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10. 08:00 맛집+국내
[춘천-빵집로드!] KATE'S GARAGE -케이츠 게라지, 동내빵집
2019년의 기록입니다. 오늘 남기는 기록은 춘천의 빵집입니다.
1. KATE'S GARAGE - 케이츠 게라지
외가가 춘천이라 종종갑니다. (한달에 1회쯤?) 당일치기로 갈 경우 밥 먹고 차마시고 오지만, 토요일에 가서 1박을 하는 날이라면 일요일은 꼭 빵으로 아점하러 고고!! 많이 가는 곳은 자유빵집 (https://anixmana.tistory.com/170 ) 입니다만, 이 외에도 맛난 빵집이 춘천에도 많이 생겼답니다~ 사진은 2019년 7월 20일에 찍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여기 빵은 굉장히 담백합니다!!!!
빵 퀄리티도 꽤 높은편!!! 사장님의 한국말이 조금 어색합니다~만 빵 맛 만큼은 아주 안 어색하고 맛있어요~
헐.. 사진 왜이래... -.- 여기 차도 커피랑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호가든 잔에 나왔옹!!!! 빵 사이에 있는 것. 저 소스는 아이올리 소스라는 녀석인데요! 저거 완전 물건입니다~ 안쪽 깊숙하게 있는 냉장고에서 꺼내다가 함께 계산하시면 되는데요! 저 녀석을 담백한 빵에 발라먹으면 빵이 순삭!!!!!!!!!!!!!
대체 뭘 넣어서 만든것이야~ 소스 최고! 그리고 시오빵은 성심당에서 처음 먹어보고 그 다음부터 보이는대로 먹는데요, 담백하고 맛이 좋았어요!
크로아상은 곧 나옵니다~ 라고 말씀하셔서 다른 빵들과 음료를 먹으면서 기다렸답니다~ 그랬더니 크로아상 나왔어요~ 라고 말씀하셔서 바로 겟!!!! 제 입맛은 좀더 프랑스 느낌 물씬나는(뭐래... -.-) 자유빵집 크로아상이 더 취향입니다. 여기 크로아상도 맛있는데 풍미??랄까요? 버터맛?? 이런게 좀 달라요. 안의 촉촉함도 쪼금 다르고요~ 제 입맛으로만 말하자면 크로아상이나 달달한 빵은 자유빵집, 여기는 담백한 유럽식 빵이 더 맛있습니다.
2. 동내빵집
처음에 이름만 듣고 동네빵집..인줄 알았는데 동내에 있는 빵집이라 동내빵집이었습니다. 사진은 2019년 8월25일입니다. 여기는 차타고 나가야되어서 자유빵집이나 케이츠 게라지만큼 자주 가지는 못해요 ㅠ.ㅠ
속초 회 냉면집..이름이 유리에 뙇! 정확하게 보이네요~ 으허허헛... 저 냉면집도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가 깔끔한 입구를 보이는 동내빵집입니다~
빵 종류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오픈 키친에서 끊임없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좌석 공간이 진짜 여유있게 널찍널찍 테이블이 놓여있는 것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간에 갔더니 빵도 다 나오지 않은 상태였고 매장 내부는 다소 한산했어요.
음료 가격도 적당적당~ 역시 주말의 브런치는 빵과 커피지!!!!!!
아..사진 왜 이렇게 맛없게 나왔누!!!! 이 곳으로 초대한 사촌동생의 말로는 여기는 까눌레가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두 종류 사 봤는데!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오? 네네! 여기 까눌레 맛이 좋았어요!!! 맛있어 맛나!!!!
퀸아망을 먹고 싶어서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바로 나온지 얼마 안 된 따끈한!!! 퀸 아망을 득템!!! 바로 잘라 먹었습니다~ 퀸 아망의 매력은 B PATISSERIE (https://anixmana.tistory.com/115 )에서 먹어보고 완전 반한 빵! 역시 빵은 나오자 마자 먹는 것이 대부분 맛있는 법!!!! 그런데- 비 파티세리만큼 맛나지는 않았지만, 맛난 빵을 만났다!!! 는 것에 행복했습니다~
아직은 춘천에서 맛빵집 세 곳 밖에 못 가봤지만-
크로아상과 디저트류는 자유 빵집, 담백한 빵은 케이츠게라지, 까눌레와 퀸아망은 동내빵집!!!! 추천합니다~ 아... 갑자기 빵 땡긴다!
'맛집+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카페 백석39 (0) | 2020.01.12 |
---|---|
[서울-중구/을지로] cetu 쎄뚜, 창화당 (0) | 2020.01.11 |
[서울-성북] 성북동 메밀수제비 누룽지백숙, 카페 해로, 수연산방 (0) | 2020.01.09 |
[서울-홍대] 리치몬드 제과점, 943 킹스크로스 (0) | 2020.01.08 |
[서울-종로/익선동] 심플 도쿄, 카페 쎄느장, 경양식 1920 (0) | 2020.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