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 = window. || []).push({});

'미국'에 해당되는 글 47건

  1. 2018.10.20 2018년 10월 16일!! 미국행 아시아나를 타고~~
728x90

20:40 인천->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탑승하기 위해 집에서 오후 2시 쯤 출발 했습니다. 집에서 공항까지는 약 2시간 거리. 미국행 입국 심사 강화로 인하여 시간이 오래 걸리네 어쩌네 하는 이야기가 있어, 일단 일찍 가기로 했습니다! 


미국 가실 때 esta 미리 등록하고 가셔야 하는 것 아시지요?

https://esta.cbp.dhs.gov/esta/application.html?execution=e1s1

신청은 저 위의 사이트에서 하세요. 미국이 무비자가 되었다고 아예 어떤 준비도 없이 그냥 가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렇게 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정보를 넣고 14 달러를 지불 한 뒤 허가를 받고 가셔야 90일간 체류하며 여행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혹시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그리고 지금은 72시간 전에 사전 정보 등록을 모두 완료해야 하는데요, 그 내용으로는 영문 이름, 여권 만료일, 미국내 체류 주소 등 기본적으로 입국 신고서에 적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아시아나 사이트를 통해서 항공권을 구매했고, 항공권 구매 후 정보 입력란에 정보를 출국 5일쯤 전에 입력 완료하였습니다. 


공항에 4시 45분 쯤 도착하였고, 미국행은 다른 국가보다 조금 더 일찍 출국 수속이 가능한 바, 5시에 출국 수속을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제 앞으로 없어서 바로 간단 출국심사(esta하셨어요? 언제 오세요? 등의 간단한 질문) 후 짐을 붙이고 5분간 짐이 엑스레이 통과 할 때까지 기다리라 했는데 시간이 많이 남아버려 15분 정도 근처에서 기다리다가 출국 수속을 밟고 면세점 안으로 입성~ 사실 그다지 면세점에서 살 것이 없어서, 인터넷 면세점에서 먼저 사 놓은 짐을 찾았습니다.

많이 사지 않았는데, 뭔가 엄청나게 뾱뾱이를 많이 감아주는 이 불편한 현실 때문에... 항상 쓸데 없이 짐이 많은 느낌이었는데요, 오늘은 찾으면서 저 이거 다 버리고 가도 되나요? 하고 소심하게 물어보았답니다. 그랬더니 은근 저같은 사람 많은 듯, 네~ 그러세요~ 하면서 북북 같이 뜯어준 친절한 직원!!! 평일이라 그런지 제법 한산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아닐까요? 진작 이렇게 할 것을! 부피도 완전 작아 백팩에 쏙~ 다 들어갔습니다~ 최고!

그리고 예전 여행갈 때 여행사에서 받은 쿠폰으로 sm면세점에서 이렇게 마스크 팩 두 장 득템.

사발면, 마스크팩, 스마트 펜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대서 저는 마스크팩으로~

자, 9시간 반을 날아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넘어갈 준비를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약 1시간 거리의 산호세(실리콘밸리 있는 곳! 이라면 아실까요!)에 큰언니가 살고 있어 놀러가기로 합니다. 일단 놀기로 한 것 노는 김에 가자!며 말이죠~ 한국에서 노나 미국에서 노나... 전 재산 다 긁어 출발~ 








20:40출발 예정이던 비행기는 붐비는 활주로 때문에 20분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이륙 후 바로 음료가 서빙 되고, 1시간이 채 되기 전에 늦은 저녁 식사가 제공이 됩니다!

소고기 쌈밥 혹은 치킨..?이었던가? 그랬는데 저는 당연히 쌈밥으로 고고 합니다!

이렇게 각종 쌈들이 뙇! 말아져 나옵니다. 국은 따로 서빙.

짜쟌~ 양이 푸지고 좋았어요!!! 결국 배가 많이 불러 봉투 안에 들은 떡은 놔 두었다가 나중에 먹었답니다. ^^ 꿀떡이 몽글몽글하니 맛있더라구요~

다양한 종류의 쌈채소와 소고기 불고기가 어우러져 한입 크게 왕!!!!! 하고 먹어주었습니다~

혹시나 어찌 먹어야 할지 모를 사람들을 위하여 이렇게 쌈 싸 먹는 방법을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사진과 함께 설명 해 두었습니다. 친절하시군요!!!! 와구와구 맛있게 먹고나니 불을 꺼줍니다. 그 때 시간이 한국 시간으로 10시가 다 된 시간이라 취침 하실 분들은 꿈나라 고고싱 하라는 의미겠지요? 그러나! 저는 빠른 시차적응을 위하여 몰려오는 졸음을 물리쳐가며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화 4편 쯤 보고 나니 도착하더라구요~ ^^;;;

사방이 어둡고 억지로 몰아낸 잠...! 그래서 이렇게 카페인 보충이 필요하여, 비행기 맨 뒤의 준비장소로 가서 승무원에게 부탁하여 뜨거운 커피를 받고, 그 옆에 있던 로아커 웨하스를 받아왔습니다. 아..아까 먹은 저녁 소화도 안시키고 이렇게 과자까지 먹어버린 저란 사람... 하하하하! 언니네 도착해서 몸무게 재니까 1kg가 넘게 부욱~ 대단하다... 감춰 놓았던 식탐이 스멀스멀.... 피로를 이기려다보니 다른 본능-즉 식탐이 부활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캘리포니아 현지 시간으로 15시 도착 예정이었던 비행기. 하지만 연착으로 조금 늦게 도착하였는데요, 어쨌든! 도착 약 1시간 반 남짓 전에 점심식사가 나옵니다! 새우죽과 오믈렛 중 어떤~거 하시기에 오믈렛 고!!

이렇게 토마토 소스와 웨지감자, 그리고 소시지와 오믈렛이 나옵니다. 아까 먹은 식사가 1도 소화 안된 상태로 먹는데 또 들어가다니.. 나의 위장 무서워... 그래서 빵과 요플레는 들고 나왔어요. 하하하하하하하!!!  부드럽고 짜지 않은 오믈렛에 소시지의 짭짤한 맛이 더해져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새우죽 먹을껄 그랬나~ 아쉬워한 적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다 먹었다는..... 이렇게 먹고 치운 뒤 음료를 한잔 하고 난 뒤 쉬고 있자니... 도~착!!!!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비행기에서 내려서 입국심사장으로 향합니다. 헠. 제 앞에 200명??은 족히 있었고, 가자마자 기계에서 제 여권을 스캔한 뒤 안내에 따라 완료를 하니 뭔가 종이가 나옵니다. 

종이가 이렇게 나오는데- 헐? x자가 쳐져 있어서 당황!!!! 작년에 미국에 왔을 땐 이런 것이 없었던 거 같은데... 놀라서 근처 직원을 보고 물어보니, 이 건 질문할 것이 없다는 뜻이야. 라고 하더군요. 응? 그럼 좋은 거지??? 어쨌든 기나긴 기다림이 시작됩니다. 2시간 가까이 서 있었습니다. 앞에 줄이 줄 기미가 보이지 않더군요. ㅠ.ㅠ 보아하니 일부 저 종이를 뽑아오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입국 심사가 엄청 길어지고 있었어요!!! ㅠ.ㅠ 다행히 와이파이가 잡혀서- 인터넷을 열심히 하면서 기다렸답니다. 다리가 아파올 때 쯤, 드디어 제 순서! 두근두근하며 esta며 귀국편 항공권 티켓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저 종이를 보고 여권 보고 지문 찍고 사진 찍고, 너 휴가옴? 하고 한마디 물어보더니 응! 하니까 도장 꽝!! 하고 정말 1분 만에 끝.... 대체 왜 다들 그렇게 시간 오래 걸리신 거죠??? 


두근두근 샌프란시스코 입성! 조금 더 따뜻한 날씨를 기대했으나 다소 쌀쌀한 날씨에 약간 마음이 아팠습니다. 흐큐....  어쨌든 약 한 달간, 미국에서 한량 생활을 즐기다 갈 생각입니다. 틈틈히 이야기를 올릴 예정이오니~ 기대.. 할 사람 없겠지만.. ㅠ.ㅠ 


728x90
Posted by Naori

블로그 이미지
여행/음식/책/사랑/소소한일상
Naori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