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6. 07:30 여행+해외
[미국/캘리포니아-하프문베이] Half Moon Bay State Beach 하프 문 베이 스테이트 비치
본격적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석양을 보러 갑시다! 2018년 11월 1일입니다.
리츠 칼튼 호텔에서 나와 약 10여분 달려 간 곳은 Half Moon Bay State Beach 입니다!
구글맵 https://www.google.com/maps/place/%ED%95%A0%ED%94%84+%EB%AC%B8+%EB%B2%A0%EC%9D%B4+%EC%8A%A4%ED%85%8C%EC%9D%B4%ED%8A%B8+%EB%B9%84%EC%B9%98/@37.4605774,-122.4437432,15z/data=!4m5!3m4!1s0x0:0x29aa1d972746e932!8m2!3d37.4669731!4d-122.4469775
리츠 칼튼 호텔은 저 왼쪽 아래, 그리고 저~~~ 위가 석양을 보러 간 곳입니다~ ^^ 캠핑장이랑 같이 있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해변가의 벤치로 가서 자리했습니다.
벤치가 여럿 놓여져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석양을 바라보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반대쪽은 이렇게 바닷가였습니다. 여름에는 해수욕하기에 참 좋을 것 같았어요!!! 모래가 참 고와 보이더군요~ 해변가에 자리하고 앉아 아이들과 뛰어노는 가족들.. 평화로운 풍경이었습니다. 해가 조금씩 더 떨어짐에 따라 사람들이 더 모여들었는데, 그 중에는 퇴근 후 한가한 바닷가에서 서핑을 즐기고자 하는 서퍼들도 여럿 나타났습니다. 나중에 해가 거의 넘어갈 때 쯤 이 곳을 떠나 샌프란시스코 방향으로 달렸는데, 그 해변을 따라 펼쳐진 바닷가에 수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어둑해서 위험하지 않을까 조금 걱정되더군요.
동영상으로 분위기 한번 둘러 보시지요~
연출조(鳥)!!! 퇴근 하기 전에 딱 한 장만 찍고 가라고 해변가의 수많은 갈매기들에게 부탁을 했고 그 중 한 마리가 제 부탁을 들어주었습니다!!!!! 해가 점점 수평선에 가까워짐에 따라 눈부심이 조금씩 덜 해져 갑니다.
이렇게 해를 가지고 장난도 쳐 보았어요~ 그리고 역광을 받아 찍은 뒷모습이 세상 젤 예뻤다는... 하...하하하하!!!
완전 해가 지고 나면 급 깜깜해 지는 관계로 너무 어두워 지기 전에 떠나기로 합니다. 떠나기 직전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해가 넘어감에 따라 점점 더 쌀쌀해 졌지만, 파도 소리가, 주변의 분위기가- 사람들의 소리가 듣기 좋았습니다. 완전 해가 넘어가기 전까지 오래 앉아 있지 못한 것이 약간 아쉬움! 바다로 넘어가는 해를 보는 것이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따뜻한 티라도 한잔 들고 갈 걸 그랬어요! 차 마시면서 보면 더!! 분위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진 찍는 연습을 해야지~ 하면서 결국 대충 찍어버리는 나란 사람.. ㅠ.ㅠ 흑... 노력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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