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안녕하세요! 나올입니다. 

사진들이 왜 이렇게들 나왔을까나... ㅠ.ㅠ 

집에 와서 확인해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앞으로는 조금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반성반성!!!!

어제는 아는 동생이 곧 일본으로 공부를 하러 가게 되었는데 일본어를 잘 못해서, 그 친구의 공부를 도와주고자! 신사동 카페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요즘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시작하고 나니, 한 곳이라도 더 좋은 곳을 가고자 하는 욕심이 무럭무럭!!! 그래서 약속도 항상 가던 곳보다 신선한 곳을 자꾸 찾게 됩니다! 좋은 것이겠죠? ^^

압구정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4길 30

영업시간 : 평일 09:00~22:00   토요일 10:00~22:00  일요일 11:00~22:00

날씨가 정말 쨍쨍!! 화창하다 못해 이마가 타 들어갈 것 같은 날이었습니다.

반지하, 1, 2층으로 이루어진- 전체 한 건물을 다 사용하고 있는 피카!

반지하는 서점입니다. 표지가 예쁜 책들이 밖에서도 눈에 띄었답니다. 

어째서 사진이 갑자기 이렇게 작게만 올라가는 것인지... ㅠ.ㅠ

같이 간 동생이 메뉴판을 보더니 뜨악! 여기 왜이렇게 비싸냐고 묻습니다.

시..신사동이잖아 동생아... 비싼 동네에 와 있는거야.. 우리는...

클릭하시면 원본사이즈! 급히 찍느라 못난 사진이 되어버렸습니다. 

커피는 4500원 부터, 티는 6500원, 기타 음료는 6000~7500원 사이입니다.

쇼 케이스 안의 케이크 등 기타 디저트류도 매력적!!!! 

둘 다 동시에 매력을 느낀 위에서 두번째 층 가장 오른쪽!!!

오레오쿠키를 몸에 올려놓고 있는!!! 민트 크런치 쇼콜라드!!! 가격이 무려 8500원!  뚜둥!

그래도 호기롭게 주문 해 주는 동생님! 감사행!!!!

1층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위에 구경이나 하자며 진동벨을 가지고 위층으로 올라옵니다.

그랬더니 조용하고 사람이 적어서! 여기가 공부하기 좋겠구나!!!!!!

하는 생각에 자리를 잡습니다! 

북유럽 감성의 카페, 그중에서도 스웨덴 감성의 카페라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그림이라 던가 인테리어 소품들이 스칸디나비아풍..이라고 하나요? 북유럽스럽습니다!

드륵드륵 진동벨이 울리고 내려가 가져온 음식들.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동생은 아이스 모카를 시켰어요.

디저트는 민트 크런치 쇼콜라드와 셍라!라는 녀석을 시켰는데,

저 셍라라는 녀석이 특이합니다.

저 빵에 따뜻한 우유를 삭~ 부어서 빵이 우유를 흡수하도록 한 다음,

잔 속의 우유가 빵에 다 흡수되어 사라질 때 쯤 조금 더 붓고 촉촉~하고 따뜻하게 먹는 빵이랍니다!! 저는 이런 종류의 것을 처음 먹어봤어요!!! 신기하도다~

자! 둘이 같이 꽂혔던 이 녀석!!!!

저는 색만 보고 엄청 민티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민트 맛은 정말 약했습니다.

대신 아래 빵의 초코맛이 상대적으로 진하게 느껴졌는데요-

저 민트 부분이 조금 더 화~한 맛이 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큽니다.

커피는 적당히 진했고, 얼음이 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싱겁지는 않았답니다.

제가 음료를 좀 많이 천천히 마시는 편이다보니, 보통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얼음이 다 녹아 없어질 때까지 마시곤 하기때문에 항상 마지막에 싱거운 일이 발생!

아주 스모키하지도 않은데 끝까지 많이 싱거워지지 않아 만족!

자리를 잡고 앉으니 현재 피카에서 인턴을 하고 있다는 아가씨 두 분이 와서는

설문조사 응해주세요~ 하면서 설문조사지를 주고 갑니다.

내용은 대략 방문 해 본적이 있는지, 분위기 어떤 것 같은지 등 기본 적인 내용이었고- SNS이벤트 중이니 참여해주세요~ 하고 가십니다.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달아주심 피카 위클리 플래너를 준다고하네요!

저 다이어리를 매일 쓰는 아날로그 한 사람으로서, 저 플래너! 정말정말 받고 싶은데요!!

그래서 당장 올렸습니다!!! 

어차피 먹스타그램을 하고 있는 저! 음식 사진 올리는 것은 제 기쁨 아니겠느냐고요~ 해시태그야 원래 하는 것이고~ 그래서 이렇~게 올리고 나가는 길에 설문조사지 직원에게 건네주며 슬쩍~ 보여주었더니!!!

짜자쟌~ 이러한 보상이 저에게 주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예쁘게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피카 전용 자동차?가 주차 되어있는데,

이 그림 자체가 어쩐지 너무나 북유럽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말았답니다. 행운의 상징 DALA HORSE때문일까요??? 귀여웠습니다~ 

일단 저희가 방문한 시간대에 사람이 적어서 공부하기 참 좋은 환경이었던 것에 큰 점수! 아메리카노의 적당한 맛 플러스지만-

민트맛이 너무나 적게 나서 아쉬웠던 케이크는 마이너스! 

특이한 경험을 하게 해 준 생라 GOOD!!!

거기다가! 공짜로 받은 플래너도 너무나 사랑스럽구나!!!!!

신사동은 항상 갈 때마다 너무나 신선한 곳입니다.

다음 주 월요일에 신사동에서 분위기 좋고 맛있다는 곳에서 저녁 모임이 있는데! 벌써부터 두근두근 설레는 것!!!!!!!!!!!!!!입니다.

다녀와서 꼭! 포스팅 하겠습니다~ 눈누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