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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3년 5월 6일 토요일, 본격적으로 혼마치에 들어가기 전 점심식사를 하러 향한 곳은!!! 이미 한국에서부터 여기가서 먹을테야! 하고 결정했던 그곳!!! 카페 살롱 나카오쿠입니다.

https://goo.gl/maps/ZmGfWDLJfQK3TW1v7

 

Cafe Salon Nakaoku · 일본 〒761-3110 Kagawa, Kagawa District, Naoshima, Honmura, 1167 本村中奥1167

★★★★★ · 카페

www.google.com

위치  일본 〒761-3110 Kagawa, Kagawa District, Naoshima, Honmura, 1167 本村中奥1167
전화  +81878923887
시간  11:30~15:00
         17:30~21:00
         월/화 휴무

*현금결제만가능!!!

웹사이트도 귀엽습니다. (근데 메뉴 가격이 다르네요~)

https://cafesalon-naka-oku.jimdofree.com/

 

中奥 | Cafe Salon Naka-Oku

ぬくもりのある和風な店内で 瀬戸内海の美味しい食材が堪能出来ます。 アートを十分に堪能した後は中奥でひと休み。 直島の旅のひとときに 素敵なお食事で彩りを添えます。 瀬戸内海の

cafesalon-naka-oku.jimdofree.com

근처까지 오시면 이렇게~ 조용한 모습으로 위치를 알려줍니다. 이렇게 기둥기둥 잘 붙어있으니 확인하세요~

차를 주차할 곳은 없지만 섬 특성상!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많이 대여해서 다니시므로~ 그 두가지를 주차할만한 공간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 붉은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와~ 이렇게 산골짝에 있다고?! 근처는 완전 다!! 그냥 가정집인데 식당이 저렇게 혼자 떡하니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

일단 가 보자며!! 향합니다. 얼핏 보이는 모습에서 사람들이 꽤 있는 것이 보여집니다.. 응? 어? 설마아아아아~~~ 하며 후다닥 다가가보기!!!

제가 도착한 시각은 12시가 조금 안된 시간으로, 조금만 늦었더라면 기다려야 했을 것 같아요, 와! 여기 생각보다 인기 많은 곳이었구나!!! 한꺼번에 사람 가장 많이 본 곳이 땡땡이 호박과 여기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풍경은 이러합니다!

일본 전통가옥을 개조해 만든 식당. 들어가실 때는 신발을 벗고 슬리퍼로 갈아타셔야 해요~

 

혼자라! 바 석에 여유있게 착석~ 이 자리에 앉아 사람들이 부산스럽게 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특히나 음료는 바로 제 앞에서 만들어졌는데요, 그런 직원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또 매력적이더라고요.

다음에 갈 때는 말차라떼를 꼭 시켜야지 다짐. 여기서 만들어지는 말차라떼는 진짜 말차를 탁탁탁 쳐서 제대로 만드는 것을 보는순간! 그것을 주문하지 않은 자신에 대한 원망이 어마어마 했다죠!!!

시골뷰의 창가도 어찌나 매력적이던지요!!! 교통편이, 심지어 사람도 많이 지나다니지 않는, 그림같은 바깥풍경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평화로워짐을 느낍니다.

다음에는 저 시골뷰를 자랑하는 창가석에 앉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전체적으로 나무나무한 실내- 무엇보다도 저 탈탈탈 소리내며 돌아갈 것만 같은 선풍기가 눈에 띄더군요.

쇼와시대 출석부같이 생긴 메뉴판이 물과함께 등장합니다. 이미 무엇을 먹을지는 결정하고 왔지만~ 혹시 마음이 바뀔 수도 있으니까! 하며 꼼꼼하게 둘러보기!

런치메뉴! 가 봅시다~ 쉬는날이라고해서 런치메뉴가 적용되지 않지는 않더라고요!!!! 네, 주문 가능입니다.

저는 오므라이스! 토마토소스로 먹겠다고 이미 결정하고 온 상태! 결정하지 않은 것은 A세트로 할지, B세트로 할지 정도입니다. 흐음.. 200엔을 더 주면 디저트까지 준단 말이지? 고민끝에 B로 결정. 하지만 그것이 실수였다...... 양이 이렇게나 많을줄이야..

B세트 주문시 음료는 식사와 함께 줄지, 디저트와 함께줄지 묻습니다. 저는 탄산음료를 주문하였으므로 식사와 함께 부탁드렸습니다.

디저트는 그때그때 약간 변동도 있는 것 같으니 주문 전에 한번 꼭 물어봐주세요~

이제 음료를 고를차례!!!! 다음에는 무조건 저는 말차라떼 갑니다! 이때는 여기까지 왔는데 올리브 사이다 안마셔보면 안된다며~ 올리브 사이다로 주문했어요.

그 이외에도 알코올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에는 간단한 안주류 메뉴까지 가능하니!!!! 저녁에! 여유있게 한잔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도 식사메뉴도 저녁에 가능하니 참고!!!

 

주문하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등장한 감자 샐러드!

옆에 외국인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자기는 주문한적 없다며 이런걸 왜 주냐며 너스레를 떱니다. 너 세트 주문했잖아, 거기 들어있는거다~ 했더니- 아! 나 이거 아이스크림인줄 알았어~ 라며 쏴리쏴리~

감자샐러드는 딱! 아시는 그 맛. 깔끔하고 부드러우면서 고소함이 제대로 살아있는 그런 맛입니다.

 

그리고 등장한 올리브 사이다. 사실은 나오시마가 아닌 근처에 위치한 쇼도시마의 특산물이지만!!! 이번에 거기는 못 가니까~ 여기서라도 마셔보자며 주문했습니다.

 

사이즈가 엄청 아담합니다. 꼴깍꼴깍 몇 모금이면 바로 사라질만한 사이즈여...;;;;

이것이 660엔이라니.. 너무한거 아니니!!! 올리브사이다 가격이 비싸서 그런지- 이거 주문하니 세트 가격에서 50엔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네,괜찮아요. 제가 마시기로 한 거니까!

 

자, 이렇게- 에피타이저, 함 즐겨 봅시다요!

너무 냅다 들이부었더니.. 어허허.. 네, 성격 많이 급해요~

 

첫 맛에서는 올리브한 맛이 살짝 나는데요- 그 다음부터는 달달한 탄산수입니다. 올리브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보니 오래가지 않고 금방 묻혀 버리더라고요.

그래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오? 이거 괜찮네~ 했다는!

음식 조리시간은 다소 긴 편이라- 빨리 준비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바로 등장해주신 오므라이스! 후아후아~ 부들부들한 달걀에 소스는 토마토소스! 이거와 카레소스 둘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혼자 오면 한가지 맛밖에 볼 수 없는 것이 슬프다니까 ㅠ.ㅠ

이렇게제대로 된 한상차림이 준비됩니다. 저는 오므라이스를 덮고 있는 저 달걀이 보들보들 넘 좋아요! 레시피대로, 시키는대로 해 보지만 기술력의 부족인가! 매번 실패하고 마는 저 보들달걀 ㅠ.ㅠ

자, 한번 먹어보실까요~

역시 오므라이스는 비빔밥처럼 다 부셔서 마구 비벼먹는 것 보다는 살~짝 이렇게 잘라내어 얌전하게 먹는 것이 정석.

달걀은 얇지만 그 익힘정도가 정말 제대로 적당합니다!! 바로 이거야! 싶은!!! 그리고 토마토소스는 새콤~함속에 달콤함이 묻어있어 와.. 진짜 정말 맛있었어요! 침샘을 자극하는 그 맛이란!!!

밥은 버터에 볶으셨습니까? 적당한 고슬고슬함에 버터 특유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밥만 먹어도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배고픈 와중에 도착해 빨리 준비되지 않는 음식에대한 원망, 바로 사르르르르르륵~ 녹아버리는 순간!!!! 쉐프님 악수좀!

이렇게 거~하게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천천히 먹으려고 했는데.. 주변사람들.. 나의 먹성에 놀라지 않았을까..살짝 걱정하며 주위를 한번 슥 둘러보니~

짜쟌! 디저트 등장!!!

치즈케이크도 말차쉬폰도 너무나 좋아하는 디저트라 깊은 고민. 그러다 말차로 주문했습니다.

쉬폰케이크와 크림을 살짝 떠서 한입 왕!!!

음.. 말차 쉬폰 위에 카라멜을 뿌리고 달달한 생크림이 얹어지니.. 특징이 별로 없었다? 쉬폰은 생각보다 뻑뻑했습니다...;; 식당이지 디저트 카페는 아니니 뭐, 그럴 수 있지.. 하고 넘김. 하지만 못내 끝내 아쉽다. 치즈케이크를 먹을껄 그랬나 잠시 아쉬워합니다.

 

여기는 실제로 사용되는 공간인지는 모르겠어요. 감히 들어가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라 밖에서 빼꼼, 구경만 했습니다.

계산은 현금만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밥을 먹고 나오니 밖에서 몇 팀이 대기중이었습니다. 빨리 먹고 나온다고 나왔는데-

깊은 여운을 남겼던!!! 예상외로 제 입에 정말 잘 맞았던 오므라이스! 다음에 나오시마 오면 꼭 다시 올거야!!!ㅠ.ㅠ 여긴 놓칠 수 없다며~ 아쉬운 마음으로 워킹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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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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