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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9월 4일 일요일,

바빠지기 바로 직전!

그동안 보지못했던 친한 지인들과 미리 만나기 위해 향한 곳은 석촌호수!!!!

 

애매한 시간에 만나 커피한잔으로 근황을 나누다가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합니다. 다들 간단하고 건강한 식사를 원하셔서- 근처에 있는 샐러드바 포케집 등을 폭풍검색해서 보여주었는데요, 그 중에서 고른 곳은!! 예전부터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그곳, 서울 속의 작은 뉴질랜드- 뉴질랜드 스토리였습니다.

 

석촌호수 동호쪽ㅡ 석촌호수 카페거리에 위치한 뉴질랜드 스토리!

위치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로 268 경남레이파크 113호
연락처       070-7523-6265
운영시간   월수목 10:30~18:00 (마지막주문 17:00),
                  금토일 10:30~21:00 (마지막주문 20:00)

 

인스타그램에도 예쁜 사진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https://www.instagram.com/nz_story/

 

http://blog.naver.com/storynz

 

뉴질랜드스토리 : 네이버 블로그

뉴질랜드 스토리 송파구 송파동 32-1번지 경남레이크파크 113호 070-7523-6265

blog.naver.com

 

올 해는 글이 하나도 올라온 것이 없긴 하지만!

작년에 12월에 했던 와인과 음식 페어링 이벤트가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우와!!!! 이런 이벤트 있으면 다음번에는 꼭 참석하고 싶어요!

 

 

 

대로변을 따라 갔더니-

지도에 표시된 건물에 도착해도 매장이 보이지 않아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알고보니 건물 뒷편에 입구가 있는 곳이었어요!

 

가로등까지 이 매장을 위해 이런 디자인으로 가져다 놓았나! 싶게!!! 잘 어울립니다.

 

입구에는 다양한 식물을 배치해 놓아, 대자연을 연상시키는 뉴질랜드를 이미지화했나? 혼자 생각해 봅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매대.

다양한 소품들이 마구 놓여있는 것 같았는데도 그다지 어수선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 선반 뒤쪽으로 부엌이 살짝 보입니다.

여러분들이 오가시며 청소며 요리하는 모습이 언뜻보였어요.

 

가정집 같은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장은 이렇게 안쪽으로 기다랗습니다.

모든 가구는 나무로 만들어졌어요.

바닥이며 벽 색까지-

그런 자연을 닮은 색으로 채색해 놓았습니다.

 

중간중간 식물들이 보이는 것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인테리어!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쪽 풍경.

매장 정말 작죠?

그래도 가구배치를 효율적으로 잘 해서-

답답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세 명이 방문하였기에!

저희는 가장 안쪽-

제일 아늑해보이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매장 자체의 모양새를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공간배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창가쪽으로 놓여있는 네모반듯한 테이블과 의자들.

의자 밑에는 공간이 있어-

짐이 좀 많으시다면 넣어두셔도 좋습니다.

 

너무나 네모 반듯해서 불편해 보이지만-

생각보다 불편하지는 않더라고요!

미국 다이너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지만-

나무로 만들어서 그런가! 그런 경직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바깥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창가가 주는 매력이라는 것은 분명 존재하죠!

 

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이라 그런지-

오히려 그런 풍경이 꽤 운치있어 보였습니다.

 

 

저희가 자리한 맨 안쪽에서 바라본 입구.

의자 아래 뚫린 공간 잘 보이시나요?

테이블 다리도 좀 특이했습니다.

 

벽에는 다양한 소품을 붙여 멋스러우움을 더했는데요, 아기자기한 멋이 마치 자그마한 갤러리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마저도 들었답니다. 그래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가 않았어요.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그림들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옵니다.

벽의 빈틈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기세가 엿보였는데요, 각기 다른 것들이 붙어있음에도 부조화스러움이 두드러지 않았습니다.

 

 

우와..

인디언추장 얼굴이 있는!!!

멋드러진 화살도-

한 켠에 무심하게 놓여있었습니다.

뉴질랜드..소품? 모르겠지만요.

 

 

쿠션 커버마저도 개성이 넘칩니다.

누군가 마구 채색해 놓은 듯한,

전문적이라기보다 어색한 그림.

완벽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매력적인 하트쿠션!

 

 

조명도 다양하고 사용중이었는데- 디자인이 참 예뻤습니다!

창가쪽에 있는 테이블마다 놓여진 자그마한 스탠드- 저희가 앉았던 가장 안쪽 자리의 천장에 걸려있던 조명도- 그리고 틈새에 놓여있던 예쁜 오렌지색 스탠드!!!

 

동화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소품들!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모험은 '음식'이다!

이 표현 완전 동의합니다.

저는 먹는 것을 정말 좋아해서,

새로운 음식은 꼭 도전해 보는 편.

터부시되는 음식이거나-

혐오스럽지 않은 것들은요~

 

특히나 해외여행가면-

익숙하지 않은 음식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때 특히 이런 모험심은 도움이 됩니다.

 

 

첫장부터 주류가 등장합니다.

다른곳에서 흔히 보이는 그런 맥주가 아닌, 다양한 맥주들!! 제가 술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요일별 맥주가 눈에 쏘옥 들어오더라고요.

 

알록달록한 색상,

각기 다른 도수와 맛.

밀맥, 라거, 페일에일!

거기다 다크라거까지~ 다양다양!!!

 

흑맥주파인 저는 목요일 맥주가 딱!이겠어요~

 

 

그리고 음료~

여기 생강음료가 유명?하다고해서~ 저는 오기 전부터 생강음료를 찜 하고 왔습니다~ 워낙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따뜻한 것만 가능한 진저레몬티로 가기로 합니다! 한 명은 진저소다! 그리고 다른 한명은 유자에이드로 주문했어요~

 

그 이외에도 사진으로보니 다른 음료들도 기본적으로 예쁘게 잘 나오더라고요 ^^

 

거기다 많지는 않아도 몇 종류의 칵테일도 준비되어 있어~ 식사때 가볍게 한잔 하기도 좋습니다

.

 

모든 메뉴는 한글과 영어로 적혀있어 외국인들도 메뉴선택이 어렵지 않게 배려하고 있었습니다. 샌드위치와 샐러드- 내용물도 다양하고 건강한 식단을 자랑하는 이 곳. 샌드위치의 금액대는 11,000원~13,000원!

 

종류는 많지 않은데-

하나같이 다 맛있어보여서 고민고민..

 

그래도 저는! 역시 아보카도!!!

 

 

샐러드가 세 종류!

그리스냐 스페인이냐 시골마을이냐! 어디를 갈 것이냐!!! 고민 했는데요- 친구가 나는 시골마을이 좋겠소~해서 시골마을로 주문합니다. 템페도 궁금하긴 했는데- 추가하는 것을 깜빡했지 뭐예요.. 허허헙!!!

 

음식 두 종류와 음료 두 잔 주문시 총 금액에서 2천원 할인!!! 평일 오후 3시까지는 음식 주문시 음료가 해피아워 적용이 되어서 1000~2000원 사이로 할인 적용이 가능합니다 ^^ 예!!!

 

 

주문한 음료가 먼저 등장합니다!

제가 주문한 진저레몬티!

비가 와서~ 따뜻한 음료가 땡겨서 주문했는데-

은은한 진저향!!!

레몬의 상큼함이 더해져 부담스럽지 않은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건강한 느낌의 음료!

제대로 잘 골랐다니까!!

진저향이 강해도 좋았지만! 은은~해서 조금 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았던 맛.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은 점이..

살~짝 섭섭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차례대로 나타납니다.

시골 마을 찹찹샐러드는 달걀이 다 떨어졌다시며- 아보카도로 대체해 주셨어요! 사실 저는 아보카도가 더 좋아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샐러드에는 여름감자와 살짝 매콤한 양념의 시원한랜치드레싱 안심닭구에, 파파농장 자연방사 유정란(자연방사 유정란이라고 하시니 아보카도보다 이게 더 낫겠다.. 하고 살짝 아쉬웠던?!), 거기다 각종채소와 여름완두콩! 카옌페퍼드레싱에 민트 챱챱!!!

 

와우~ 거기다 비건메뉴도 가능해서- 닭안심대신 가지구이 선택 가능합니다!!!! 가지 구우면 정말 맛있죠!!!!

 

 

모로칸 치킨 샌드위치!!!

'5가지 향신료로 마리네이드 한 닭안심살'이 메인인 샌드위치로 유기농 우리밀 치아바타에 구운양파!모짜렐라 치즈와 루꼴라! 거기다가 홈메이드 모로칸 크림소스가 들어간 파니니니니니니닠!!!

 

설명만 봐도 맛 없을 수 없는 조합 아닙니까!!!!!!! 너무나 감동스러운 메뉴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감동!

 

 

치아바타가 쫄깃~하니 맛있더라고요.

거기다- 안에 신선한 루꼴라와 채소가 적절하게 들어있었어요.

 

닭가슴살은 제대로 마리네이드되어 간이 참 잘된 상태로 들어가 전체적인 맛의 밸런스를 잡아줍니다.

 

약간 남미스러운 느낌이 나는 향신료. 저는 좋아하는 향이지만 향에 약하신 분들은 조금 어려울지도..

 

 

과카몰리 댄스!!!!

이또한 유기농 우리밀 치아바타 안에 현지 레시피에 가까운 과카몰리와 통새우, 양상추, 토마토와 양파, 그리고 '사우어크림 소스'가 들어간 시즌 한정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퓨레가 아닌 생 아보카도로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오오오오!!

 

 

제대로 으깨진 과카몰리!

새콤하고 고소한 맛이 정말 일품이었어요.

아.. 새콤함은 사우어소스에서 오는 맛이었을까요?

 

살짝 시즈닝되어 구워진 통새우의 탱탱한 식감도 최고!!!

 

한 가지 단점이 있었으니..

먹을 때 과카몰리가 사방으로 튀어나와..;;

예쁘게 먹기 불가능.

편한 사이끼리 갔으니 다행이니

아니었으면 홀리몰리 과카몰리 외칠...

 

워낙 아보카도를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고요!

쫄깃한 치아바타의 식감도 일품!!!

 

 

폭풍같은 식사 이후...

정말 맛있어서 싹싹 비웠습니다.

 

정말 센스가 좋았던 직원분은

묻지 않아도 샌드위치 세 등분 해드릴까요? 하고 물어봐 주시더라고요! 어머어머!

 

낮에는 주로 샌드위치나 샐러드로 건강한 한 끼를 챙기는 곳이지만, 저녁에는 거기에 곁들여 맥주나 와인, 간단한 칵테일까지 즐길 수 있으니 더없이 좋은 곳이 아닐 수 없다.

 

2010년 시작하여 계절마다 새로운 시즌메뉴를 제공하고 꾸준한 개발을 통해 늘 발전을 멈추지 않는 곳이라고하니! 벌써부터 다음번 방문이 은근 기다려지는 것.

 

직원도 친절, 분위기도 친절한데다 맛까지 친절한 뉴질랜드 스토리.

 

실제로 뉴질랜드에 가 본적은 없어도!

이런 느낌이라면 왠지 그냥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뉴질랜드 친구 한번 데리고 가봐야겠어요! 하하하하!!!

 

한 끼 건강하고 맛있게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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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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