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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20 [서울-을지로] noah's roasting 노아스 로스팅 베이커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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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도 일을 해야하는 저란 사람.. 주 4~5일 일하다 갑자기 주 6일을 일하게 되니 몸도 마음도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로 복잡한 심정. 그래서 매주 토요일이면 그냥 집에 절대! 들어가고 싶지 않아지기에! 3월 16일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어딘가로 향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방문한 곳이 을지로 3가쪽에 위치한 노아스 로스팅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여기 말고도 다른 곳에도 지점이 있는 카페입니다. 제가 간 을지로 쪽 매장의 경우 평일은 08:00~21:30, 주말 및 공휴일은 11:30~21:00 동안 열려 있다고 합니다. 이 날은 피로도 많이 쌓여있었고, 기분도 썩 좋지가 못했기 때문에 커피만이 아닌 뭔가 디저트도 같이 꼭 먹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


입구는 이렇습니다. 주변의 식당들과는 차별화된?외관이 눈에 띈달까요?

제가..찍혀있네요.. 최근에 날씨가 쌀쌀해진 탓에 추워서... 다시 패딩을 꺼내 입었다는.. 하하하! 네, 커피 한잔 하겠습니다!!!

역시 카페는 애매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제맛! 토요일 1시 20분 경. 제가 자리한 다음 급속도로 손님들이 마구 늘어나긴 했지만 제가 도착한 시간에는 이렇게나 한가했습니다!!! 매장은 모던한 느낌이 강합니다. 테이블을 검은 색과 메탈릭함의 조화를 이용한 내부 디자인이 마음에 듭니다. 차가운 느낌이긴한데 깔끔한 인상이 강해서- 주문하는 입장에서 위생적인(?) 면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메뉴판...을 찍으러 갔을 땐 사람들이 몰려들어 이런 상태로.... 금액은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고, 카페라떼가 5300원 등 4500~6800원까지 다양합니다. 로스팅을 하는 카페이니 커피를 안 마셔볼 수가 없지! 디저트와 함께 할 것이니 무겁지 않은, 아메리카노로 주문합니다. 블렌딩은 다크와 레드가 있는데, 다크는 주로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레드는 좀더 부드러운 커피를 원할 경우 주문한다고 합니다. 산미 있는 커피도 좋아하지만, 진한를 좋아하기에 다크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받아준 직원이 안친절해서(불친절하진 않습니다. 좀더 무뚝뚝한 느낌에 가깝달까요? 질문하기 불편한 느낌) 이것저것 질문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끄응... 

베이커리 카페답게 여러 종류의 빵도 한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제가 크로아상 참 좋아하는데요, 여기 크로아상 모양새가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렇지만 오늘은 달달한 것이 먹고 싶다!!! 그러므로 안녕~ 너는 다음에 꼭 카푸치노와 함께 아그작 먹어줄게!

빵 종류는 많지 않았지만 저마다 사이즈도 괜찮고 맛있어보이는 모양새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저는 페이스트리류를 참 좋아하기 때문에 참기 어려운 유혹이었죠!!!

그렇지만 오늘은 달달한 것을 원해서 온 것이 아니던가!!!! 한참을 고민하다 고른 것은 역시 딸기! 스트로베리 블랑입니다!!!! 비주얼에 압도 당한!!! 다음에는 그 옆의 딸기 생크림을 먹으며 다른 딸기 케이크에 비해 맛이 있나 없나도 알아봐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디저트가 판매되고 있는 곳입니다. 러스크류라던가 쿠키, 머핀 등- 가격도 요즘 다른 곳과 비교해서 월등히 비싼 편은 아닙니다. 


한 켠의 커다란 테이블에는 다소 오래된 느낌의 디자인을 한 의자들이 각기 다른 색을 하고 차례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뒤쪽으로 보이는 책장까지- 분위기가 꽤 클래식하면서 좋더라구요!!!! 매력있어!!!!! 묘하게 빠져든다!!!! 다른 곳의 경우 테이블이 꽤 붙어있는 편이라, 사람들이 가득 찬 뒤 매장을 빠져나오려 하니- 의자들 틈새가 너무 좁아서 계속 죄송함을 표출하며 꾸역꾸역 나온 기억이 납니다. 사람 사이 간격이 좁다보니 본의 아니게 도청하는 일이 많아져 음악소리보다 옆 사람 목소리에 방해받기도 했습니다. ㅠ.ㅠ 어머나...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테이블 위에 놓여진 커피와 디저트!!!! 비주얼, 완벽하게 멋져! 커피는 다크라고 해서 진한 것을 기대했지만 제 입에는 오히려 부드러웠습니다. 뜨거울 때 마셨을 때 첫맛의 그 진한 부드러움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다 식어 차가워 진 다음에는 그냥 부드러움만 남아있던데... 제 입이 잘못된 것일까요?


오늘의 기분을 단숨에 누그러뜨려 줄 것만 같은 아름다운 모양새의 케이크!!!! 눈에 확 들어옵니다. 딸기 계절이 가기 전에 딸기와 관련된 디저트를 최대한 많이 먹고 가자!는 것이 저의 계획!!! 

층층 사이에 딸기와 크림이 조화롭게 끼어진 밀푀유 스타일의 이 케이크!!! 아아~ 밀푀유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메뉴!!!!! 그러나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흠.. 층 사이에 껴 있던 딸기가 생각보다 안 신선해서- 축~ 쳐진 느낌이랄까. 딸기의 식감도 시들했지만, 향에 비해 달콤한 맛도 적었어요. 그리고 중간중간 파이는 어째서인지 느끼한 맛이 많이 느껴져서- 보통 이런 류의 디저트라면 저는 한입에 거의 다 끝내버리는 편인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수가!!! ㅠ.ㅠ 제 입에는 파이반죽이 아쉬운 맛이었..어요... 속상해.. 제 것만 운이 좋지 않아 잘못 걸린 것일수도 있으므로 이 부분은 패스.


밀푀유를 먹어도 그렇지만 항상 문제는! 예쁘게 먹을 수 없다는 것이겠죠? 크림의 맛이 조금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파이의 밀가루맛과 버터맛이 더 크게 느껴져서 전체적으로 조화가 저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위의 딸기와 함께 먹어 딸기의 상큼함으로 다른 부분을 다 커버했어야만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제가 들어온지 한시간 조금 더 지나자 이러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오고 내부는 다소 어수선! 역시 늦은 점심을 다 먹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모양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새 웅성웅성 시끄러워진 내부. 음악소리가 꽤 큰편이구나..라고 생각 했었는데, 음악소리를 줄인 것인지 아니면 사람소리가 너무 커서 묻힌 것인지는 미스테리~~ 더이상 책을 읽는 것이 불가능해져서 정리하고 나왔습니다. 테이블 간격이 대략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 옆 커플의 관계가 궁금해지고, 뒤의 단체의 말소리에 어떤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지 귀를 기울이게 되는 이 상황. 허허허~ 그리고 바 석에까지 사람들이 가득 찬 것을 보면 여기가 맛집이 맞구나 싶습니다! 다음번에는 다른 것도 꼭 시도를 해 봐야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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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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