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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과 카페 투어를 하기로 한 2019년 1월 21일 월요일!!! 처음에는 이태원으로 가려고 했으나 여기! 한번 가보고 싶다는 지인의 말에- 사진을 보고 오케이! 저도 가 보고 싶다고 하고 따라 나섭니다!!!! 


홍대입구역 공항철도 방면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5~7분 거리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일 11:30~22:00까지 운영을 하는데요, 오후 3~4시 사이 1시간이 브레이크 타입이랍니다! 이 시간 피해서 가세요. 



짜쟌! 주택가에서 홀연히 나타난 목재로 된 일본식(?)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오? 느낌 있어!!!! 

물론 안에도 메뉴판이 있지만 입구쪽에도 있으므로 살펴보고 들어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냥 달걀만 들어간 것은 심심할 것 같으니 모짜산도와 부타산도를 먹기로 합니다!! 2차로 바로 커피를 마시러 갈 예정이니 여기에서 음료까지 마시지는 말자!!!

내부는 자그마한 편입니다. 들어오는 입구 1층과 2층이 있는데요, 1층에는 만드는 공간과 주문 및 계산하는 공간, 그리고 계산대 앞에 바 처럼 앉을 수 있는 2~3좌석 정도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가게 사이즈가 많이 작아요!

2층은 이러한 모양새로 저런 테이블이 딱 4개 있고, 여분의 의자도 없습니다. 뭐...지요? 두 명 이상 같이 오면 안되는 것입니까? 옆으로 나란히 앉아 몸을 돌려  서로를 바라보며 먹어야 하는 형태입니다. 주문 후 한쪽에 앉아 기다립니다!!




짜쟌! 이것이 부타산도 입니다. 안에 부들부들 달달한 달걀이 들어있고, 그 겉을 돼지고기가 살짝 감싼 뒤 튀긴 다음! 빵 사이에 꼈는데 빵 양쪽으로 다른 종류의 소스가 발려져 있었습니다. 하나는 머스터드 맛이 나는 소스가 다른 쪽은 다른- 이게 무슨 다레 소스도 아니고- 굴소스도 아닌 것이, 우스타도 아닌 것 같고... 뭐.. 하지만 그 조합이 좋습니다! 고기의 간이 처음엔 응? 하고 놀랐는데- 먹다 보니 소스와 빵과 잘 어우러져 냠냠냠!!! 생각보다 포만감이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모짜!! 저는 치즈를 참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여기는 소스가 좀 달랐어요. 한 쪽이 뭔가 스위트 칠리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달걀 속 파묻힌 모짜렐라 치즈가! 우와!!

이런 이상한 사진 죄송합니다만! 쭈우우우욱!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를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네! 이렇게 쭉쭉 잘 늘어나요!!! 대박박박!!! 제 입에는 이게 더 맛있었어요!!! 그런데 지인은 부따 쪽이 더 나았다고 하니 역시 사람에 따라서 다른 것!!! 모든 산도에는 달걀부침이 들어가는데, 달걀 비린 맛이나 달걀스러운(?)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신기!! 그것이 기술이겠죠? 가격은 결코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와! 신기해!!! 덕분에 특별한 곳에서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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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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