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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까지는 2019년도 사진들을 정리하기로 합니다. 사진은 순서가 정해져 있지 않고, 같은 가게 사진이지만 다른날 찍은 것도 있고- 아.. 이런 것도 먹었었지..정도라서.. 이번 포스팅은 아마 별로 재미가 없을 것만 같...


1. 바리스타리움 Baristarium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약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이 카페는- 제가 갔을 때는 늘 붐비지 않았기 때문에 홍대에서 약속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있을 때 종종 들르는 곳입니다. 



커피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 특별히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 사람도 적어 조용하기 때문에 책을 읽거나 하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거의 대부분 제가 갔을 때는 공부하는 손님들이 더 많았어요!

가게 안은 널찍하고 뭔가 딱 특징적인 테마가 보여지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깔끔하며- 무엇보다도 테이블 사이의 간격이 널찍널찍. 

커피는 굉장히 무난한 맛. 쓰거나 떫거나 시지도 않은- 진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좀.. 아쉬운 정도일 것 같습니다. 여기서 사실 디저트 먹을 날이 거의 없는데요- 이 때는 비도 오고, 기분도 꿀꿀해서- 녹차 쉬폰케이크를 시켜 같이 먹었습니다. 녹차의 향이 살짝 나고 케이크 빵의 촉촉한 정도도 적당합니다. 달달한 디저트에는 역시 아메리카노처럼 쌉쌀이 계열!


2.Slob 

여기는 홍대입구역 8번출구에서 엄청나게 가까운 카페!!!! 바리스타리움 혹은 여기에서 차를 마시면서 잘 기다리는 편입니다. 여기는 짧게 기다릴 때 더 많이가는데요- 음료값이 저렴합니다!!! 아메리카노가 2800원이고, 제일 비싼 에이드가 4300원이라는 아름다운 가격!!!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없어 못 마시겠다하는 수준도 아니예요!!!

 

이렇게 널찍한 실내! 사진은 지상 1층인데, 사실 깊숙한 곳의 아래가 더 예쁘답니다~ 조금 더 고풍..스러운 느낌이라고..굳이 말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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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저는 차를 주로 마시는편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잘 팔지 않는 크림슨 펀치를 많이 시켜 마셔요~ 부드럽고 상콤하니 딱 좋습니다! 커피 많이 마시면 두근두근하니까! 여기서는 한 번도 디저트를 시켜먹어 볼 기회가 없었어요. 보통 식사 약속 바로 직전에 기다리면서 마시는 정도다보니, 음식을 따로 시키게 되지 않더라구요~ 해 좋은 날 창가에 앉아 차를 마시며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3. 옥상달빛

홍대에 자리잡고 그래도 나름 오래된 가게이고, 한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들어 갈 수조차 없었던 옥상달빛... 그래도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영업을 하는 것을 보면 묘한 추억에 빠져듭니다.


친구와 추억을 나누기 위해 찾은 옥상달빛! 감자튀김과 치킨을 주문했는데요- 평소와 다르게 감자가 덜 바삭하게 튀겨져 나와서 약간 속상했지만, 삶아도 먹는데 뭐~하며 먹어봅니다. 

2019년 방문은 정말 오래간만의 방문이었는데요- 여기.. 여기! 이 영상처럼 불쇼(?) 나오는 것이 재미가 있는 것!!! 금방 화르륵 사라지기는 하지만 은근 재밌더라구요~ 저는 마늘 치킨 좋아해서 주문은 마늘로~ 


4. outdak

하지만 역시!! 홍대 최고의 치킨은 아웃닭 아니겠습니까!!!!!

내부가 너무나 어두워서 항상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안 나오기는 하지만.. 대략 이런 느낌.. 치킨 양껏 올려주고 감자튀김을 양념에 섞어서 후룹 뿌려주면 정말 한상 가득!!! 치킨 1마리 시키면 세 명이서 한 마리를 시키면 딱 좋아요! 양이 정말 어마어마~ 그리고 맛도 있다는 점!!! 다른 지점보다 저는 홍대점을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5. 산오징어양푼무침

외국인 친구 하나가 오징어를 좋아한다고 해서 찾아간 산오징어양푼무침. 약간 반지하 느낌의 아래로 내려가면 됩니다.

아주 바쁜 매장은 아니었는데 부부 두 분이 운영하시는 가게이다보니 서빙 속도가 많이 느린편입니다.. 그리고 왠만한 것은 각자 가져다 드시라고... 네..네네

그리고 통오징어 한 마리도 세트로 주문합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주먹밥 시키기를 잘 했어요~ 고슬고슬 밥 위에 잘 섞어 놓았더니 이것만 먹어도 배부르고 맛있는 것!


6. 조선시대

건물 지하에 널~찍한 공간을 두고, 감옥, 포도청, 그리고 주리를 틀만한 의자까지 놓인 테마 술집입니다!!! 외국인 친구들이 오면 꼭 같이 가는 곳인데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이래저래 사진이 없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 날은 술을 마실 수가 없어서! 식혜를 주문했는데요.. 사이즈 비교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사이즈가 무려.... 바가지입니다. 어쩐지 가격이 좀 비싸다 했더니 이렇게 한바가지가 나타나다니!!! 세 명중에 한 명만 술을 마실 수 있어서 마실

 것은  각자 알아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파전이랑 기타 다른 음식들도 다 맛난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흥분해서 다 먹어치웠나!!!! 사진 찍은 날에는 먹태를 시켰는데요! 아주 고슬고슬 잘 구워졌꾸만!!!!


8. 카페 디 원피스

대원에서 운영하는 원피스 테마카페입니다!!! 항상 입구의 고잉메리호를 보고 안에 들어가봐야지~ 생각만하고 막상 들어가보지는 않았다가 드디어!!!


1층은 주문하는 곳과 쇼핑할 곳이 남겨져 있고 좌석은 2층에만 있습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아요!!! 음료는 보기에 색은 예쁜데 솔직히 맛은 없습니다.... 그리고 내부가 조금 시끄러운 편...

사촌 동생 생일이라 악마의 열매를 하나 구입해서 갔습니다. 금액은 무려 4만원! 바닥에 고정핀이 없다하여 조심조심 모시고 귀가... 

솔직히.. 앞으로 다시 살 것 같지는 않아요.. 겉의 모양은 많이 쪼물락 거린 느낌이고 안의 빵도 진한 초코빵이긴하지만.. 다시 찾게 될 만큼의 매력은 전혀 없었습니다. 


8.완행식당

이름처럼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아주 작은 식당입니다~ 식당 안을 찍은 사진이 쓸만한 것이 없네요 ㅠ.ㅠ 테이블이 따로 있기보다 바~에 앉아서 사장님 일하시는 것을 보면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두 분이 계실 때도 있지만 혼자 하시는 날에 가시면 기다림은 각오 하셔야합니다.

차돌 된장찌개!! 양이 많고 반찬은 리필이 됩니다.. 음.. 이 날은 같이 준 채소.. 풀떼기가 시들시들해서 아쉬웠죠.. ㅠ.ㅠ 찌개가 양이 많아서 건더기만 건져먹어도 배부를 정도!

그리고 여기는 돼지 불백이나 오징어 볶음이 유명한 곳입니다. 한 가지 단점이라면.. 맛이 좀 들쑥날쑥합니다...;;; 이 날은 오징어에 전혀.. 양념 맛이 베어있지 않아 맛을 즐길 수가... ㅠ.ㅠ 안타깝습니다....;;;; 한 분이서 하시느라 정신이 없어보였습니다...


9. Tailor coffee 테일러커피

여기서도 디저트는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커피는 제 입에 맞아 맛이 좋아서 종종 가는데요- 정말 커피가 목적인 경우에 많이 갑니다. 서교통과 연남동 처럼  근처에 매장이 몇 개 있으니 아무곳이나 편하신 곳으로...


커피를 종류별로 시켜 보았는데요, 원두가 맛있어서(?)인지 다른 음료들도 맛나게 냠! 테이블 간격이 좁고 시끄러워서 정신이 없는 것 빼고는 정말 나름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다만 의자가 딱딱하고 불편하다는 것이 단점일까요?


10. 이대포 사골 부대찌개

여기는 가게 이름을 자꾸 까먹네요!!! 그래서 기록해 봅니다. 이대포 사골 부대찌개!!!!!

여기 사골국물에 부대찌개 끓여주는데 깔끔하고 진하고 맛이납니다!! 여기서 배운 한 가지! 면은 끓기 전에 미리 넣어서 끓여야 맛이 덜 탁해진다!!! 진짜 그렇게 하니 더 나은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가격도 저렴하고 비주얼도 그럴듯해서- 정말 맛나게 싹싹 잘 먹고 나왔습니다. 까먹지 말자! 가게이름!!!



2018년도 사진... 대략 이정도입니다. 빨리빨리 다른 것들도 다 올리고 2020년 포스팅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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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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