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17. 07:30 맛집+해외
[미국/캘리포니아-샌디에고] Breakfast Republic 블랙퍼스트 리퍼블릭
2018년 11월 3일(토) 2018년 11월 8일 (목) 아침까지 샌디에고에 있었는데요, 4일(일)~6일(화) 오전까지 언니가 와 있었습니다. 4일에는 저는 데이트(?) 언니는 샌디에고에 사는 친구네 집으로 가서 하루 종일 놀고, 5일 월요일 하루 함께 다니기로 했는데요, 늦잠 자고 느즈막하게 일어난터라 식사를 어디에서 해야 하려나.. 폭풍 검색하다 이왕이면 관광지 근처로 가자며! 가게 된 곳입니다.
리버티 퍼블릭 마켓을 중심으로 이 근처에는 여러 아티스트들의 아지트가 있는데요- 작은 규모의 아뜰리에라던가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뚜둥!! 월요일이라 쉬는 곳이 많았던 것! 확인하지 못한 제 불찰...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점 후 산책하듯 공원을 한바퀴 둘러보고 왔답니다. 저 리버티 퍼블릭 마켓의 경우 푸드 코트 같은 곳으로 각종 음식들이 있습니다. 치즈만 파는 곳, 생 파스타만 파는 곳, 멕시칸 푸드, 간단한 식사 등등~ 다행히 리버티 퍼블릭 마켓은 식사 후에 갔어요~ 배가 불러서! 이것저것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 안 들었다는 것이 다행!
날씨가 정말 좋아서- 근처의 넓은 공원을 산책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공항이 가까워서인지 비행기가 쉴 새 없이 뜨고 내려서 소리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맵입니다 : https://www.google.com/maps/place/Breakfast+Republic/@32.7396093,-117.2127954,16z/data=!4m5!3m4!1s0x0:0x5241fb98eec95bd3!8m2!3d32.7409367!4d-117.211791
http://www.breakfastrepublic.com/
샌디에고를 기반으로 7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는 작은 프렌차이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매장이 전체적으로 구글 평이 좋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은 크게 앞/뒤. 사진이 좀 명확하지 않으므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아요!
http://www.breakfastrepublic.com/wp-content/uploads/2018/09/breakfastrepublic-menu-food.pdf
내부는 마치.. 섬의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위에는 커다란 팬이 돌아가고 있고 식물 디자인까지~ 마음에 들어!! 이 분위기!
이렇게 한켠에는 콜드 브류가 만들어지는 현장이!!!
아이스커피가 땡긴다는 언니의 말에! 주문한 콜드브류 한잔과 니트로 커피 한 잔! 커피는 솔직히.. 흠.. 보통으로 기대했던 것 만큼 맛있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얼음이 커피를 식혀 얼린 것이라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맛이 약해지거나 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좋았던 것!
짜쟌!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ASIAGO-FENNEL SAUSAGE OMELETS와(할라피뇨 때문에 주문),PINEAPPLE UPSIDE DOWN PANCAKES가 등장합니다!
커다란 접시를 들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와 언니는 히익~ 하고 놀랐던 것입니다!!! 헐~ 이렇게 클 줄이야! 사진으로만 보았을 때는 이렇게 큰 줄 몰랐기에... 큰 접시에 (거짓말 조금 보태서) 제 얼굴만한 팬케이크가 세 개 척! 척!! 척!!! 헐... 맛은 솔직히- 파인애플 없는게 나았을 것 같아요... 하하하!!! 그래도 부드러워서 먹기는 좋았어요. 저도 양이 적은 편은 아닌데 두 개 이상 먹지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대단하다! 미국 사람들이 살이 찌는데 이유가 있어....라며, 미국 살면 안되겠네.. 혼자 궁시렁 궁시렁! 저는 팬케이크는 역시 시럽보다는 버터 삭~ 녹여 먹는 것이 더 맛난 것 같습니다~!
언니가 주문한 오믈렛은 무심하게 조리된 감자가 한쪽에 랜덤하게 굴러다니고, 반듯하게 익은 달걀 위로 툭! 던져진 빵조각!!!
반으로 똑! 잘라보니 이런 모양입니다! 음~ 치즈가 살짝 늘어나는구나! 내가 좋아하는 속이 보드라운 그런 오믈렛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부가 튼실하니 오늘은 넘어가겠어!
펼쳐보니 이러합니다! 초리소 느낌의 소시지가 각종 스파이시 맛을 풍기며 안에 들어있고, 피망과 양파 사이로 조금은 아쉽게 보이는 치즈의 양! 하지만 소시지에 간이 세서 간 달걀과 함께 먹다가 빵도 뜯어 먹어가며 식사 완료! 양이 적은 줄 알았는데- 먹다 보니 이것도 양이 꽤 많아서, 감자는 반도 못 먹었다는....
전체적으로 양이 푸짐하고 맛도 깔끔합니다. 꼭 찾아가야 할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식사 시간이 가까운데 근처에 있다면! 들러보세요. 아, 여기 직원들이 무심한 척 하는데 꽤 친절했다는 것에도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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