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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9일 금요일! 점심으로 선택한 것은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산호세의 인구는 100만이 조금 안 되는데요(지금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중 8~9만명에 달하는 베트남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인 중에서는 가장 큰 비중입니다. 한국인에 비해 8배 정도??? 아직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어째서인지 베트남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베트남 타운도 있고, 베트남 쌀국수 집도 많습니다!! 베트남 요리집이 많은 만큼 선택의 폭도 넓고, 현지인이 아니라면 어디가 정말 맛있는지 모른다는 것. 사실 쌀국수는 조미료 맛?이라는 인상이 강해서- 어딜 가도 비슷하다..라고 느끼며 살았는데, 여기 와서 여러 곳의 쌀국수를 먹다 보니 확실히 다른 점이 느껴지더라구요! 오오!


제일 맛있는 쌀국수 집으로 알려진 곳은 베트남 타운 안에 있는 곳이라는데, 거리가 좀 있어서 이 날은 그래도 괜찮다고 알려진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네 개의 지점을 가진 PHO VIET입니다.


제가 간 곳은 2557 N 1st St, San Jose, CA 95131 입니다. 지도는 구글 맵!!!

https://www.google.com/maps/place/Pho+Viet/@37.3777497,-121.9311349,15z/data=!4m8!1m2!2m1!1spho+viet!3m4!1s0x808fcbdf98eaf5a1:0xd3f51cbc9b8d046d!8m2!3d37.3846573!4d-121.9276696


웹사이트는 http://pho-viet.cafes-world.com/

일요일은 쉬고, 오픈은 매일 아침 8시, 마감은 평일은 오후 9시고 토요일은 7시에 마감합니다. 

날씨가 너무나 좋아 바깥 사진이 잘 찍히지 않네요!!! 역시 내부는 여느 미국 레스토랑처럼 세련됨 보다는 기능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젓가락 봉투에 적힌 것 보고 아, 지점이 네곳인가보다.. 했습니다. 

메뉴판은 앞 뒤로 되어있습니다. 




살짝 배탈이 나서 속이 좋지 못해 따뜻한 것이 당겨! 쟈스민 티를 주문했습니다. 저거 50센트라는!! 오옼! 아주 진하지 않은 적당함입니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스몰 사이즈 두 개 시키느니 큰 거 하나, 사이드로 스프링 롤을 주문했습니다. 쌀국수는 10번 SPECIAL BEEF COMBO! 그런데..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진짜 크네... 

그리고 주문한 스프링롤! 이렇게 클 줄 몰랐어....!!! 진짜 커다란 게 네 조각! 나왔습니다. 저 것만 먹어도 배 부를 만 해요!!!! 새우는 정말 얇게 슬라이스 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흔적만 있는 느낌이여... ㅠ.ㅠ

이렇게 시켰습니다! 지금 저 땅콩이 다져져 올라간 땅콩소스가 스프링롤 소스인데, 보통 밥그릇 사이즈입니다. 그럼 저 쌀국수 그릇 사이즈가 짐작이 되시는지요? 저 오른쪽에 보이는 파가 둥둥 떠 이는 저 것은 돼지 기름으로 쌀국수에 넣어 먹으면 맛이 좀 더 부드러워지고, 짠 맛도 살짝 줄여준다고 합니다. 저희 언니는 저것 때문에 여기에 온다고 합니다. 파기름 파는 곳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국물을 그냥 떠 먹어보니 살짝 짠 보통의 쌀국수 맛이지만 좀 더 진하다? 한 느낌입니다. 그러나 확실히~ 파기름을 넣었더니 고소하다? 살짝 느끼하다? 조금 더 진하다! 파 자체는 완전 폭삭 익지 않았는지 맛이 살짝 살아있었습니다. 면도 고기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저 커다란 스프링롤- 롤 자체에는 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저 피넛 소스를 찍어서 먹으라고 같이 나온 것인데, 피넛 소스 자체가 그다지 맛있지 않았어요. 저에게는.. 그래서 그냥 스리라차를 찍어 먹었는데 와따! 아.. 속이 편치 않아 간 곳에서 과식했어...!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에 일어났으니.. 이날 식사는 이게 다였고, 이 다음에 먹은 것이라고는 필즈 커피에서 민트커피만 한잔 했을 뿐인데... 이 날 저녁 둘 다 배탈이 나서 고생 한 것은... 저는 스프링롤 위주로 먹었고, 언니는 쌀국수 위주로 먹었는데 언니가 저보다 엄청나게 힘들어 한 것을 미루어 보아, 아마 쌀국수에 들어간 고기가 좀 잘 못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저는 살코기 자체보다 다른 부속(도가니 같은거라던지...)을 위주로 먹어 저는 언니보다는 심하지 않았어요. 종종 가는 곳인데 이런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하니 아마 이 날만 이상했던지 혹은 커피랑 뭔가가 충돌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만.. 아니면 정말 커피가 문제였나...??? 


자, 다음에는 정말 맛있는 쌀국수를 먹으러 가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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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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