서 아키하바라쪽으로 가는 길에 이렇게 철도 아래쪽에 생긴지 오래지 않은 것 같은 분위기의 아트 빌리지~ 같은 곳이 검색되더군요. 어차피 아키하바라쪽으로 가는 길이었으니~ 하고 가면서 들러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어떤 가게가 있는지 표시가 되어있고,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정말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어요.

짜쟌! 여기였습니다~ 사진으로 보고 어쩐지 커피가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향했습니다!!!

직접 로스팅도 하고 원하는 콩을 볶아주거나 갈아주기도 하더군요.

한쪽벽에 이렇게 생두가 종류별로 있어 싱글로 해도 되고 블렌딩 해도 되고~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동안 종종 사람들이 들어와 이렇게 저렇게 섞거나 아니면 사장님과 취향을 상의하고는 섞기도 하면서- 커피에 관한 관심을 나누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저는 그날그날 바뀌는 아이스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그 날의 커피가 뭐 였는지 기억이.. 근데 뭔가 다크한 원두였기 때문에 바로 주문!!!! 오오오오!! 정말!! 뒷 맛 엄청 청량하고 깔끔했습니다!!! 텁텁함이 전~혀 없는 상쾌한 맛이었어요!!!! 이거 정말 대단하다!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앉아서 마시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는데 커피를 사러 온 사람들이 들락날락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조용한 실내에 흐르는 잔장한 음악도- 마음에 들고!!! 뭔가 심하게 멋부리지 않았으나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양이 딱 적당! 저는 많이 못 마셔서... ㅠ.ㅠ  더위 식히기에 정말 좋았답니다!


4. Tatsuya 타츠야

(위치 : https://goo.gl/maps/4vg5EYqquqst6XGm9 )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식사를 하러 간 곳입니다. 그래, 일본식 덮밥은 한번 먹어줘야지? 싶어서요.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위치도 신주쿠역에서 가까워서 숙소에 맡겨둔 짐 찾으러 가는 길에 들러서 잠시 즐긴 점심!!!

사진..이상하지만.. 네 저렇게 좁고 다소 수상한(?) 느낌의 건물 안쪽 1층에 위치한 돈부리집입니다.

매장은 정말 작아서 바(Bar)로 된 자리만 있고, 꼭꼭 붙어 앉으면 15명쯤??? 안에는 호호 할아버지 한 분과 베트남 아가씨 둘이 일 하고 있었어요. 저는 가츠동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정말 저렴한 것이 메리트인데요(450~1000엔사이면 왠만한 단품 다 가능) 고기가 얇고 튀김옷이 두꺼우며, 미리 튀겨 놓은 것을 팬에 올려 살짝 뎁혀- 소스와 함께 나온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딱 가격만큼이고 크게 매력을 느끼지는 못했어요. 그냥 궁금해서 가봤다.. 정도? 위치랑 금액이 좋으니 저렴하게 한 끼 해결하시고자 한다면!!! 한번 도전해 볼만 합니다만....



관광이랄 것을 하나도 한 것이 없고, 친구나 저나 얼굴 나온 사진 별로 찍는 것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이렇게 음식 사진만 잔뜩 있더군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자랑하기도 어려워서 그냥 기록이나 할 겸해서 사진만 찍어두고- 어찌 찍었는지 확인도 안 했는가 봅니다~ 정치인의 잘못된(??) 판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가도 간다고 말도 못하고... 친구는 상황이 이렇게 심각한지 몰랐다며 엄청난 우려를 표현하더군요. 민간 외교는 아직 활발하다 믿어보기로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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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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