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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사진 정리중입니다~ 동네대로 묶어서 마구잡이로 올리다보니 날짜도 엉망진창~ 그냥 이런 것이 있다네~ 정도만~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1.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차 없으면 가기 애매한 위치... 확실히 서울과 같은 큰 도시가 아니면 아직은 대중교통이 ㅠ.ㅠ 아쉬운 현실~ 강릉에서 잘 되어 춘천에 매장을 냈다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사진은 2019년 6월 19일입니다.

메뉴는 정말 단촐합니다~ 막국수는 막 내 취향대로 만들어 드시는 것이므로~ 막국수를 주문하시면 비빔으로 드시던 물로 드시던 그것은 주문한 사람의 마음~ 

매장은 깨끗하고 널찍합니다.  

일단 수육으로 시작합니다. 보들보들 잘 삶아진 돼지고기~ 고기is뭔들 맛 없을리가 없지요!!!

그리고 나온 메밀전. 얄팍하게 두 판이 나옵니다. 일단 맛만 보고- 나중에 막국수에 싸 먹는 재미지유!!!

그리고 드디어 나온 막국수!!! 메뉴판의 맛있게 드시는 법 꼭 참고하셔서 식초, 겨자, 설탕 다 적당히 넣어서 만들어 드십시오! 그냥 이대로 드시면- 뭐야- 맛 없잖아? 라는 말 절로 나옵니다. 이 자체로 드시는 것은 막국수가 아니랑게요! 

이것저것 넣고 동치미 국물까지 넣어봅니다~ 그리고 슥슥 비벼 먹다가 메밀전으로 싸서 먹으니 어이구. 말해 뭐합니까!!!! 그냥 맛있어요~ 정말 목구멍까지 올라올 정도로 많이 먹었습니다....!!! 제가 면을 좋아해서 더 그럴 수도 있지만요~



2. 카페 백석 39


춘천시 백석39에 위치한 카페 백석 39!!! 신상 카페가 생기면 제일 먼저  가 보는 사촌동생의 추천으로 함께 가게 된 곳입니다. 이런데 카페가 있다고? 한 곳에 짜쟌! 하고 있습니다. 2019년 8월 24일의 기록입니다~

이렇게 조금 높은 대지 위에 윗 층은 가정집으로, 그리고 아래쪽은 카페로 이용하는 구조로 된 카페 백석 39가 나타납니다~ 

언제언제 쉬는지 이렇게 알려주시네요~ 인스타를 참고하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생긴지 얼마 안된 카페라 그런지 깔끔하고~ 아직 많이 안 알려져서 조용합니다.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어요. 매장도 깨끗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날씨가 좋다면 바깥에 앉아서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았는데.. 보니까.. 헠. 모기의 어택!!!! 아.. 안에 있겠습니다. 바깥은 산으로 둘러쌓여있고, 몇몇 가정집만 보이기 때문에 굉장히 조용합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점! 

메뉴는 요렇게! 여기서는 단호박 떡 와플이 맛나다고 해서 이거 주문하고, 오미자에이드랑 토마토주스와 아인슈페너를 주문합니다.

짜쟌! 음료가 먼저 나왔어요~ 받았을 때 응? 이거 딸기주스 아니여? 했더니만.. 마셔보니 토마토 주스 맞고요~ 오미자 에이드도 새콤 달콤 맛있고, 쟁반이 참 예쁘더라고요! 바깥에서 들려오는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즐겁게 한잔~ 

그리고 잠시 후 나온 떡와플!!!!! 안에 찹쌀을 넣어 만들어서그런지 쫀득함이 살아있더라구요!!! 단호박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났습니다!!!! 마음에 드는 식감이다!!! 가격도 착하고 조용하고!!! 여름에 갔더니 모기 어택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 이외에는 전혀 단점이 없는 곳!!!! >.< 쫀득한 떡와플 땡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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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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