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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살고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Mikayla's cafe! 구글 평점이 좋아서 한 번쯤 가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2018년 10월 18일, 점심으로 향합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Mikayla's+Cafe/@37.4134852,-121.9645351,15z/data=!4m5!3m4!1s0x0:0x6f6ab6f83ca4951!8m2!3d37.4082739!4d-121.9633725

위치는 요기! 

웹사이트는 요기!!

https://www.mikaylascafe.com/


산 호세와 산타 클라라는 정말 가까운지라~ 차 타고 5분 거리! 모두 항상 운전하고 다니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려서, 이 가까운 거리도 다 차에 올라 달리는 불편한 진실! 한국에서 다이어트 한다고 매일 엄청나게 걷고 운동하다가 여기 와서는 차 타고 이동만 해대서.. ㅠ.ㅠ 아아.. 살이 찌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보다 덜 먹는데... 속상해! 

입구는 이러한 모양입니다. 미국 전체의 특성인지 이동네의 특성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식당들이 몇 곳 몰려 있는 상가(?)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옆에는 베트남 쌀국수집, 햄버거 집이 등 저녁보다는 점심을 위한 식당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곳도 평일에는 07:00~14:30까지, 아침과 점심만 판매하고 깔끔하게 문을 닫고, 주말은 8시에 열어 토요일은 3시, 일요일은 2시에 닫습니다. 아.. 장사 이러게 해야 되는 거야.. 라는 생각이 드는 운영 시간!!!!

미국 평균적이라 할 만한 느낌???의 내부. 우리나라처럼 내부에 크게 신경을 쓴다기보다 식사를 하는 그 단순한 기능에 충실한 공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세련된 곳은 많지 않았어요. 

여기는 에그 베네틱트가 유명한 곳이라 하여 와 보고 싶었답니다. 제가 에그 베네딕트를 좋아해서요!!! 그런데 에그 베네딕트 종류만 13가지.. 음.. 어쩌지??? 메뉴는 https://www.mikaylascafe.com/menu/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오 만가지 메뉴가 다 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통일성 없이 난리가 나도 되는 것이야??? 어떤 것을 먹어야 하나 고민을 하다 역시 늘 먹는 연어 에그 베네딕트? 하다가 계속 보다보니.. 응? SPICY MEXICAN 뭐야??? 초리소(남미식 소시지)와 아보카도 할라피뇨등이 들어간다 하여 바로 주문합니다!!! 먹어보고 싶어졌어!!!!!






저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언니는 미카일라스 아이스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정말 중간의 무난한 커피! 맛있다고 말하기엔 살짝 부족합니다. 아이스 커피는 알고보니 단 커피였어요!!! 집 앞이라 해도 언니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거의 와 본적이 없어 아이스 커피는 처음 주문해 보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읔. 이거 너무 달아!!! 베트남 커피 같아! 라고 했답니다!! 참고하하세요~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스파이시 멕시칸 에그 베네딕트, 감자는 후라이와 해시 포테이토 있다고 하기에 해시로 부탁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감자가 나오면 너무나 짜서 잘 못 먹는데요, 여기는 전혀 짜지 않았어요! 거기에 정말 높은 점수를 드립니다!!!!! 

일단 프렌치 토스트부터 가 봅시다. 하프 사이즈 주문도 가능하기에 고민하다-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서 그냥 먹기로 합니다. 하하하! 맛은 일본 신주쿠의 CAFE AALYA가 제 입에는 더 부드럽고 난리나게 맛이 있었습니다! (http://anixmana.tistory.com/50) 이것도 맛은 있었습니다. ^^ 무엇보다 테이크아웃 해 가기 좋아서 주문 했다고 해도... 부드럽고 살짝... 인공적인 바닐라 향이긴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한 흔적! 너무 많이 익히거나 덜 익히지 않아서 좋았어요. 슈가파우더 만으로도 충분히 달아서 함께 준 메이플 시럽은 따로 뿌리지 않고 먹었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에그 베네딕트!!! 스파이시라 함은 스파이스- 향신료를 많이 넣었다는 의미로 우리의 '맵다' 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그런 스파이시였습니다. 초리소에 많이 섞인, 하지만 과하지 않은 향신료의 맛이 솨악~ 에그 베네딕트 소스는 다른 곳에 비해 특별히 맛나지는 않았는데요, 내부의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위에 올라간 수란은 조금 많이 익히셔서 잘랐을 때 노른자가 솨악~ 하고 나오지 않은 것이 2% 아쉽습니다!!!!

좀 더 가까이 가봅시다!!! 아, 잠깐만요! 에그 베네딕트의 초리소에서 느껴지는 짠? 자극적인 맛을 겉 바삭하게 구워진 해시 포테이토와 만나 완벽한 합을 이룹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이렇게 한 끼를 거하게 먹은 적이 없습니다!! 진짜 너무나 많이 먹었어요!!  엄청 부른 배를 부여잡고 프렌치 토스트는 테이크 아웃! 


뭔가 음식 종류가 많아서 이것저것 더 먹어 보고 싶었는데... 배의 용량이 허락하지 못해 제일 좋아하는 한 가지만 주문 한 것이 아쉬울 뿐. 혹시 가기 직전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번 더 가서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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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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