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계속 한 호텔에만 있는 것 너무나 힘든 것. 그래서 모험을 떠나기로 하고 근처의 다른 호텔 투어를 떠납니다. 제가 머물렀던 리오 호텔엔 괜찮은 카페가 없이 스타벅스...라서 다른 곳에서 다른 커피 마시고 싶어! 떠나기로합니다~ 리오 호텔 옆엔 골드 코스트라는 이름의 약간 오래된 느낌의 호텔이, 그리고 조금 더 가 길 건너편에는 PALMS CASINO RESORT 팜스 카지노 리조트가 있습니다! 깨끗하게 관리된 내부로 들어가니 또 다른 분위기의 카지노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어느 날 아침, 간단한 브런치를 하기 위해 찾아간 카페, LUCKY PENNY 럭키 페니!!

http://www.palms.com/lucky-penny.html

웹사이트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카지노 한 켠 구석에 위치한 LUCKY PENNY!!!  

이렇게 다양하고 예쁘게 생긴 디저트가 많은 곳입니다만,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먹고 오지 못한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어쨌든 매장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바 자리 괜찮냐고 물어봐서 오케이! 하고 안으로 들어가 자리하고 앉았습니다. 혼자 갔으니 굳이 넓은 자리는 필요 없지요~ 자리를 안내 해 주던 언니야가 바의 직원을 소개해줍니다. 이 친구가 너를 담당해 줄 브리트니야~ 라고. 감사감사!

저는 베지테리안은 아니지만!!!! 오늘은 가볍게 먹고 싶은 마음에 AVOCADO TOSTADA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고고!  커피는 진하거나 탁하지 않고 부드러운- 연하다?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물도 같이 주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주문한 토스타다가 나왔습니다! 그냥 토스타다에는 치즈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저는 1달러를 더 주고 체다치즈를 추가했어요~ 

아보카도가 조금 더 들어있음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쁘게 먹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래의 또띠아 칩이 부서지기 때문에 제 턱이 새는 것 마냥 후두둑 음식이 덜어지는 것이.... 그래서 위에 올라간 것들을 한꺼번에 다 맛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맛 자체가 세지 않아서 무난하게 먹을만 했어요. 

제가 앉은 바 자리에서는 이렇게 술들이 쌓여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 여기 바 BAR자리였어!!!! 그리고 그 뒤로 보이는 TV에서는 요즘 핫한! 아메리칸 풋볼이 진행중!!!!

거의 식사가 마무리될 때 쯤 옆쪽이 다 비어서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바 자리다 보니 칵테일 만드는 모습이 고스란히 다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구경하면서~ 바텐더 언니와 몇 마디 주고 받는 재미도 있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저 스탠드 아래에 usb 꽂는 것이 있습니다! 충전 하시면서 바텐더와 이야기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에 좋겠어요! 무엇보다 24시간이라는 것 같군용!!

내부는 이렇게 널찍하고 밝습니다. 카지노 호텔이라 좀 비쌀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 밖에서 사먹는 것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가격입니다. 예전에 런던에서 거주할 당시 지인으로부터 자정이 지나 퀄리티 좋은 음식을 비싸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시내에 있는 카지노!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기분 좋게 와서 돈 많이 쓰라고!! 그래서 생각만큼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와 괜찮은 맛을 내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참고로 제가 먹은 토스타다 같은 경우는 맛이 강한 음식은 아니어서 간이 센 것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게 뭐여? 하고 그다지 좋아하시지 않으실 것 같아요!

역시 여기도 카지노 호텔이기 때문에! 이렇게 여기저기 머신들이 있답니다~ 오신 김에 겸사겸사 한 게임 하시고자 하신다면 도저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