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2018년 11월 8일~12일까지 머물렀던 라스베가스 호텔, 리오 올 스위트 호텔 앤드 카지노입니다. 이 호텔에 머물게 된 이유는... 언니의 지인이 여기서 열리는 NATURAL BODY BUILDING 대회에 출전하는데, 이 호텔에서 그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에코코코.. 어쩔 수 없지!

https://www.totalrewards.com/reserve/?propCode=RLV&regioncode=lvm&view=tripsummary&adults=2&children=0&action=FindRooms&arrivalDate=11/20/2018&departureDate=11/21/2018&utm_medium=metasearch&utm_source=googlehpa&utm_content=desktop.mapresults&utm_campaign=dsoft_RLV&dclid=CjgKEAiAlb_fBRDktq-ygKPxuU8SJAAx41GR_nLHQRn2ejiKQ9HUKVoRnpgurL_AU8zhMKqx07RL5fD_BwE#hotel/search/regionCode=LVM&propCode=RLV&action=FindRooms&adults=2&children=0&roomDetails=%5B%7B%22Adults%22%3A2%2C%22Children%22%3A0%7D%5D&tripCode=&groupCode=&roomType=&arrivalDate=11/20/2018&departureDate=11/21/2018&isExpired=null&isValidOccupancy=null&__cb=1542441720989

무엇보다 조금 그랬던 점은, 리조트 피(fee)라고 해서 날씨가 추워 수영장 등 다른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내야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원래 리조트 들이 이렇다는군요? 뭔가 조금 당한 느낌... 또 화가 나는 점은 그 내추럴 바디 빌딩 대회 아마추어파트의 경우 너무나 엉망진창의 구성으로 뭐 이런 대회가 다 있나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실망했다는 점입니다.. 허허허허.. 뭐야 이거. 

외관은 이렇습니다! 널따란 빌딩과 한쪽의 크고 높은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사이에는 수영장이 있구요~ 이 호텔 꼭대기 층에는 VOODOO ZIPLINE이라는 집라인 타는 곳이 있는데 높은 건물 옥상에서 출발해 낮은 건물 옥상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우왕.. 호텔 방에서 사람들이 슉슉 지나가는 모습을 보았는데요, 아찔~~~ 

호텔방은 이렇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왼편으로 마치 연애인들이 화장 할법한 화장대가 세면대와 같이 있고, 그 옆쪽으로 욕조가 있는 화장실이 보입니다. 

이런 화장대는 위험합니다... 대충 화장해도 예뻐보여... 옳지 않아... 오, 이정도면 화장 된 것 같은데? 하고 나가서 다른 곳에서 거울 봤더니 내 얼굴 왜 이럼? 하고 충격 받은 기억이.. 하하하하하!!! 내 다크써클 안 감춰졌잖닝!!!

최대 4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이 방!!! 더블 침대가 두 개가 놓여있어 아주 넓게 넓게 잘 잤습니다!

그리고 화장실과 침대 사이에는 이렇게 벽이 쳐 져 있고, 그 옆에 테이블과 두 개의 의자가 놓여있습니다. 

창문은 저렇게 널따랗답니다~ 저 창문 아래로 멀찍이 수영장이 보이고 집라인을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아스라이 보입니다!!!

그리고 역시 카지노 호텔이니까! 카지노가 1층을 가득 메우고 있답니다. 저는 몰랐던 것... 카지노 안에서는 아무렇게나 담배를 펴도 된다는 사실을요!!! 제가 담배연기를 정말 싫어해서.. 저는 정말 거의 머무르지 않았답니다. 

CSI의 오리지널 도시답게, 안전하지만 생각보다 크고 작은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나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언니. 아쉽구나!!! 정말 카지노를 즐기실 분이 아니시라면 그다지 매력있는 도시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에는 정말 사람들이 가득가득했던 카지노... 게임을 하고 있으면 술 마실래? 하고 언니들이 옵니다. 그럼 술 주문하시고 가져다 줄 때 팁으로 1~2불 정도 주시면 되요. 술 마시고 이성 상실해서 열심히 게임하라는 일종의 배려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하하하하!!! 

그리고 여기 잠시 있었더니 술 주문 받는 언니야가 갑자기 다가옵니다. 그러더니 대뜸...

"Can I see your ID?"

하고 묻는 것. 으잉? 

I am older than you expected. 나 네가 생각하는 것 보다 나이 많을껄? 하고 이야기하며 여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Oh My god!!! You are older than me!!!!" 자신보다 나이 많은 것에 충격을 받은 표정. 잉? 딱 봐도 자네가 나보다 훨씬 어려보여....

"Where Are you from? Korea? Why all Koreans look young!!" 제 여권을 보았으니 한국인인 것을 알았을테고, 갑자기 왜 모든 한국 사람들은 다 나이보다 어려보이냐며~ 흥분흥분 급흥분하면서- 마지막 한마디! "I thought you are under aged!!" 저보고 미성년자인줄 알았다나 뭐라나.. excuse me???? 이거 립서비스 입니까 아니면 사실입니까? 어쨌든 협조해 줘서 고맙다며 갔습니다. 뭐~ 이런 경험 하나쯤~ 있어도~ 좋지비~

위치는 시내 번화가와 좀 거리가 있어 공연을 보시거나 구경 하시려면 좀 가셔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행사만 아니었으면 중앙에 잡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살짝!!! 위치는 아쉽지만~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나쁘지 않은 곳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