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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8월 두 번째 주는 다 때려치고 칼로리만 계산해 볼까?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지면 대실패입니다. 이건 정말 소용이 없습니다! 칼로리보다 확실히 어떤 음식을 먹는 것이 더 중요한지를 확실하게 알게 된 한 주였습니다.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당시

https://anixmana.tistory.com/424

 

005. 2021년 4월의 기록 2!!! - 800칼로리 초고속 다이어트에 도전?!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라고 마음 먹은 순간부터 많은 시간을 마치 다이어트 중독자가 된 것처럼 관련한 생각들만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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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칼로리 계산을 열심히 해서 먹은 덕분에 체중이 많이 줄어든 것이다! 라는 착각. 그것이 아니라 그 칼로리를 건강한 음식들로 채웠음을 알고도 모른척. 이건 그냥 실험이니까! 하고 넘어가 봅니다. 1500칼로리 셋팅이었습니다.

8월 9일. 첫 날입니다. 커클랜드 그릭요거트를 사오지 않아서~ 마트에서 사온 상하목장 유기농 요거트와 블루베리, 카카오닙스에 콜라겐과 유산균으로 가볍게(?) 시작합니다. 간식으로는 프룬주스를 마셔주었어요~ 이 날은 오마니 생신맞이 가족식사를 위해 소고기집에가서 물건너 온 소고기를 구워먹었고, 투썸플레이스에서 사온 케이크를 정말 노오력 하며 조금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커피로 마무리!!! 점심에 최대한!!! 채소 많이 먹으려고 주의를 기울이긴 했어도 식사가 제 뜻대로만 흐르는 것이 아니다보니, 저녁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양배추 양껏! 거기에 방울토마토로 먹었습니다. 와아아아.. 1500칼로리.. 맞추기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 그 전에 어떻게 800칼로리만 먹은거지???

8월 10일! 둘 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은 역시! 요거트에 블루베리, 카카오닙스, 유산균, 콜라겐으로 가볍게 시작! 그리고 기분전환용 맛있는 콜드브루 한잔으로 기분 좋은 오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장내 환경 조성을 위한 쾌변도 한잔 마셔주었어요! 오후에 춘천 이모댁으로 건너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점심은 가볍게 먹자며! 밤이되면, 사천 마라샹궈맛을 먹어줍니다!!! 오직 100칼로리라는 가벼움을 자랑합니다! 그냥 마라샹궈만 못하고 무엇보다 인공적인 맛이 엄청난데요- 생각해보니 마라샹궈 그 자체가 너무나 인공적인 맛 아닌겨?

 

가기 전 너만보여 크루아상에 가서 빵을 조금 사 갔습니다.

https://anixmana.tistory.com/404

 

[서울-회기/경희대] 커피와 크로아상의 최고의 만남!!! - 너만보여 크루아상, cafe 964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7월 31일~!!! 7월의 마지막 날!!!! 오래간만에 친구와 카페에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보자며 약속합니다. 요즘 예쁜카페들은 보통 오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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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간 것들 중 안먹어본 시나몬롤만! 4분의 1쪽! 쪼끔 먹었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 그리고 초콜릿을 사랑하는 사촌동생을 위해 아직 먹어보지 못한 밀카 센세이션을 구매해 갔습니다. 음.. 이건 밀카 시리즈 중에서 그냥 그러네요.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저녁은 찜닭! 이건 진짜! 적게 맛만보는 수준으로 먹었습니다. 이 안에 들어가는 당면 사랑하는데 생각보다 당면이 칼로리가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그래서 쪼끔만.. 흑.. 뼈 있는 닭요리를 선호하긴 하지만 이 날은 순살로 주문했고! 그래서 닭껍질 없는 부분 잘 골라 먹어봅니다.. 이 와중에 찜닭은 맛있습니다...

 

그리고 복숭아가 제철이라 조금 먹어줍니다. 소양강 복숭아 맛있어.. ㅠ.ㅠ 이 계절이면 아주 박스로 쟁여 놓고 먹는 것... 

8월 11일!!! 앗.. 뭔가 꾸준히 몸무게가 오르고 있습니다.... 아니, 1500칼로리 안쪽으로 먹는데 왜?? 아침은 유산균과 김종국형님이 나오는 음료로 가볍게. 커피로 오전 입가심. 저기 같이 나온 에그타르트는 반 개만 먹었습니다. 안 먹음 아쉬우니 맛은 볼래! 라며. 참고로 피코크 제품. 괜찮은 맛입니다.. 흙! 그리고 완전 잘 익은 복숭아를 조금 먹어줍니다.

 

사실 이 날이 진짜 오마니 생신날로 가족 시간이 잘 맞지 않아 가족식사는 먼저 했고, 이 날 춘천에 모여 다같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장가네 더덕밥 : https://anixmana.tistory.com/406

 

[춘천-동면,장학리] 내돈내산 솔직후기, 깔끔한 한정식을 원한다면~ 장가네 더덕밥!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무조건 스팸처리합니다. 드디어 8월11일의... 기록입니다. 하하! 이 날은 어머님 생신으로, 직계가족끼리 식사는 시간이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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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받자마자 포장했고, 살짝 늘어 붙은 누룽지만 물에 불려 먹었습니다. 반찬도 칼로리 생각해서 먹느라 맘껏 먹지는 못했고요.. 그래서 나름 방어를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으.러어.나아? 넵? 하하하하! 너무 놀라서 사진도 게시하지 않습니다 만... 이날 저녁.. 저녁에 말이죠? 제가 피자를 먹었네요? 파파존스? 그 파파 뭐하는 파파야? 존스씨 왜 그러셨어요? 와.. 진짜 나쁜파파! 네..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망.. 망했어요.. 세상에 존스 페이버릿 피자와 미트볼 페퍼로니를 두 조각씩 먹었더니- 피자만 1230칼로리. 무엇보다도 라지사이즈 피자를 네 조각이나 앉은 자리에서 먹은 저의 괴물같은 먹성에 놀람과 동시에... 와.. 진짜..하루 1500칼로리? 우습게 넘기고 2300칼로리에 달합니다. 스스로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한번 터진 입은 다물어지지 않는구나. 이거 어쩌지? 하는 생각에 안절부절. 후회해도 늦었어!!!

월, 화요일은 어찌저찌 지켰는데 갑자기 터져버린 수요일! 운동양은 그다지 많지가 않습니다... 이거 안되는데.. 안되는데..되는데..된다... 이 무서운 연결고리 끊을 수가 없어.. 이때부터 수난이 시작됩니다!

8월 12일. 우려했던 일이 벌어집니다. 1kg 가까이 갑자기 늘어난 몸무게.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다 내탓.. 아침은 유산균과- 어제 만들어놓고 먹지 못했던 모닝빵+감자샐러드- 정말 탄수화물 폭탄 같은 녀석으로 시작합니다. 역시 간식으로는 제철 복숭아를 와구와구 먹어주었습니다.

 

오후에~ 기분 전환을 위하여 이모와 함께 카페 나들이~!!!

스튜디오 카페 예와생 : https://anixmana.tistory.com/407

 

[춘천-동면, 지내리] 내돈내산 솔직후기! 사진도 찍고 맛있는 디저트도 먹을 수 있는 예와생 스튜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8월 12일, 오후가 되니 뭔가 맛난 디저트가 먹고 싶어집니다. 사람들이 많은 곳은 계속 피해다니게 되다보니.. 갈 수 있는 곳이 제법 한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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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바와 맛있는 옥수수 빙수까지 해치우고~ 이모가 복숭아 농장으로 복숭아 사러 가신다기에 따라 나섰다가! 쪼끔 상처가 나서 상품성이 떨어지는 복숭아를 그 자리에서 하나 해치웠습니다! 아침에 딴 세상 싱싱한 복숭아! 아직 단맛이 덜 들었을거라 말씀하셨지만 아니, 이보다 더 달 수 있다는거죠?!?! 복숭아 알러지 없어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많이 먹었으니 저녁은 가볍게 먹자며 라이틀리 매콤해물 곤약볶음밥으로 먹으니!!! 이야! 다시 1500칼로리 미만이다~ 휴우우우우우우~ 안심.

그리고 8월 13일이 되었습니다. 어느 정도 바로 복구가 되어 안심합니다. 아침은 가볍게 복숭아 하나와 유산균으로 먹습니다. 오전에 콜드브루 한잔 마셔주시고~ 점심은 곤약밥에 닭가슴살 스테이크, 약간의 반찬과 함께 먹었습니다. 이때까지 아주 순조롭습니다.

 

그런데.. 8월, 이마트24에서 미주라 멀티그레인 비스킷을 1+1 행사를 하는 것입니다!!! 두 봉에 2500원? 이 착한 가격에 지나갈 수가 없어 샀고, 맛을 좀 볼까? 하고 열었다가 맛을.. 좀..좀..좀더..더더더..더! 다! 먹어버리고, 괜히 하나 집은 쌀과자가 두봉, 세 봉, 그게 몇 봉이되고.!! 야! 정신차려 하고 고개를 젓다가. 저녁은 닭갈비..!! 하지만 다행히 양조절에 실패한 것은 미주라 멀티그레인정도로 닭갈비는 잘 참았습니다! 물론 목표치를 넘기기는 했지요.. 에효...

12일은 춘천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소양강과 만천천을 끼고 한바퀴 크게 도는 운동을 아침에 하고, 저녁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산책(?)을 했습니다. 13일, 다시 서울로 와서 이 날은.. 저녁에 배가 많이 불러 소화시키러 간다고 나가서 한바탕 걷다 들어왔습니다.

 

보통 저녁 먹고 한시간 반쯤 후에 나가는편입니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 속도가 차이가 많이나더라고요. 보통은 5.5km/h인데, 컨디션이 나쁘면 5km/h도 안 나오고, 좀 괜찮으면 6km/h이런식입니다.

8월 14일. 이 정직한 몸을 보았는가~! 바로 올라가 주십니다. 아침은 쾌변요구르트에 복숭아, 유산균과 콜라겐으로 가볍게 시작했으나...뭔가 이상한게 보이시죠? 제 입에 세상 무서운 로아커.. 로아커 웨하스가.. 아니 그것도 왜 큰 봉투로..? 하하하하!!! 티라미스 맛을.. 맛이나 좀 볼까 하고 먹었다가.. 좀..이 좀 더가 되고.. 생각 없이 먹다가.. 안돼에에에에엨~!! 하고 힘들게 멈췄습니다. ㅠ.ㅠ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진정 시키고 친구를 만나러 갑니다.

 

친구네서 새우구이에 칼국수! 다행히 아침부터 달달한 로아커로 입맛을 살짝 버려놔서(?) 칼국수는 많이 안땡기기에 새우만 몇 마리 집어 먹고 왔습니다. 배 불러도 간단하게 저녁은 먹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고 나왔다가 빵집에서 빵 막 사먹고, 와플 사먹고 아주 난리가 났었다는 뒷 이야기.. 오래간만에 빠뜨릭스 와플 가서 크렌베리 들어간거 먹었는데.. 정말 심하게 맛없었다는...;;; 예전에 이렇게까지 맛 없지 않았는데 이 지점의 문제인가!  ㅠ.ㅠ

 

한번 터진 입은 꼬맬 수가 없기에!!! 와.. 물론 제가 칼로리 적을 때 좀 엄격하게 적는 것도 없잖아 있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2천 칼로리 넘는 것은 좀 너무하죠? ㅠ.ㅠ

일단 아침에 한바퀴 돌아주시고~ 저녁에는 친구네 집에서 나와 괜히 영등포 타입스퀘어까지 걸어갑니다..거기서 빠뜨릭스 와플먹고 속상해하며 귀가... 움홧홧.. 미련합니다. 그리고 전철 한두정거장 앞에서 내려서 집까지 걸어갔어요. 운동을 하겠다는 일념.. ㅠ.ㅠ

8월 15일.. 광복절이라는 이 아름다운 날.. 저의 몸은 비만으로부터 독립하지 못했습니다. 그 비싼 쾌변 요구르트를 열심히 들이 부으며 아침을 시작합니다. 몸무게에 충격 받았음에도.. 이왕 이렇게 된 거.. 하면서 반쯤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하아아아아아아아아... 그래서 커피를 마시며 마음을 진정 시키는데, 어제 먹다 남은 로아커가 안구 오른쪽에 비칩니다. 손가락은 제 이성의 명령을 듣지 않습니다. 하나가 입에 들어오는 순간 게임 종료.

 

당이한 번 들어오면 주체 할 수가 없어지는 것이 현실. 그 옆에 누가텔리 쿠키는 왜 있는거지? 저 한 봉에 188칼로리.. 쿠키 두 개가.. ㅠ.ㅠ 그리고 쌀과자는 내가 왜 사온거니... 거기다 민초볼.. 와.. 나중에 민트 관련 과자들 모아서 포스팅해야지~ 하고는 있는데.. 저 친구.. 네.. 뭐.. 아.. 네....

 

이러다가 정신 차리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향했습니다. 오픈시간 맞춰간다고 아침 일찍 나가 걸어서 갔습니다. 한마디로 지금까지 나열한 음식들은 오전 9시 이전까지 먹은 것들입니다. 대단한 위장, 아니 불쌍한 위장입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도착했을 때 당연히 1도 소화가 되지 않은 상태, 열심히 한 바퀴 돌고 쇼핑을 마치고 나와서는.. 아니 그러니까.. 여기 아이스크림이 상하목장꺼라서.. 그래서 우유맛 많이 나고 그게 진하고 맛이가 있단 말이야.. 라며.. 라며.. 라고 하며... 하나 먹습니다. 양이 꽤 많아요. 폴바셋도 같은 아이스크림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의 양은 두 배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더 될지도..). 하지만 가격은 훨씬 저렴! 혼자 먹기에 부담스러운 양이긴했지만.. 이렇게 말하면서도 깨끗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다시 집으로 걸어와서는 허쉬 민트초코샌드를 뜯어먹고.. 에효...;; 끝나지 않았구나...

 

확실히 정제당이나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면 화장실 가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핑곗김에 쾌변 하나 더 마십니다. 나도 참... 그래놓고 초콜릿은 왜 뜯었을까요? 지금 쓰면서도 헉 합니다. 이렇게나 많이 먹다니. 내 위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뒤섞입니다. 그래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다가 포기! 셀렉스 웨이 프로틴 복숭아(99칼로리)로 간단하게 해결했습니다. 그렇게 다시 2천 칼로리 훌쩍 넘겨주십니다. 7일중 제대로 행한 날이 반도 안되는 현실! 결국 당이 한번 입에 들어가면 뇌는 마비가 되어 주체하지 못한다는 것이 확인되는.. 소중한(?) 한주였습니다....

쨘! 이렇게 이마트 트레이더스 왕복 루틴으로 오전을 시작했습니다!! 올 때는 여기저기 들렀다 오느라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만 총 12km정도는 걸었네요. 이건 오전만의 루틴이로 오후에도 열심히 걸어다니기는 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간식으로 먹은 것들에의 죄책감에서 온 행동! 이 날 더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이게 과연 몸을 망치는 것이 아니고 운동이라 부를 수 있을지는 미스테리합니다... ㅠ.ㅠ 

그래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초반을 빼고는 계속 증가합니다. 45.3에서 시작해서 47.1이라니... 거의 2kg증량. 입 터짐이 방지되지 않아 엄청 위험함을 넘나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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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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