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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1년 6월 17일, 사촌동생들과 홍천 서면에 위치한 모곡밤벌유원지로 당일치기 차박을 떠나기로 합니다. 

떠나기 전 들른 고릴라 캠핑에 들릅니다. 입구에 이렇게 각종 캠핑 의자들이 놓여있는데요!! 이야... 이게 뭐라고 설레.. 얼마 전 캠핑 의자 새로 구입한 동생이기에!!! 그냥 앉아보고 구경만했습니다.

 

내부 사진은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이 참 예쁜 그릴이 있었는데요, 가격이 안예뻐서 그자리 그대~로 내려놓고 나왔습니다. 허허허허허.... 구경만 하는데도 마음이 아주 난리난리였어요~ 저는 캠핑이 취미도 아닌데- 캠핑 하는 사람들은 여기 오면 더 난리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혹시 몰라 참고로 올립니다~ 골릴라캠핑 춘천점은 10:00~20:00까지 영업합니다!

동생이 가지고 있는 텐트는 쉘터형으로 자주 이용하기도 했고~ 이 녀석 손재주가 좋아가지고 엄청난 속도로 쳤습니다. 여자 셋이가서 뚝딱 뚜다닥! 해서 30분쯤 걸렸나? 싶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펴고 늦은 점심 먹을 준비에 분주함~ 

모든 세팅 하기까지 한... 40분?? 그리고 바로 구이바다(의 친구쯤??) 장착! 배고프니까 밥 먹자며 빠른 속도로 고기를 꾸웠습니다~ 왜 밖에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는 것이죠? 풍경이 반찬이라 그런가~ 가끔씩 이렇게 나오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마음도 편해집니다!

요즘 캠핑의 대세는 꼬치라며 꼬치구이도 사오긴 했는데 일단 배고프니 항정살 먼저 먹자며! 항정살을 먼저 꾸웟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결국 꼬치는 먹지 못하고 고대로 들고왔다는 슬픈 사연.. 어쨌든! 바다를 바라보며 세상 평화로운 마음으로 먹는 항정살은 꼬돌한게 어찌나 맛있던지요!!! 배가 많이 고파 그런가? 앞으로 나올 때 우리 항정살 먹자며!!!!

 

저희가 자리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중년의 커플과 젊은 커플도 나타났는데요, 두 팀 다 탑만 있는 텐트를 가져왔는데 잘 안펴지는지 엄청난 고전을!!!! 저희 고기 다 먹을때까지 한 팀은 계속 실패해서 결국 예쁜 갬성 캠핑의자를 꺼내놓고 식사를 하시었고, 한 팀은 결국 승리하여 예쁘게 잘 꾸며놓고 앉아 여유있게 즐기기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내린 비... 한참 씨름하다 아무것도 치지 못한 팀은 정말 급하게! 자리를 떴다는 슬픈 사연..... 

 

날씨 좋을 때는 굳이 무언가를 쳐놓지 않아도 그냥 캠핑 테이블과 의자만 내어놓고 구이바다에 이것저것 구워먹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도 보고 산도 보고 기분도 좋고~ 잘 쉬다 왔어요!!!

 

참고로 밤벌유원지같은 경우 바닥이 딱딱해서 못 박기 쉽지 않으므로 넘 애쓰지 마시고 큰 돌에 괴어 놓는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그리고 화장실은 위쪽의 슈퍼마켓이 보유한 곳을 사용하셔야 하는데요, 유지하기 어려우니 슈퍼에서 구매해달라는 문구가 여럿 보입니다. 화장실 자체가 깨끗한 편도 아니고 손을 씻으려면 슈퍼마켓 바로 앞의 수도까지 가셔야하셔서- 솔직히 눈치 살~짝 보이므로 물이라도 한병 사주세요~ 화장실이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잖아요~ 그리고 쓰레기 봉투 어차피 구매하셔야하므로~ 화장실 가실 일 있으시면 그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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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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