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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5.30 [춘천-후평동] 드디어 다시 찾은!!! 자유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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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은 사랑입니다! 3월 마지막 주말에 찾은 춘천!!! 지난 번 자유빵집에 갔을 때 크로아상을 먹지 못한 것이 한이 되어, 문 열자마자 가자며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향합니다. 

(지난 포스팅 : https://anixmana.tistory.com/132)



참..지도를 첨부하면서도 이거 보고 어쩌라고.. 싶은데요- 아무래도 대중교통이 서울만큼 좋은 곳도 아닌데다가, 이 빵집 위치가.. 정~말 애매!!! 합니다!!! 진짜 주택가 한 켠에 뙇! 그냥 뭣도 없이 딱!!! 있어요~ 당황스러울 뿐!!!! 확실히 이 가게를 보면 맛이 있다면 위치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역시 일찍 갔더니!! 이렇게 크로아상이 영롱하게!! 나를 먹어~ 하며 자리하고 있지 뭡니까!!! 그 옆의 크로아상 단짝친구이자 제 사촌동생 최애 빵 뺑오쇼콜라까지!!! 이렇게 아침이 행복해도 되는 것일까~~~ 싶을 정도였답니다!

그리고 역시 3월 말! 딸기딸기한 철이다보니~ 딸기 타르트며 케이크까지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세상 행복한 것!

작년 12월 말에 들르고 3개월만에 다시 찾은 자유빵집은! 여러가지 변화를 거친 뒤였습니다~

일단! 옆 가게와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 옆에 어떤 가게가 있었는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이번에 오니 이렇게 벽을 뻥!! 뚫어서 옆과 이어지게 변화했더군요. 

역시 장사가 잘되는 베이커리 답습니다. 솔직히 빵 종류가 많은 곳도 아니고 이래저래 빨리 빠지는데요- 팁을 드리자면 여기 예약이 된다는 점! 뭔가 꼭 먹고자하는 빵이 있다면 가게 열자마자 전화해서 몇시에 갈 테니 어떤 빵 찜해주셈! 하고 말씀해주세요~ 그러면 얻으리니~

벽을 뜯어내고 일부러 마감은 하지 않은 듯한 분위기. 그리고 시선을 강탈(?)하는 바닥의 타일까지 매력적입니다. 최근에 다니는 많은 카페들이 이런 약간은 올드한 느낌을 주는 인테리를 선호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유행은 유행인가봐요!

하얀색이 베이스이지만 포인트 컬러와 비비드한 컬러의 의자, 그리고 스탠드로 밋밋함을 밀어냈습니다. 대충 만들어 놓은 것 같으면서도~ 뭐지? 왜 여기 분위기 맘에 드는거지?? 무엇보다 이 바닥, 청소하기 너무나 좋겠다!!!는 생각을...




짜쟌! 역시 일요일은 브란치~라며! 크로아상, 뺑오쇼콜라와 딸기철이니까라며 주문한 딸기 타르트까지!!!! 


아아아아!! 전에 왔을 때 크로아상을 못 먹은 것이 정말 한이었는데요!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어요!!! 아직 한국에서 입에 딱 맞는다!!라고 느낄만한 크로아상을 못 만나본 저로서는- 현재까지 제 입에 딱 맞는 녀석으로 이 크로아상을 올리기로 해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멀구나! 너 때문에 내가 춘천을 더 자주 와야 할 거 같은 느낌이 들어~ 뺑오 쇼콜라는 초콜릿이 조금 더 들어있었다면 더 좋았겠군! 하는 약간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맛있었어요! 여기 정말 페스츄리 맛집!! 그 크런치함이 눈에 하트뿅뿅하게 만들어군요!!! 거기에 커피를 한모금 들이키면~ 이야~ 세상을 그냥 다 가진거야!!!!

그리고 딸기 타르트도 정말 대박! 제철과일은 사랑입니다. 꼭 먹어줘야만 하는 것이 맞아요!!!! 파이 반죽은 약간 뻑뻑한가~ 싶었지만 커피랑 함께 먹으니 사르르르르륵~~


달지 않은 커피와 함께하기에 최적의 디저트다!!!!!!! 예쁘게 생긴데다가 맛까지 있으니.. 이거 어쩌죠!!!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접시도, 컵도 이렇게 통일성 있게 나왔는데요- 이 디자인이 가게 분위기와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요!!! 프렌치 베이커리라는 자유빵집의 빵은 르꼬르동블루에서 공부하신 싸장님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그야말로 명풍빵입니다!!!! 이 곳과 멀지 않은 곳에 이모댁이 있으니 그래도 나는 럭키야~ 하며 행복한 일요일 브런치를 즐긴~ 그리고 기쁜 마음에 나오면서 크로아상 포장까지 해 왔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 먹었음에도 그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더군요!!! 행복했습니다~ 


이모는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는데, 직원이 깜빡하고 바닐라 시럽을 넣지 않았다며 시럽을 다시 가져다 주었는데요, 오잉? 그 안의 바닐라 빈이 둥둥 떠 있는 것을 보고 묘한 감동이랄ㄲ!!!! 조금씩 넣으며 간(?) 적당히해서 맛있게 마시고 왔습니다~ 

도저히 배불러서 먹지는 못하고 싸온 딸기 크림 크로아상은....

그 맛난 크로아상에 딸기를 더했는데, 크림까지 넣어줘대! 우와! 대박!!한 맛이었습니다~ 나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싶었어요~ 정말 단순한 나란녀자~ 으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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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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