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 = window. || []).push({});
728x90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무조건 스팸처리합니다.

 

요즘 계속 좋지 않은 일들이 겹쳐 일어나서 화가 가시지 않던 차 내려간 춘천 친척집. 이왕 한끼 먹는 것- 맛나게!! 좋은데 가서 먹자고 전 날 사촌동생들과 폭풍검색해서 찾게 된 곳, 춘천 칠전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브런치카페, ojaihaus 오하이 하우스입니다! 2021년 9월 2일의 기록입니다~!!!

월요일 휴무! 화~일 10:00~20:00 (브런치는 ~17시까지)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ojaihaus_official/

방문 전에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서 사진 열심히 보면서 공부하고 방문하였지요~~

평일이었음에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가득!!! 오잉~ 여기 맛집 맞는가보요! 입구 쪽에 있는 저 공간에서 콩도 볶고 빵도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여성직원분께서~ 무언가를 가득 들고 올라가시더라고요 ^^

입구입니다~ 원래 베이커리 카페였다가 브런치 카페로 리뉴얼 했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에는 베이커리 디저트 메뉴가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만 평일이라 브런치만 가능 ㅠ.ㅠ 조금 아쉬워...

저 계단을 올라가시면 카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첫인상은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부가 이 카페 와보고 집 이렇게 짓고 싶다는 로망을 엄청나게 키우고 갔다고!! 들어가서 보니까 이해가 되더라고요!!!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저 곳에서 주문을 하시고 정원이나 별관으로 이동하셔서 맛나게 냠! 드시면 됩니다~ 딱 떨어지게 지은 공간이 아닌, 비스듬한 정면이 인상적입니다. 저도 구해줘 홈즈 같은 것을 보면서 전원주택에 대한 몹쓸 환상을 가져버려서 ㅠ.ㅠ 카페 보는 순간 띠용~! 해버렸습니다! 1층 카페고 2층은 생활공간인가?

정원도 넓고~ 여러 종의 식물들이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정원 쪽 테이블은 듬성듬성 놓여있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밖에 앉으려다 저희 가족.. 잘 타는 피부라... 어쩔 수 없이 해가 들지 않는 곳으로.. 안 쪽으로.. 하하하!! 

가을에 바깥에 앉으면 분위기 있겠네 싶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예뻤지만! 벌들이 날아다녀서 무서웠어요. 

주문은 저기서!!! 전반적으로 나무나무합니다! 

사진 왜 이래..;;;; 아하하! 쑥&콩 다쿠아즈- 뭔가 땡기는데!!! 오늘은 브런치하러 왔으니까~ 

메뉴입니다~ 클릭하면 조금쯤 커지려나요!!! 

바디감 좋은 묵직한 녀석과, 산미 있는 것 중 원두 선택 가능합니다! 저는 묵직한 녀석으로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건강 주스도 있어요! 그린주스 맛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눈에 들어오는 것은 쑥 콩 라떼... 제가 쑥을 좋아해서~

브런치 메뉴입니다~ 사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을 했습니다. 스프가 맛나보여서 스프와 오픈샌드위치 사이에서 고민하다- 오늘은 식사하러 온 것이니 오픈샌드위치를 주문하기로 합니다! 리코타 오픈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아니 저렇게 올리브가 많이 올라간 걸 어떻게 먹냐며 경악하는 동생! 나이 들면서 좋아지더라고~ 

주문 후 일단 진동벨을 챙깁니다! 

나무의 자연스러운 결이 살아있는 커다란 테이블, 서로 다른 디자인의 의자들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안쪽에는 이렇게! 나무로 만든 소품을 파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꽤 비쌌어요 ㅠ.ㅠ 그래도 보는 재미가!!! 요즘 이런 소품에 빠져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는데 비싸서 함부로 구매할 수가.. 그래도 구경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해 주었습니다~ 

이런 오가닉한 느낌!!! 자연자연한 느낌!!!! 

엄청 세련된 느낌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고, 예쁘고.. 클래식하면서- 제가 가진 단어가 얼마 없는 것이 슬픈...

별관도 구경하자며 나옵니다~ 저기가 저희가 주문한 곳! 

그 옆의 별관! 단층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나무나무+모던함이 묻어납니다. 

높은 천장과 드문드문 놓여 있는 테이블. 음향이 좀 퍼지는 감이 없잖아 있지만 이 또한 매력적. 본관이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라면, 여기는 좀 더 현대적. 

의자도 테이블도 그다지 편하지 않아 보여서- 구경 열심히 하다 다시 본관으로 갔습니다~

테이블이 특이하더라고요~ 무대 조명같은?? 디자인과 아이디어는 참신하지만! 그래서 그다지 편하지 않은??? ^^;;;

전반적으로 나무로 장식한 곳- 전체적인 분위기가 차분해서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꽤 넓은 카페였는데- 주말에는 꽤 붐비는 것 같았어요!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가장 안쪽은 이런 분위기! 온실 느낌입니다. 식물을 조금 더 넣는다면 마치 식물원 안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 가운데 흔들 의자는 사람들이 서로 사진을 찍으려고 경쟁하는 아이템이더라고요~ 

천장이 저렇게 시원하게 뚫려 있어서!! 비 내리는 모습이나 눈이 쌓여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참 좋겠다! 싶었습니다!!! 

다시 본관! 테라스 분위기도 참 예쁘고 좋았습니다~ 

저희는 안쪽 너른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쪽에서 테라스도 정원도 다 한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좀 기다리다보니 드르르르륵~ 두 개의 쟁반에 나누어져 나타난 오늘의 점심!!!

 

에그 햄 치즈 샌드위치, 닭가슴살 샌드위치, 저는 올리브 리코타 오픈 토스트!!!!!!!!!!!!!! 묵직한 뜨거운 아메리카노와 산미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연하게 만든 돌체라떼!

어쩜 이렇게 이쁘게 만드셨는지~ 

똥똥한 샌드위치는 한 조각만 먹어도 대략 배가 차는 모양이었습니다~ 실하게 잘 만드셨더라고요!!

닭가슴살 샌드위치! 저도 맛은 보았는데요! 부드러운 닭가슴살과 짜지 않은 치즈, 토마토와 신선한 로메인의 식감까지! 맛있더라고요!!!! 

요즘 흰 빵보다 곡물빵을 더 좋아해서 그러나~ 에그햄치즈의 경우 빵 식감이 저는 별로였으나 안에 들어간 재료들이 조화로웠어요!! 이 속재료는 호밀빵에 어울리지 않겠구나! 샌드위치 두 개에 각기 다른 소스가 들어가는데- 마요 베이스인거 같은데- 그게 맛이 엄청 세지 않으면서 전체적인 밸런스를 잘 잡아주더라고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오픈토스트! 빵도 여기서 직접 만들고~ 치즈도 수제인 것 같던데.. 그리고 저 잼도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어찌 찍어야 예쁘게 잘 찍힐까!! 엄청나게 고민을 하며 찰칵찰칵 아주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유난좀 떨려고- 굳이굳이 들고 나가서 테라스 테이블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커피는 생각보다 연했습니다. 투샷이라 좀 진할 수도 있다 하셨는데 그렇게 진하지는 않더라고요~

치즈 맛은 그렇게 세지 않고 크리미했습니다! 올리브의 짭짤한 맛이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에 맛을 더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설탕 절임 레몬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크림치즈 아래에는 사과잼이 이미 발려져 있습니다. 달달한 사과잼+고소한 치즈+짭짤한 올리브에+상큼한 레몬까지 한번에 쏙 먹으면........ 아.. 아아! 완벽한 조화!!!!!!!!!!!!!!!!!!!!!!!!!!!!!!!!!!!!! 

예쁜 곳에서 맛난 것 먹으면서 즐겁게 이야기하고 나왔는데- 오마나? 엥? 아가야~ 언니들 가야되는데~ 이녀석, 차 아래서 꾸벅꾸벅 졸고 있더라고용~ 안전을 위해서 살살 꼬셔서 보냈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직원분들도 너무나 친절했어요! >.< 조만간 또 가야겠습니다~ 

728x90
Posted by Naori
이전버튼 1 2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여행/음식/책/사랑/소소한일상
Naori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