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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인지라 어쩔 수 없이(?) 비슷한 음식 성향을 가진 언니와 저-

언니도 미국에 정착하기 전 일본에서 몇 년간 살았었기에 일본 음식을 좋아합니다.  미국에 온 바로 다음 날의 점심이 일식이었던 것은 어쩌면 우연이 아니었을 겁니다!


2018년 10월 17일 점심, TOMI SUSHI에서 과식한 이야기입니다....


깜빡하고 내/외관의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Tomisushi+Restaurant/@37.3994316,-122.4376968,10z/data=!4m8!1m2!2m1!1sSUSHI+TOMI!3m4!1s0x808fca96ff8b5fc7:0x659fd855e715c0dc!8m2!3d37.3153959!4d-121.9781934


웹사이트 입니다 : http://tomisushi.us/

웹사이트 메뉴판에 금액이 다른 것이 몇 개 보이네요. 아마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어쨌든! 점심이라고 모든 메뉴가 저렴한 것은 아니고 일부 메뉴만 저녁에 비해 저렴합니다. 일단 들어가서 자리하면 물 혹은 차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합니다. 저희는 물론 차입니다!


그리고 우나기돈(장어덮밥)과 엑스트라 스페셜 스시를 주문합니다!!!! 지난번 산호세에 방문했을 때도 왔었기에 익숙한 곳. 이 근처는 일본 슈퍼마켓을 기준(?)으로 근처에 일본식 빵집, 라멘집 등이 모여있습니다. 슈퍼마켓 안의 작은 푸드코트에서 판매하는 음식들도 맛있어요!!! 토미 스시는 꽤 인기가 많은 곳이라 식사시간에 줄 서는 일이 발생하기에, 항상 갈 때는 11시 30분 오픈 시간에 거의 맞추어 가는 편입니다. 매장이 크지 않아서 금방 자리가 차거든요.






짜쟌! 기다렸던 우나기돈! 등장~ 딱 네 점만 올라가 있어 아쉬운 구성입니다!!!! 한 조각만 더 주시면 안됩니까? 


저 장어는 정말! 입에 넣는 순간 스르륵~ 사라집니다! 난리나게 맛있어요!!! 그런데 이 날... 흠.. 밥을 잘못 지었는지 지은지 오래 되었는지, 밥이 정말 맛이 없었습니다. ㅠ.ㅠ 너무나 가슴이 아팠던 것... ㅠ.ㅠ 그래도 장어는 여전히 부드럽고 맛있었다는 점!!!!! 

잠시후 나온 엑스트라 스페셜 니기리 스시!!!! 저 아름다운 구성 보이십니까? 장어에, 아마에비에다가 연어, 참치, 성게....!!! 비싸다는 애들은 한 점씩 다 있습니다! 심지어 마끼 속에는 참치가! 이건 녹는다..라는 단순한 표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난리납니다! 맛있어요!!!! 진짜 정말로!!!! 어떻게 먹었는지 모르게 삭~ 다 먹어버렸어요! 아쉬워라!!! 생선 아래 밥이 좀 많은 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저희 언니가 아마에비를 좋아해서 두 마리 더 주문했어요! 저렇게 8.4불이었습니다. 물론 미국 물가로 치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여기 정말 음식이 신선하다!! 라는 느낌을 팍팍 줍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몰리는가봐요!

아마에비를 주문하면 머리를 이렇게 튀겨 주는데요, 역시 새우는 머리지~~~ 바삭하고 고소하니~ 느끼한 맛은 하나도 없습니다!!!! 과자처럼 바삭바삭 아그작 아그작 먹어 치웠어요! 미안해 새우야.. 너란 아이는 맛이 있어.... 


제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는 식탐도 있지만, 눈 앞의 음식을 남기지 못하는 미련함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날의 음식은 싸갈 수 없기 때문에 진짜 열과 성을 다해서 목구멍에 차오를 때까지 먹었다는.. ㅠ.ㅠ 흑... 맛있어서 어쩔 수 없었어......


이렇게 폭식을 하고~ 죄책감에 휩싸여 산책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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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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