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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파주 금촌 쪽에는 친한 친구가 살고 있어서! 가끔 방문을 합니다. 2021년 11월 18일! 이 날은 다른 친구도! 마침 휴무라~ 시간을 맞춰 함께 방문을 했습니다. 점심 시간에 다같이 모이기로 해서, 그 전에 미리 만난 두 사람! 근처에서 맛난 커피를 마시며 기다리기로 합니다!!!  그렇게 향한 곳이 오늘 소개드릴 카페, 금촌의 감성넘치는 카페!! 오, 늘카페 입니다!

파주 금촌카페 오, 늘카페 . 금촌역에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월~금 08::00~21:00
주말  12:00~21:00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oneulcoffeeroasters/

요즘 계속 맛난 커피가 땡겨서 로스터리 카페를 찾개 됩니다. 친구네 근처에 이런 훌륭한 로스터리 카페가 숨어 있었다니!!!

요즘 유행이라는(?) 간판 없는 카페!!! 코너의 매장 특성을 살려 두 면을 통 유리로 만들어 해를 그대로 다 받아들일 수도 가릴수도 있도록 블라인드가 쳐져 있었습니다. 

문으로 드러서자마자 이런 모습! 내부 주요 가구들도 검은색, 블라인드도 검은 색~ 하지만 벽은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어 칙칙한 느낌은 전혀 아닙니다. 바닥은 자연스러운 시멘트 색. 전체적으로 모노톤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한 무리가 들어와 회의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큰 테이블 위에는 플라스틱 칸막이로 막아 여러 팀이 섞이지 않게 앉아 대화할 수 있도록 구분지어놓았습니다. 군데군데 보이는 식물들 덕분인지 실내가 칙칙하게만 보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입구는 저희가 들어온 곳 말고도 주문하는 곳 근처에도 하나가 더 있었는데요, 그 쪽으로 들어와 오른쪽을 보면 딱 이런 느낌입니다. 물과 냅킨등이 놓여있고, 그 안쪽으로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저 좌석 묘한 분위기다~ 조명이 눈에 딱 띄는 독특한 분위기!

이 테이블의 느낌이 예뻐서 한 컷! 사장님께서~ 아마도 인스타용! 사진을 여기서 촬영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예쁘게 셋팅된 그릇을 가지고 나와 여러 각도로 놓고 사진을 이것저것 찍으시더라고요! 그냥 이 테이블 분위기 자체도 좋은데- 예쁜 음식까지 곁들여진다면!!! 예쁜 사진이 안 나올 수 없지요! 

주문하는 곳에서 바라본 입구쪽입니다. 전체적으로 검은 색의 의자와 테이블이 가득합니다. 애매한 오전시간에 가서 손님이 적어 사진찍기 다소 수월했습니다. 테이크아웃을 하러 오는 손님들은 있었으나 저희처럼 느긋하게 앉아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없더라고요! 

저희는 입구로 들어와 오른편! 저 끝에 자리하기로 했습니다. 구석을 좋아하는 본능이랄까요.. 허헙!!!! 생각보다 콘센트는 많지가 않았습니다. 다행히 나올 때 아주 빵빵하게 충전하고 왔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본 실내! 대부분 검은색 가구들로 이루어진 공간이다보니 오른편의 저 흰 탁자가 유난히 눈에 띄었습니다. 약간의 변화. 

제가 앉은 자리에서 본 입구쪽 모습!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식물은 시야를 크게 가리지 않으면서 입구와 실내를 구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왼편의 거울!!!! 조기가 의외로 셀카존 이었는데... 저는 제가 나온 사진을 별로 안 좋아해서..;;; 네, 뭐.. 

마스크로.. 거의 안나오니까.. 한번 찍어는 보았습니다. 허헙... 머리하러 가야하는데.. 어휴.. ㅠ.ㅠ 아주 머리가 지푸라기 같아서 헤어디자이너 슨상님께 맡기기도 죄송할정도라.. 이걸 어쩌나 하고 있습니다. 

짜쟌~ 메뉴판은 이러합니다!!! 로스터리다보니! 분명 커피는 맛있을 것이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왔습니다!!! 당연히 아메리카노지! 하고 있었는데요- 음.. 으잉? 시그니쳐메뉴라고 딱! 가장 위에 자리하고 있는 메뉴들을 보니 마음이 흔들리는 것!!!! 시..시그니쳐라 하심은.. 어쩐지 꼭 저것을 마셔주어야 할 것만 같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서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친구는 보자마자 단숨에~ 난 아몬드 카푸치노~!! 라고 하더라고요! 달크리미와 썸모어중에 뭐 마실까~ 고민하다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썸모어 고! 해서 썸모어로~

 

이거 좀 진한데 괜찮으세요~ 라고 물어보시기에- 네네네! 저 진한 것 좋아해요~ 하며 격한 찬성을 표현했습니다. 

커피에도 진심이지만 디저트에도 진심인 카페! 어쩐지.. 외국 카페에 와 있는 느낌을 살짝! 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휘낭시에도, 자른 빵들도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점심 식사시간까지는 시간이 많이 안 남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고 싶은데... 친구는  바로! 딸기 크림치즈를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잡으러 떠난 사이- 저는 이곳 관련 후기를 찾아볼 때 가장 많이 보였던 디저트인 연유 크리미를 주문해 보기로 합니다. 

퀸아망 모양새의 디저트!!! 모짜렐라 고구마, 딸기 크림치즈- 페스츄리류는 참을 수 없지! 

휘낭시에!!! 올리브 휘낭시에가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요것은 얼그레이 휘낭시에!

대체 연유 크리미는 어떤 것일까! 보기에는 달달한 크로아상같은 느낌인데!!! 

그릴드 치즈! 이건 딱봐도!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 같잖아!!! 치즈도! 루꼴라도!!! 따뜻하게 먹으면 절대 그냥 먹어도 맛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두 종류나 주문을 한 나!!! 고만고만! 이 동네는 자주오니까!!! 

주문한 것들을 자리로 가져다 주십니다! 한 쟁반 가득 들어있는 디저트와 음료!!!! 감사합니다~ 

사진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음.. 역시 사진.. 어렵네요 ㅠ.ㅠ 변명을 조금 해 보자면!!! 연유크리미 안의 아이스크림이 녹아 가는 것에 살살 눈에 띄어서!!! 빨리 해치우고 싶은 생각이... 

진주 조개 같은 느낌?? 아이스크림이 마치 진주 같았습니다!!!! 페스츄리도 이미 달달함을 잔뜩 머금고 있었는데 그 안에 우유와 연유맛이 나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들어가 그 맛을 배가 시킵니다. 아이스크림보다 빵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단 맛이 더 강했어요. 그래서 빵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그저 시원함만 느껴질 정도로. 생각보다 많이 달아서....;; 음료도 살짝 달았는데 디저트까지 달아버리니 머리가 찡할 정도인데!!! 이 날은 딱 마음에 들었어요!!

퀸아망.. 같은데.. 맞겠죠?? 페스츄리의 얇은 결이 보이시나요?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사진은 좀 안 예쁘게 찍혔지만!!! 이렇게 가장 아래 크림치즈가, 그리고 그 위에 딸기잼이!!! 딸기잼은 좀 묽고 달았습니다. 크림 치즈와 딸기는 잘 어울리는 한쌍이죠!!! 거기다 달지 않은 페스츄리가 감싸고 있으니!!! 조화롭습니다~ 이 또한 달긴 달아요! 라떼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맛!!!! 고소함과 달달함, 거기에 치즈맛까지 조화로웠습니다!!! 

둘 다 아이스로 주문합니다. 아몬드 라떼는 아몬드 우유의 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굉장히 고소한 맛이 강하더라고요! 고소한~ 라떼!!! 커피맛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는 맛은 아니라- 커피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다른 음료를...!!

제가 주문한 썸모어~ 달콤한 우유크림 베이스라는데- 생크림과 연유를 섞은 우유 베이스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부드럽고 달달합니다. 그리고 커피가 꽤 진한 흔적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달달하긴한데- 심각하게 달다!는 아닙니다!!! 

 

아침의 피곤함을 한번에 날릴 수 있는 기분 좋은 달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맛이라면!!! 커피 베이스가 맛있으니 가능한 일이었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는 꼭! 아메리카노를 즐기러 가야겠습니다. 그 날이 멀지 않았음을 벌써부터 짐작해 봅니다. 

 

혹시 파주시청 근처에 가실 일 있으시다면!! 꼭 들러보세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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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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