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7. 10:18 맛집+국내
[춘천-동내면/학곡리] 내돈내산, 솔직후기 춘천 카페 학곡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5월 21일, 비가 오락가락하던 그 날! 사촌동생과 함께 향한 카페 학곡!!!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이 카페는 월~토 10:00~18:00까지만 운영하는 곳입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cafe_hakgok/
평일 오후, 한적한 시간. 빗속을 헤치고 달려갑니다. 외관은 이렇게 예쁜 집입니다. 예쁜 인형집을 연상시켰습니다.
메뉴!!! 저는 다이어트중이라 선택의 여지 없이 아메리카노! 동생은 별표 달려있는 아몬드 크림 라떼! 배 부른 상태로 가서 따로 디저트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깔끔했던 쇼케이스!
나이가 들어 그런..가.. 요즘은 한여름에도 뜨거운 커피가 땡기는... 흐음...
아메리카노는 묵직한 맛이었던 것 같은데 딱히 기억에 딱 박힐만큼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무난하다?? 아몬드 크림라떼는.. 위의 크림만 살짝 먹어봤는데 우왕! 달긴한데!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네!!!!
오후 6시라는 다소 이른 시간에 문을 닫다보니 손님들이 일찍 빠졌어요. 저희가 마지막으로 나왔는데, 그래서 이렇게 아무도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공간에 비해서 테이블 수가 많지 않아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 저희가 마지막 테이블을 차지했었는데요, 저희 뒤로 온 사람들은 자리가 없어 그냥 가야만 했다죠..
저 입구쪽 창가 자리! 액자 속 그림같은 느낌이라 사진찍으면 예쁘겠다~ 싶었습니다.
저희가 들어갔을 때 커플이 앉아있었는데, 배경 덕분인지 분위기가 참 좋았다는!!
그리고 통창의 위력!!!! 아무생각없이 앉아서 시간 보내기 좋겠다!! 싶었던 곳!!! 한가지 흠이 있다면 가마골 소머리... 너무 잘 보인다....
스피커도 좋은건지 음악소리도 적당하게 잘 울렸습니다.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이라 빗소리 들으며 저기 앉아서 바깥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겠다~ 싶더군요.
짜쟌~ 마지막 손님으로 카페를 나섰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내부는 밝았고, 여유있게 시간 보내다 나올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큰 창 밖을 바라보며 비오는 날 멍때리기!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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