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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1.19 [강원-춘천] 우성닭갈비 본점, 백년족발 후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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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8일 토요일, 청량리역에서 영국아이를 만나 함께 itx를 타고 춘천으로 향했습니다. 춘천 역에서 함께 영국에서 생활했던 사촌동생이 기다려주어 동생 차를 타고 슝~ 점심식사를 하러 향한 곳은! 춘천 대표 닭갈비 집 중 한 곳이라 할 수 있는 우성닭갈비!!! 본점이 이사간 뒤로 저도 처음이라 두근두근!!!


춘천은 묘하게 교통이 불편해서.. 사실 개인적으로 온다면 대중교통으로는 다니기 어려운 곳입니다.... 다행히 사촌동생이 차를 가지고 와서 편하게 향한 곳!!! 주차장도 널찍하니 좋더군요~ 도착한 시간은 1시경이었는데, 웨팅이이 웨이팅이~ 30분 이상 기다려 겨우 착석! 역시 주말이여~

셋 이라면 역시 닭2인분에 내장 1인분!인데... 혹시 모를 컬쳐 쇼크를 위해... 일단은 닭 2인분에 막국수, 그리고 후식으로 밥을 볶아먹기로 합니다. 사실 보통 같았음 닭갈비 3인분 시켰을텐데.. 제가 퇴원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었거든요.. ㅠ.ㅠ 그래서 요렇게 주문하기로 결정! 으잉? 그런데 이거 2인분 맞아요? 너무나 적어진 양에 정말 깜놀... 물론 뒤족에 깻잎처럼 금방 익어버리는 녀석이 따로 오긴했지만- 눈에 띄게 양이 줄었다..라고 느끼는 것은 저 뿐입니까? 안타깝습니다.. ㅠ.ㅠ 흑흑....

인내하라.. 인내하라~ 닭이 속까지 꾹꾹 다 익을 때까지 인내하라~ 그리고 익으면 낼름 먹어주리라~ 양이 줄었네 어쨌네 마구 흉은 보았어도- 역시 맛있어!!!! 맛있으면 용서 된다 했던가.. ㅠ.ㅠ 이 간사한 입이여... ㅠ.ㅠ 다 같은 닭갈비라고 같지 않다는 거. 춘천에 정말 많은 닭갈비집이 있는데요, 그중에 정말 다시 가야지~ 싶은 곳이 5곳도 안된다는거 아실런지요...

술을 좋아하는 그녀석을 위하여! 진로를 하나 주문했더니! 어머!! 두꺼비 모자 쓴거 봐!!! 이것은 겨울 한정판 입니까? 귀여워서 한컷!

짜쟌!! 닭갈비 왠만큼 드셨으면 밥 볶으셔야죠? 다 밥 볶기 위해서 닭 드신거 아니었어요??? 철판 긁어내는 모습을 본 친구가 좀 신기해하더라구요~ 이게 바로 춘천 정통 닭갈비 레벨이라구~ 이녀석아~ 살짝 누른 밥을 긁어 먹는 재미와 맛! 말해 뭐해!!!! 밥은 꼭 볶아 먹는 것이 예의라는 거!! 잊지마십시오!!!  

살얼음 동동 막국수!!! 진짜 제발~ 춘천서 막국수 맛없다고 하시는 분들 제대로 드신거 맞아요?? 막 국수는 내 맘대로 막 만들어 먹어야 되는거 아직도 모르시면 섭섭한데... 여기에 식초, 겨자, 설탕 등을 취향껏 넣어 간 해서 드시면 됩니다. 전문가이신 사촌동생분께서 식초 두바퀴, 겨자 한바퀴, 설탕 한스푼이었나? 뭐였지?? 마법의 주문을 외우고 막 섞었는데- 오마나! 이거 딱! 입에 잘 맞는거!!! 역시 전문가에게 맡기셔야 합니다잉~ 그렇게 넣고는 휘휘 저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제가 평소만큼 먹었더라면 다소 적었겠지만- 정상적(?)으로 못 먹어 이렇게 주문하니 정말 따악~ 맞았다는 입니다!!!! 오래 기다렸고, 양이 줄은 것 같아 실망했지만!! 마..맛있으니까.. 어쩔 수 없지.. ㅠ.ㅠ



그리고 차 마시고 돌아다니다가 저녁으로 향한 곳은~~


백년족발 후평점으로 향했습니다. 지점이 몇 곳 있는데 후평점이 제일 낫다고 하더라구요~ 춘천러의 말을 듣습니다. 그 옆에 공용 주차장이 넓게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매장도 널찍~하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오오오~ 아직 이 녀석이 한국에서 못 먹어본 음식 중에 족발이 있어서 냉큼 데리고 왔죠~


셋 다 많이 안 움직여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던 관계로 2-3인 A세트로 주문합니다~ 직화 양념족발이 맛있는 집이라고 강조를 하기에~ 오키도키!!! 내 함 먹어보겠어~

잠깐! 무슨 서비스(?)가 이렇게 화려한가요~ 국물까지 개운한 어묵탕이 뙇!!! 

한상 가득 차려진 저녁상!!!! 사진. 왜 이럽니꺄??? 이렇게 대충 찍기 있습니꺄??? 

직화 양념 족발 맛나더군요!!!!! 적당히 매콤한 것이 달큰함도 뒤에 오고~ 떡볶이는 또 왜 이렇게 맛있는지???? 그냥 족발은 부추랑 같이 해서 먹으면 오모모모모!!!!!!! 하지만 저는 역시 직화 양념족발에 두 표!!! 배가 덜 불렀다면 이것저것 더 시켜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매장이 널찍하니~ 여유있고, 그래서 듬성듬성 앉았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의 소음이 많이 섞이지 않은 것이 가장 좋았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기 전에 사실 스카이 워크에 갔었는데요 ㅠ.ㅠ 여기 입장 마감이 5시 반이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5시 35분.. 띠로리.. 못 들어가고 이렇게 밖에서만 바라보고 돌아온 슬픈 사연.... 흑!!!!!!! 그래도 이 녀석이 좋았다 해 주니 다행~!! (근데 진심이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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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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