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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에서 가기 좋은 투어로!!! 그랜드캐년 투어가 있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들 중 한 곳인 그랜드캐년! 그 장엄한 자연을 느끼기 위해, 저희도 투어를 떠나보기로 했습니다. 투어는 당일 투어, 1박 2일 투어, 2박 3일 투어 뿐만아니라 1주일씩 이어지는 투어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생각보다 다양한 회사에서 투어를 대행하고 있으므로 원하시는 조건을 보여주는 투어 회사를 통해서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1박 2일 투어를 많이 하시는 것 같았어요. 


예약은 https://www.zoomzoomtour.com/ 줌줌투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했습니다. 


저는 1. 엔텔롭 캐년 2. 브라이스 캐년 3. 모뉴먼트 밸리- 이렇게 세 곳은 꼭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일정상 이 세 곳을 2박 3일에 가는 패키지가 없더군요. ㅠ.ㅠ 그래서 일단 두 개라도 포함된 곳을 가자고 하고 정해서 갔습니다. 


2박 3일 - 1일차 점심/저녁, 2일차 아침/점심/저녁, 3일차 아침/점심 - 총 7번의 식사 중 1일차 점심, 2일차 아침(호텔 조식) 및 저녁, 3일 차 아침 이렇게 4회 식사가 포함이고 나머지 3회만 각자 해결하면 되었답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이 부분은 떼를 쓴다고 가능한 부분은 아니었습니다! 동네가 시골이다보니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 으하하하핫! 곳곳에 정말 서브웨이랑 맥도날드만 잔뜩 보였습니다~ 그리고 가도 될까 싶은 수상한 느낌의 레스토랑과, 가끔은 열지 않은 곳까지 보이는 등- 이것 참 난감하구만.. 한 상황.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음식은 최소한의 선택지에서 골라야만 했습니다. 


1. 1일차 점심 : IN N OUT BURGER


동부에는 쉑쉑! 서부에는 인앤아웃!!!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서부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하는 버거 중 하나가 아닐까요? 네넵! 이제 서부에도 쉑쉑이 생기기 시작했으니... 이 말이 맞다고 하긴 어려울 수 있지만.. 어..어쨌든! 아직 인앤아웃은 제가 알기로 동부까지 진출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일까요? 인앤아웃의 특징??이라 하면 신선한 패티와 재료로 만든 햄버거! 그래서 물류를 바로바로 옮겨서 제공할 수 있는 범위 내에만 매장을 내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아직 동부까지는 가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인종차별등의 논란으로 문제가 되었던 인앤아웃이지만..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하니 믿어봐야죵. 신선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한번 맛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햄버거 맛집!

짜쟌~ 분위기는 정말 미국미국 스러운(!) 인 N 아웃! 일단 햄버거를 고르시고 그 안에 들어갈 양파 선택하시면 되는데, 여기는 GRILLED그릴드와 생양파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앤아웃은 그릴드 어니언이 진리다..쪽이기 때문에- 치즈버거에 그릴드 어니언으로 주문 샥~ 그리고 탄산음료는 주문하시면 밖에 나와있는 디스펜서에서 마음껏 골라서 마실 수 있다는 점!

맨 아래 이름 씌여진 저 것은! 모자입니다!!! 약간 직원 모자 모양으로 종이로 만들어진 것이었는데요, 나 머리 큰가봐... 좀 작은 것 같기도 하고 그르타? 그래서 상처 받았잖아... 안 써! 칫!!!! 그리고 매장 안에는 저렇게 똥똥하고 매콤새콤한 할라피뇨 있습니다! 매장에서 먹음서 저거 하나 먹어주지 않으면 많이 섭섭해 지는 것입니다! 아주 매운 편은 아닌데 매운 것 못 드시는 분이라면 먹기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햄버거 먹으면서 피클 먹듯 하나씩 먹어주면 그냥 개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추천!

햄버거님 등장 해 주십니다!!!!

이 집의 최대의 장점은 '신선함'!!! 솔직히 말하자면 안에 든 것도 별로 없습니다. 고기 패티도 얇은 편이고- 채소도 많이 안들어있는데 맛있는 것은, 재료의 질 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묘하게 허술해 보이는데.. 맛있어.. 신기... 하지만! 여기 감자튀김.. 저는 그건 좀 별로 인 것 같아요.. 여기 감자튀김은 저와 맞지 않습니다.. ㅠ.ㅠ 뭔가 그.. 특유의 바삭함이랄까..가 부족하도다!!!! 부족하도다다다다다닥!!! 그래서 버거만 사서 원하는 음료와 먹는 것을 추천~ 첫째 날 점심은 패키지에 포함이었습니다~ 




2. 1일차 저녁 - 중국 음식점..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 그저 선택지는 햄버거 혹은 중식 뷔페! 둘 중 하나 뿐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곳은 저희가 묵을 숙소가 있는 애리조나의 PAGE라는 동네인데요, 여기에는 그다지 자랑할 만한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이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점심에 햄버거 먹었는데 저녁까지 먹고 싶지 않다규.. 어쩔 수 없이 중식으로 고고! 합니다. 


디저트까지 총 30종류 쯤 되는 음식들이 한쪽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밥도 있고, 국(?)같은 것도 있고, 각종 튀긴 음식과 디저트로 쿠키 및 몇 종의 과일이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음료는 별도 주문이었어요. 

이렇게 한 접시 먹고 디저트 먹고 땡! 제가 양이 적은 사람이 아닌데..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하하하! 제가 딱히 까다로운 사람은 아니예요... ㅠ.ㅠ 저 위 쪽의 튀긴 닭 보이십니까? 저게 완전 대박이었는데! 진짜 소금을 묻혀 튀겼나 싶은 맛으로 정말 놀랍도록 엄청나게 짠!! 음식이었습니다. AMAZING!!!! 이건 아니잖니!!!  그래서 한입 먹고 내려놓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는 맛.. 그리고 떠온 저 국 같은 녀석은. 시큼한 맛이 도저히 저와 맞지 않아 안녕.... 이 집은 메론이 가장 맛있었다는 개인적인 감상을 남겨 드립니다. 여기 식사 금액이 얼마인지 모르겠사오나 TAX랑 이것저것 합쳐서 1인당 12.5달러 가이드님께 드렸어요~ 


저희 말고도 다른 여행 팀들도 와서 식사를 하는 것을 보니 갈 곳이 정말 너무나 없는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


2. 둘째 날 점심 - TACOBELL


둘째 날 아침의 경우 호텔 조식으로 대체되었습니다. 호텔 조식 꽤 괜찮았었어요!!! 그 것은 호텔 편에 올릴 예정이므로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점심은 여러 선택지 중 타코벨 당첨! 같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이라고 해도 다른 장르로 가자고~해서 가게 된 곳입니다!!!!

짜쟌! 저 XBOX라고 씌여진 상자는 5달러 셋트! 내용물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 

짜쟌~ 여기는 여러 종류의 핫소스를 제공합니다. 디아블로 라고 씌여진 녀석이 가장 매운 녀석으로 알려져 있으나 매운 음식에 익숙한 저같은 사람에게는.. 시큼한 맛이 더 강한 것!!!! 칫. 너희의 SPICY는 우리와 다르다는 것, 알고는 있지만 매번 실망데스네...

박스에 이렇게~ 들어있어용~ 모습이 딱 보이는 오른편 아래의 저 꽈배기 과자는 계피 설탕을 뿌려 놓아서 마치 튀긴 츄러스 같은 느낌입니다. 그 바로 왼편은 바삭한 타꼬, 그 뒤에는 SPICY DOUBLE CHALUPA입니다. 

타꼬 너무 좋앙!!!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너희 좀.. 재료 아끼는 것 같으당~ 과자 뿌서질까 살살 넣는 거이니~?? 예쁘게 먹기에 무리가 있지만~ 가족끼리 온 여행이니 괜찮아! 우적우적~

그리고 미스테리한 그녀석!!! 이것도 타꼬와 다르지 않답니다~ SPICY를 시켰는데 할라피뇨 몇 개 올려주고 끝인겨?  디아블로까지 쭉쭉 짜 올려 먹었지만~ 영~ 맵지가 않다~ 더 넣으면 시어질 것만 같아서.. 그래도 배고프면 다 맛난 것이양!

창 밖으로 보이는 날씨! 엄청나게 따뜻해 보이지 않습니까~ 바뜨!!! 사실 바깥 온도는 엄청나게 추웠어요!!!! 





4. 둘째 날 저녁 - 삼겹살 파티!!!


둘째 날은 캠핑장 카라반에서 취침하기로 되어 있었답니다~ 그리고 저녁은 그 캠핑장에서 열리는 삼겹살 파티!!!! 일단 생각보다 널찍했던 카라반에 짐을 놓고 나와 맛나는 냄새가 나는 곳으로~~

무한으로 리필되어지는 삼겹살과! 미국 소세지~ 네, 짜지용~ 그리고 가이드님의 특제 비법이 담긴 고추 장아찌 및 김치와 심지어 쌈장도 맛났어! 파절이도 잊지 않았음!!! 쌈 채소도 넉넉했습니다! 맛있었어요!!! 그런데 삼겸살에 소금을 많이 쳤는지 좀 짰어요. 국도 졸아서 좀 짠편이었는데.. 다들 잘 먹는 것은 제가 유난히 입맛이 예민데스까?


5. 3일차 아침 - 부대 라면.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 부대찌개 라면이라고 해서 어떤거지? 했는데 신라면에 스팸이 들어간 것이었다능! 6시 20분에 식사했는데 그 시간에 라면을 끓여주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신 가이드님께 감사!

면은 딱!! 적당하게 제가 좋아하는 만큼으로 꼬들하게 익어서 딱 좋았는데, 스팸 때문인지 좀 짜서... 오래간만에 먹는 라면이 반가웠지만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아쉽!


6. 3일차 점심 - SUBWAY


일정의 마지막 식사인 3일 째 점심은 서브웨이였습니다! 선택지가 없었어요~ 그런데 정말 이 근처에 먹을 곳이 없더라구요!!! 햄버거 보다는 역시 서브웨이가 더 담백하고 좋잖앙!!!

저는 치폴레를 좋아해서!!! 치폴레 서브를 큰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몇 불 더 추가해서 음료+쿠키 2개의 세트로 주문했습니다. 세금까지 14.34정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큰 사이즈 반으로 잘라 언니와 반반씩! 저는 양파는 조금만(안 넣음 아쉬워서 조금 넣었는데 양파맛이 매워서 먹으면서 뺐다는..)그리고 나머지 채소는 다 넣고 치즈는 체다로 넣었습니다!!! 아하하하하하하!!! 역시 맛은 나쁘지 않구만~  한국에도 치폴레가 있던가!! 조금 더 맵싹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잘먹었습니다! 



미국에 와서 굳이 먹지 않았던 각종 프렌차이즈를 투어를 하면서 해치운 이야기! 아마 2박 3일로 가신다면 저와 비슷하게 가시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짧게 미국 여행 오실 경우 저기에 나열된 식당들은 되도록 피하여 가시다가 투어 하시면서 드시기를 추천드려용~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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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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