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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7월 26일, 친구와 함께 익선동 루나소사이어티에서 맛난 저녁을 하고 카페를 찾아 떠납니다. 천천히~ 식사를 즐기며 하다보니 늦게 나왔고, 일찍 닫는 카페들이 많다보니 갈 수 있는 곳이 생각보다 한정적이었어요.

그래, 결정하지 말고 걸어다니다 딱!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자며 향한곳, 카페 라미스콘 익선점입니다.

위치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11나길 25
전화  0507-1342-9562
시간  매일 11:00~22:00

인스타도 감각있고 예쁘게 되어있네요 ^^

https://www.instagram.com/rami_scone.cafe/

 

로그인 • Instagram

 

www.instagram.com

익선동 이외에도 청담점과 샤로수길 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베이글과 크림치즈는 샤로수길에서만 판매중이라는군요

웹사이트도 있습니다!

https://www.ramiscone.com/

 

라미스콘

음식에 지치지 마세요. 에너지를 얻으세요.

www.ramiscone.com

한옥의 외관이 독특하고 예쁜, 거기다 블루리본이 문앞에 떡 붙어있어 중간이상 하는 곳이구나 직감했습니다. 대단히 깔끔하다! 한 느낌의 외관은 아니지만 손님을 끌어당기기에 충분한 매력을 어필합니다.

익선동스러움이 묻어나, 이 동네와 어울리는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어요.

수다 떠느라 정신이 없어 이 날 사진은 많지 않네요 ㅠ.ㅠ

저녁 10시까지 영업하는 곳. 나오는 길에 모두가 지나간 자리를 찍어봅니다. 나무 가구가 가득한 실내. 통일성있는 색상의 원목가구가 매력적이었어요.

2011년, whole-grain 100% 베이커리 온라인 쇼핑몰로 시작했다는 라미스콘. 과거 빡세게 다이어트 할 때- 간절했던 그런! 베이커리를 파는 곳입니다. 좋은 탄수화물을 사용하다보니!!! 당시에는 피트니스 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는군요.

비정제 통곡물 100%를 바탕으로 NO 백밀가루, NO 흰쌀가루, NO 정제설탕이라는 무삼백 슬로건을 걸고 스콘과 쿠키, 비건제품에 글루텐 프리 케이크,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수플레 케이크등을 선보이며 2018년 오픈한 카페 라미스콘.

디저트에 부족한 단백질을 강화하고 건강한 디저트를 선보이겠다는 이 곳. 첫 시작은 샤로수길이었고, 2020년 익선점, 2021년 청담점을 오픈했다고 합니다.

커피는 파주 로스팅공장에서 직접! 라미 블랜드를 개발해 가져오고 있다는군요.

쇼케이스 안에는 냉장 보관용 다양한 디저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외에도 스콘과 쿠키등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요, 모두 노밀가루라는 점이 포인트!!!

그럼 흰 밀가루 쌀가루 대신 뭐 쓰는데? 하신다면~ 통밀, 현미, 귀리! 홀그레인을 사용하고, 알룰로오스나 나한과, 에리스리톨, 스테비아, 유기농 비정제 원당 마스코바도 등! 비정제 당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와.. 나 식단할 때 쓰던 것들이 다...;;

왜 나 그때 여기 몰랐을까.. 아쉬운 마음!!

와썹맨에서 수플레 케이크를 인정했고! 블루리본 선정은 물론이오, 생방송 오늘저녁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미디어와 친하지 않은 저이기에 응? 그래? 그정도.

귀여운 선인장도 판매중이었는데 왜? 여기에? 괜히 갸우뚱

쟈! 음료 메뉴는 이러합니다. 1인 1메뉴를 부탁한다 되어있네요.

원래 해 지고 난 뒤 커피는 안 마시는데! 라미블렌드가 어떤것인지 좀 궁금해서!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디저트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친구가 여기 왔는데 그냥 가면 아쉽다며~ 하나 픽!

금방 준비된 메뉴들~ 역시 시간이 늦어 새로 온 손님들이 없는 덕분!!!

초코 수플레와 따뜻한 바닐라라떼, 아메리카노 등장이오!!!

초코 수플레 위에 크림을 잔~뜩! 아낌없이 올려 주셨습니다!

가격을 모르고 있었는데... 15,800원이었더라고요.. 뜨앜! 이 가격 무엇? 사이즈가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원래 이런건가.. 내가 요즘 시대 디저트 가격을 모르고 살고 있었는가 혼돈의 카오스!

하지만!!! 좋은 재료만을 가지고 만들었다하니!!! 그래, 매일 먹는 것도 아니고!!!

칼은 왜 주셨나 싶을정도로 무척 부드럽게 잘라집니다!! 크림도 지나치게 달거나 묽지 않은, 적당한 꾸덕함을 가지고 있어 케이크와 함께 먹었을 때 달달함에 부드러움까지 더해줍니다.

엄청나게 맛있다? 사실 잘 모르겠고, 커피와 먹었을 때 괜찮은데?!?!?! 딱 이런 느낌!!!! 단 거 땡길때 부드럽게 한입 하면 좋겠다 싶은 맛!!!

컵에.. 음.. 10살 어려진다는 말에.. 응? 진짜요? 괜한 의문도 가져보고~ 라미 스콘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문구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살짝 해봅니다.

커피 자체는 기대했던 것 보다 무난한 편이었어요. 잘 넘어가긴 하는데 특징적인 맛은 아니라- 와! 여기 커피 마시고싶다! 하는 생각이 확 드는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초코수플레와 함께 먹으니 합이 좋았던...!! 이걸 노린건가??? 이거였나????

밤 늦게 커피를 마실만 했!!!! 그것이 손해는 아니었다!!!!

지금 포스팅하며 생각해보니, 이때 함께했던! 친구와의 기분좋은 대화가- 카페의 좋은 기억으로 남은 것 같습니다!!!

홀그레인의 응집된 영양을 커피와 함께 섭취했으니! 밤 늦게 먹었지만 죄책감도 덜었어!!!!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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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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