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Life to the Fullest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아주 갑작스러운 충동이었습니다. 티몬의 10분어택을 가끔 들여다보는데요, 4월 17일, 출근길에 오늘 오전 10시 10분 어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하고 아무생각없이 들여다보다가! 다카마쓰 돌박특가가 뜬 것을 확인합니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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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도 보니! 5월 4일 목요일에 출발해서 갔다가 7일 일요일 귀국하면 딱 좋을 것 같은!!!! 휴가가 며칠 없는 계약직의 비애로- 오랫동안 쉴 수 없는데! 딱 하루만 쓰면 3박 4일 놀 수 있다!!! 띠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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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때는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설마...하고!!! 숙소를 확인하러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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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로리.. 이럴수가.. 역시나.. 숙소가 없습니다... 5,6일은 있는데 도착당일인 5월 4일에 숙소가.. 2.5만엔 이상씩 하는 비싼 것밖에 없더라고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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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여행가는데 이런 럭셔리한 숙소.. 아깝잖아.. ㅠ.ㅠ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이번 여행은 아닌가봐.. 하고 포기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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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같은 날 저녁 돌발특가가 다시 뜬다는 소식에, 퇴근길에 또다시 폭풍검색 시작! 그러다 5월 4일, 비지니스 호텔 한 곳이 6천엔에 뜬 것을 확인합니다! 이정도면 괜찮아! 하고 일단 숙소부터 예약하고!!! 10분어택에서 제가 원하는 날짜 항공권을 예약합니다. 왕복으로 124,800원~!! 왕복 항공권에 15kg무료 위탁수화물까지!! 유류할증료 포함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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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충동적으로 여행을 시작합니다.

출발편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45분! 현지에는 10시 반 도착이었고, 입국편은 11:30에 출발하여 13시 20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오케이!! 가 봅시다!!! 약간 충동적이었지만! 일단 예약! 그리고 남은 이틀도- 혼자가니 저렴한 곳- 잠만 잘 거니까! 하고 찾아 예약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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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일본은 방역대책이 많이 완화가 되어 예전처럼 3차접종증명이나 방역확인을 미리 하지 않고 가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역시 비지트 재팬 웹을 미리 등록하고 가시면 편하게 여행이 가능합니다! 따로 종이에 적을 필요도 없고~ 바로 입국 가능! 다만 아이디와 비번은.. 까먹지 맙시다 ㅠ.ㅠ

https://anixmana.tistory.com/639

출발 이틀전! 와이파이 도시락을 1일 3,300원에 4일간 예약해서 공항에서 수령했습니다. 다카마쓰와 나오시마에서 전반적으로 잘 터져서 편했어요. ^^ 베터리도 생각보다 오래가더라고요.

다행히 제가 딱 타려는 상황에서 닫혀있던 다른 게이트가 하나 열려! 그쪽으로 우르르~ 가서 출국 심사도 금방 끝났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전 날 주문했던 초콜릿과 쿠키- 간단한 몇가지,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문한 물품찾았음에도 여유가 넘쳐흘렀습니다. 우와.. 넘 일찍 왔나벼~

체크인 할 때, 비상구석으로 업그레이드 해 드릴게요!! 라는 친절한 한 마디! 어머어머머머!! 제가 그런 호사를 누려도 될까요?!?! 그래서 앞에 이렇~게 넓은 자리!!! 감사합니다!!!

그런데 비행기가 막 오르자마자.. 저는 기절합니다...!!! 밤 새서 많이 피곤한겨.. 눈 떴더니 다카마쓰더라고요. 잠깐..! 비행기 뜬거 맞지? 아까 본 거 같기는 한데.. 잘 기억이.. 안..나...;;;; 그정도로 제대로 기절한 상태.

비행기는 완전 정시에 떠서!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에어서울에 관해서 좋지 않은 이야기를 좀 들었는데, 완전 시간도 정확했고, 직원들도 친절했어요!!!

일단 다카마쓰 날씨는 출발하기 전 날, 이랬습니다. 금요일만 잠시 흐리고 계속 비..비.. 오전 오후 비!!! 잠깐만...!!! 그래서 좀 걱정걱정!! 일정을 다시 짜야하나? 어째야하나? 하고 고민하면서 일단은 출발... 했는데..!!

으엥? 날씨 완전 좋았어요! 뭐지? 이렇게 좋을 일이여?!?!

공항은 꽤 아담한 사이즈이고, 비지트재팬 웹 미리 등록하고 오셨다면 출국심사도 금방금방! 한꺼번에 많은 비행기가 들어오는 곳이 아니다보니, 짐도 빨리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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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공항에서 다카마쓰 시내로 향하는 리무진버스 시간표입니다.

https://www.kotoden.co.jp/publichtm/bus/limousine/2012/pdf/20230429nobori.pdf

일단 올 해 5월 말일까지의 시간표는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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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1:30 리무진 버스로 시내로 이동하려 했는데, 생각보다 모든 수속이 빨리 끝나서! 그 전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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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쪽에 티켓 자판기가 있고, 자신이 가고자하는 역의 이름과 교통비를 확인한 다음!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리츠린 공원까지 갈 예정으로 900엔! 티켓은 현금으로만 구매 가능하므로 참고! 안내해주시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므로 자판기가 어색하시더라도 걱정 없는 것!!! 티켓에는 어디에서 버스를 타야하는지도 적혀있습니다. 중간에 숫자 보이시죠! 2번 승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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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 공항에서는 다카마츠 역 쪽 이외에도 고토히라나 가와노에 등 다른 도시로도 갈 수 있으니! 다카마츠 공항으로 간다고해서 꼭 거기에만 가실 필요 없다는 점도 체크!

공항에서 리츠린 공원까지 소요시간은 약 25분이었습니다. 역시.. 날씨 운이 좋은 나올입니다! 목요일 비..온다면서요? 전~혀 그럴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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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리츠린공원으로 가 봅니다. 내릴 역에서 버튼을 누르시면 되는데요, 리츠린 공원에서 내리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거기에 묻어 편하게 내렸습니다. 자판기에서 구매한 티켓은 내리실 때 기사님께 드리면 됩니다. 다른 교통카드들도 이용 가능하므로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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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첫날부터 뭔가 느낌이 좋아!!! 수속도 너무나 빠르게 잘 되었고, 업그레이드 되었던 좌석과- 빠른 수속! 거기다 시간도 딱 맞춰 리무진버스까지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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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시작합니다, 다카마쓰 여행!! 카가와 쿠폰이 사라져서- 할인 받을 수 없는 것은 아쉽지만! 그래도! 덕분에 저렴히 잘 왔으니! 즐겁게 즐겨보자!!!! 여행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