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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올입니다!


어제, 광복절에는 친구와 만나 1차 브런치 카페, 2차 디저트 카페라는 아름다운 일정을 가지고 끝도 없는 수다의 장을 열었습니다! 1차는 사실 미리 결정을 하고 만났는데, 2차는 생각 없이 만났다가- 카페 부라노에서 나오기 전 급하게 검색해서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가게 된 곳, 카페 장쌤 입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7번 혹은 8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 이내입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마길 5

전화번호 : 070-4084-3414

영업시간 : 화~일 12:00~24:00 

 

짜쟌! 여러 가게가 밀집되어 있는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직접 제작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베이킹 클라스도 열고 있다고 하는군요!!!

오~ 제가 베이킹을 참 좋아하는데요~ (게으름이 문제지 뭐..)

그럼, 어디 장쌤 실력 한번 보실까요~?

입구로 한번 들어가 봅시다!!!!

입구로 들어와 쭉~ 가면 보이는 쇼 케이스 위에

오늘의 다쿠아즈가 종류별로 올라와 있습니다!

다 모형 아니고 실물을 하나씩 올려놓은 것이라서- 

호기심에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시면 안됩니다!!!!


이름과 가격이 나열되어있고, 잘 모르겠으면 이 녀석은 뭔가요? 하고 물어보십시요.

그러면 카운터에 있는 언니야가 친절하게 웃으며 이것은 티라미수요~ 라며 이름을 알려주실겁니다!!!!

이렇게 커피 머신 비롯 내부가 잘 보이지유?

다쿠아즈가 대표적?이라지만 다른 디저트 종류도 먹어봐야지! 싶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시즌 메뉴라는 복숭아 티라미수를 같이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안쪽에 자리를 잡고 매장안을 둘러봅니다. 

저렇게 음료를 주문하는 곳에 약간의 단이 있어 올라서서 주문하시면 되는데요,

저 같은 꼬꼬마는 단이 있어도 높기만한 쇼케이스.... 

정말 놀랍게도!!!!!!!!!!!

내부에 모든 손님이 다들 여자! 한 명도 빠짐없이 여자! 여자 여자!!!!

역시 디저트 카페인가 봅니다!!!!

편견인지 모르겠지만 남자들끼리 온다? 어쩐지 조금 어색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저 벽장 문 같은 것을 옆으로 살짝 밀어 주시면,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그냥 벽장인줄 알았는데 화장실이라니!!! 저런 느낌 좋아해요!


일부러 러프한 느낌을 주기 위한 실내 인테리어 인 것 같은데, 

제 눈에는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사실 조금 더 강했습니다.

요즘 나 왜이렇게 까칠하지?

주문한 두 종류의 다쿠아즈(말차와 티라미수) 그리고 복숭아 티라미수가 나옵니다!!!!

쿠키는 보너~스! 랄까요 ^^


다쿠아즈는 마카롱과 더불어 프랑스 프로방스의 대표적 머랭을 이용한 과자의 하나입니다~

마카롱처럼 여기에도 아몬드 파우더가 들어가서 고소한 풍미가 있어요.

겉은 약간 바삭?까지는 아니지만 안의 아주~부드러운 것에 비해 조금 더 단단합니다. (아주 조금)

당도의 양을 조절하면- 그 식감 때문에 정말 끝도 없이 먹게 되는 과자...랄까요..



음료는 아이스 오미자 차와 따뜻한 카푸치노를 주문했는데요,

아읏, 사장님의 실수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와서-

조금 더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드디어 다 모인 주문한 음식들!!!!!!!!!

커피 많이 급하게 만드셨는지- 컵 아래로 우유가 다 흐르고

우유는 오버 히팅이 되어서 너무 뜨겁고- 

우유가 들어갔음에도 쓰고 거친 맛이 많이 나서-

처음에 가지고 온 아메리카노 마실껄.. 하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제가 앉은 자리에서 어렴풋이 카운터 쪽이 보이기에 보았는데요,

샷 뽑다 말고 주문 받고- 스팀을 냈다가- 정신 없어 보였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커피는 정말. 별로였어요...... 상처 받았어...

여기는 다쿠아즈가 유명한 집답게 다쿠아즈는 맛이 있었습니다!

부드러운 겉도 겉이지만, 필링을 잘 만들어서 꽉꽉 잘 채워주셨더라구요!

요즘 마카롱 전문점은 많은데 이렇게 다쿠아즈만 여러 종류 파는 집은 저도 처음이라서-

이렇게 다양한 필링과 잘 어울리는구나! 하고 사실 감탄했습니다~

하지만 복숭아 티라미스- 우리 두 사람 모두의 입에 안 맞아서

조금 먹다가 그냥 두고 왔어요.

첫맛은 달달하고 부드러운가 싶었는데,

두 번째 먹으니 달고 느끼한 것이 더 크게 다가와서-

아, 미안해.. 내가 잘못 골랐어... 하며 그냥 사뿐 내려놓았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떤 것을 주문했나 싶어 자연스럽게 주변을 둘러봅니다.

날이 더웠던 만큼 스무디와 에이드를 많이 주문했고, 

모든 테이블에 다쿠아즈는 1개 이상씩 다 주문 했으며,

케이크 주문한 사람들도 보이긴 했는데-

다른 종류의 케이크를 더 많이 드시더라구요.

시즌 한정이라 이번밖에 못 먹는다며 욕심 부린 것이 화근이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먹어 평이 좋은 녀석을 골랐어야 했나!

아니면 우리에게 온 이 아이만 조금 별로였던 것일까!!!!!


다음번에 간다면 다쿠아즈를 더 종류별로 먹어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당수치가 갑자기 올라간 느낌이라! 

저녁은 안 먹어도 되겠어~ 하며 귀가! 


역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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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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