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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11.16 030. 2021년 11월의 기록 2- 자, 이제 눈을 뜨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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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12월 12일 두 번째 바디프로필까지 한달 남짓 남은 상황! 8월 한달 간 바이오해킹 하며 사라진 근육들이 돌아오지 않습니다... 몸무게를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근육만들기!!! 무분별한 식생활로 올챙이배가 되어가는.. ㅠ.ㅠ 그래서 살 빼고 신이 나서 산 바지를 입노라면 골반뼈가 부서질 것 같은 통증의 나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월 8일 월요일 입니다. 저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어서 푸는.. 아주 몹쓸 성향의 소유자입니다. 거기다가 탄수화물 중독이기도 하지요! 띠용! 아침에 놀라버립니다! 으아닛. 7일보다 600G이 늘었다? 당연한 일이지요... 6일의 폭식과 7일.. 엄청난 폭식의 꼴라보레이션! 저녁식사로 한 떡볶이.. 맛 없었는데 음식 남기지 못하는 성향 때문에 먹어버린 것을 후회합니다.. 

 

어쨌든아침식사까지는 괜찮았습니다! 가볍게 블랙커피 한 잔과, 요거트, 카카오닙스에 검은콩을 조금 곁들여 먹고, 유산균과 비타민까지 잘 챙겨 먹었더랬지요. 오전은 그럭저럭 잘 지나갑니다. 확실히 저녁에 많이 먹으면 아침이 개운하지가 않네요 ㅠ.ㅠ 

 

점심은 과일로! 세상에나~ 아름답게 해결합니다. 사과 키위 배의 조화! 배는 변비에도 좋은 착한 과일입니다!!! 거기까지 괜찮았는데.. 얼마전에 다가시(일본 막과자) 관련된 애니를 보고는.. 무의식적으로 사버린 베이비스타.. 저.. 과자가 대체 왜.. 오늘 배송완료 된 것일까.. 하며.. 오래간만에 맛이나 볼까? 하고 슬쩍 뜯어버린 것이! 그것이! 바로 시작을 알리는!!! 

 

나 달달한거 땡겨! 하면서 마카롱을 와구와구.. 더 먹고 싶어! 그러나 양심.. 큭! 하면서 찾아먹은 단백질 초코볼!!! 거기다가.. 불닭컵밥에.. 배빼로.. 미주라는 괜찮아~ 라며 미주라 멀티그레인 비스킷과 초코도넛까지 단숨에 해치웁니다.

 

네.. 이 날은 격한 호르몬의 변화로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이런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의해 조종당하는 저란 사람이.. 원망스럽기까지 한 날이었습니다... 몸이 많이 힘드니까.. 오늘 하루는 봐주자며 애써 마음을 추스릅니다..

그랬더니 다음날 대박이 났지 뭡니까!!! 11월 9일! 어제의 폭식은 당연하게도 체중증가를 부릅니다!!! 대체 얼마만에 보는 무서운 숫자인가! 이거 한 끼만 먹어도 앞자리 바뀌는 그런 숫자가 아니던가!!! 충격!!!! 빈속에 블랙커피를 털어 마시며 반성의 시간을 갖습니다. 

 

호르몬의 변화로 기분도 오락가락.. 무게는 오르락... 이 사태를 어찌할꼬.. 아무리 고민한들 바뀔리 있겠습니까. 점심은 약속이 있어 친구와 쌀국수를 먹었습니다. 음식 못남기는 성향이지만!! 정말 노력해서! 면을 남겼습니다!!! 채소랑 고기는 싹~ 먹어주었죠.

 

친구네 집에가니 BTS가 따악~ 프린트 되어있는 콜드브루가 있어 한 잔 마시고- 왜 이 집에도 마카롱이... 마카롱을 하나 먹어줍니다. 귀가했더니 어제 주문해 놓은 아이스크림이 와 있더라고요! 저거 너무나 먹고 싶어서 구매했던거라.. 머..먹어주었습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저녁은 허닭 닭가슴살 김치만두로 간단하게 해결해주었습니다!!! 야..양심챙기자! 

11월 10일 수요일이 밝았습니다!!!! 휴우우우~ 월, 화요일에는 사실! 그다지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먹는 양에 따라 무게가 엄청나게 오르락 내리락 한 것이 정말 당연한 일이었지요. 월요일에 비해 확실히 적게 먹어 그런지! 내려와 주어서 안심! 빈속에 아메리카노를 털어 넣으며- 오늘은 카페에 가서 강의를 듣자며 아침 일찍 출발합니다. 그렇게 향한 곳은 슬로우스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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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종로구 창신동] 나만 알고싶은 로스터리 카페, 내돈내산 후기!! 맛있는 커피가 땡긴다!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커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많이 마시지는 못합니다. 전에는 많이 마셔도 큰 일이 없었는데, 자궁근종 수술을 위해 약 석달간 커피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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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커피는 안좋아하기 때문에~ 살짝 달달함 느끼기 위해 시나몬 파우더를 첨가하여 한잔 합니다~ 이것을 아침처럼!!! 그리고 귀가하여 보통 아침으로 먹을법한 식단으로 점심을 합니다.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위트빅스, 블루베리, 카카오닙, 호두, 대추야자를 말아먹고! 귤 두 개를 후식 삼아 먹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온 아이스크림을.. 간식으로... 그 이후 저녁은 언니와 쭈꾸미를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엄청 배가 부른 것~!!!

월요일은... 입이 터져버린 순간부터 기록을 포기했습니다. 확실히 숫자로 보면 그 상처가 어마어마한... ㅠ.ㅠ 화요일은 그래도! 나름 열심히 양심은 챙기려 했으나, 월/화요일- 정말 움직임이 적었습니다...!!!

 

그리고 수요일!!! 화요일 하루 잘 참은 것 같았더냐!!! 과식을 해버리는데- 그 과식이 저녁식사였다는 것이 문제였죠. 대부분의 칼로리가 섭취된 시간은 저녁식사...!! 뚜둥! 그래도 이 날은 좀 열심히 걸어다녔네요. 아침에 카페 다녀오고, 오후에 주문한 콜드브루 찾으러 다녀오고~ 이렇게 저렇게! 

1월 11일 목요일! 어제 저녁식사의 과식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이 많았던 덕분인지!! 오르지 않아 안심합니다!!! 그러나 이 날이 최고 위험했던 것!!!! 

 

점심 약속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아침은 가볍게 해야한다며! 아침 산책 후.. 엥? 사진이 어디갔지!!!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하나로 아침식사를 대신합니다. 만성변비환자 ㅠ.ㅠ 그리고는 점심 약속시간까지 던킨도너츠에서 커피를 마시며 할 일을 좀 했어요.

 

점심은 당산의 우미노미!! 에서 맛있는 카이센동을 먹었습니다~

https://anixmana.tistory.com/477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 내돈내산! 해산물을 가득 담은 덮밥, 카이센돈!! 바다의 맛! 우미노미!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작년 말까지 당산동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근처의 몇몇 가게들은 가 보았습니다만~ 퇴사 전까지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아 언젠가는 가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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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 가득! 그리고~ 아주 잘 알려진 루틴대로! 커피를 한잔 하며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오래간만에 만난 세 여인.. 수다는 끝이 없었던..것이었습니다.. 이대로 헤어질 수 없다며! 횟집으로 가서 방어 폭식, 오케이 이게 저녁일것이야.. 했는데... 이 근처에 닭발 진짜 맛난데 있다며 차에 실려가.. 닭발을.. 배 부른데 매콤한게 또 여차저차 속에 들어가더라고요. 나의 위대함이여 ㅠ.ㅠ 
 
이제 끝인가.. 싶었더니... 깔끔하게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하자며 향한 맥주집.. 여기.. 맥주는 왜 이렇게 맛이 좋을까요?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저 술 안 좋아하는데- 맥주도 깔끔하고 기본안주 세상 맛있어서 과자 한 봉은 먹어치운 것 같습니다...
 
7시 넘어 되도록 안먹기를 실천하고 있는데.. 이 날은 11시까지 먹어주시고.. 이러다 토하겠다~ 싶을때까지 먹고 마시고 아주 난리... 불안하다.... 

그래서 차마 적을 수 없었던.. 식단.. 적어도 3000칼로리 이상은 되었을 것입니다.. ㅠ.ㅠ 방어 폭식까지는 생선회니까 괜찮아~ 하고 마무리 해주고 싶었는데.. 그 이후의 식단들이 안괜찮아를 연발합니다.. 안..괜찮아.. 이거 안괜찮아! 아침에 산책 격하게 해주느라 그나마 좀- 스텝수가 확보되긴 했는데.. 정말 앉아있기 불편할 만큼 식사를 합니다.. 

그래서 다음날은- 1일 금식을 하기로 합니다. 징벌절 단식이라 해도 할 수 없지요...

11월 12일의 몸무게는.. 48.9kg였으나, 몸이 느끼기에는 그것보다 더 무거웠습니다. 늦게까지 먹은 탓에 속이 많이 힘들었어요. 그리고 12월 12일까지 딱! 1개월 남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전 날 자기 전에 마그밀 10알과 물 500 ml를 마시고 잤고, 이 날은 속을 비워내면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해 주었습니다. 커피는 타이지엔 청량리점에서 아메리카노 아이스로 한잔 마신 것이 다였고, 탄산수와 생수를 엄청나게 들이켰습니다~ 그리고 이 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서 실시간으로 먹은 식단을 공유하는 인스타 임시계정을 만들어 하루 세 번 업로드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이요~

인스타 임시 계정 : https://www.instagram.com/diet_diary_for_bodyprofile/

궁금한 분은 별로 안 계시겠지만~ 이렇게! 계속 올리게 되니 저도 모르게 저를 감시하게 되더라고요! 좋은 효과입니다!! 

11월 13일! 흐음~ 1.2kg의 감소를 보였습니다. 하루 단식한 것 치고는 많이 줄지 않은 것도 같고.. 잦은 단식으로 몸이 익숙해져 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도... 아침은 속 놀라지 말라고 연두부와 유산균, 오메가쓰리! 멀티비타민, 콜라겐, 그리고 최근 먹기 시작한 루테인까지. 아주 난리가..; 저렇게 한꺼번에 먹으면 안 될것 같아서 아침에 사진만 찍고- 보조제들은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을 깨우는 한잔의 블랙커피!!!

 

간식으로는 자그마한 귤을 세 개 까먹었습니다. 점심으로는! 본격 다이어트 모드를 위하여~ 브랜드 닭의 닭가슴살과 곧 죽을 것 같은 루꼴라를...고구마와 함께 먹었습니다! 그리고 발표할 것이 있어 자료를 준비하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던 중! 그래, 오후의 견과류는 좋은것이여~라며! 피스타치오 500g 새 봉투를 딱 열어서, 처음에는 20알을 담았습니다. 어머~ 고소하고 맛있어~ 그래놓고 귤을 또 두개 까 먹었는데요.. 저는.. 견과류 킬러... 라서.. 그 다음 사진 정말 처참하지 않습니까!!!!!!! 대체 몇개여!!! 500g 봉투 새로 까서- 반 이상을  먹어치웠습니다! 미친것이냐! 제정신이냐 니가!!! 그랬더니- 속이 더부룩... 당연한 것이다!!!! 

 

양심껏 저녁은.. 잇메이트 소프트 안심 오리지널 한 봉만 먹기로 합니다. 이거 쫠깃하니 식감 좋았습니다~

 

이 날은! 드디어! 랭킹닭컴 네고왕 패키지가 왔습니다!! 아하하!! 이거랑 다른 패키지 한 세트 더 주문했는데! 이 녀석이 먼저 왔더라고요~ 거의 3주만의 만남! 나 이제 막 식단 시작한거 어찌알고 이렇게 딱! 따다닥! 맞춰서 온 것이야! 놀랍고 고맙고 대단하다!!! 이제 맘 편히~ 식단 하겠습니다!!! 

 

11월 14일!~! 오? 피스타치오 때문에 걱정했는데~ 무게가 쪼끔 떨어져서 살짝 안심입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달지 않은 아몬드 브리즈와 블루베리, 뮤즐리, 대추야자, 호두, 카카오닙스 세트로 말아먹고, 포스트 바이오틱스와 비타민 등을 챙겨 먹습니다! 든든한 속에 블랙커피 한 잔!

 

그리고 드디어! 오전에 요가를 한 타임 해 줍니다!!! 일요일 아침을 산뜻하게 깨워주는~ 요가 후 돌아오는 길에 단백질도 보충해주고~ 빈 속도 달래줍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매운맛 닭가슴살을 찐 케일과 함께 냠! 맛있구로!!! 케일이 녹즙용이라 살짝 질겨서 질겅질겅 오래 씹다보니 식사시간이 길어져서 좋았어요~

 

금식일 커피를 사면서- 카페 언니에게 선물받은 마카롱! 너는 다이어트중이라도 내가 먹어줘야겠다며! 오후의 간식으로 왕! 먹어줍니다! 오늘은 절대 피스타치오 봉투를 열지 않겠어!!! 언니가 저녁에 특이한 레시피의 떡볶이를 할 예정이라 하여, 탄산수를 열심히 마시면서 다른 군것질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먹은 저녁 떡볶이 300g!!! 식혜로 만드는..떡볶이 아세요?? 식혜에 간장 1T, 고추장 2T, 떡 어묵 파 넣고 끓였더니.. 어머? 머야? 맛있어!!!! 와.. 진짜 저 떡볶이 킬러인데.. 먹다가 엄청 어렵게 겨우겨우 멈췄답니다... ㅠ.ㅠ 기특하다 나! 사실 현재 왼쪽 어금니 치료중이라 오른쪽으로만 씹다보니 자연적으로 식사 속도가 느려진 것이 한 몫 했습니다~

그리고 이 날! 드디어~ 두 번째 네고왕 패키지가 도착합니다~ 저 햄버거 참 먹어보고 싶었다귱~ 이렇게 두 세트를 냉장고에 쟁여놓으니 어찌나 마음이 든든하던지요~ 이거다 이거야~!!! 좋아좋아! 

보시는바와 같이! 12일은 단식!으로 커피 한잔 이외에 다른 칼로리적 요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13일!!! 피스타치오 때문에 간식이.. 칼로리가 어마어마하지요.. 지금 보면서도 또 놀랍니다. 이틀 모두 크게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일요일인 14일!!! 이 날은 요가도 하고, 요가하는 곳까지 걸어갔다 걸어오고~ 집에 왔다가 중간에 백화점도 다녀오고! 움직임이 이래저래 있었어요~ 저녁으로 떡볶이를 먹기는 했지만 과식하지 않았기에 칭찬쓰!!! 역시 다이어트는 식단과 운동이 함께가야 하지요!!! 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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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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