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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작년 말까지 당산동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근처의 몇몇 가게들은 가 보았습니다만~ 퇴사 전까지 가보지 못한 곳들이 많아 언젠가는 가보리라.. 하고 지도에 표시만 해 둔 곳들이 여럿입니다. 이번에 대학원 선배님과 동기님과의 만남이 당산!으로 결정이 되어서! 오오오~!!! 그렇다면!! 하고 지도에 찍어 놓았던 곳들 중! 몇 곳을 공유했고, 선택된 곳이 오늘 포스팅 할 당산동의 바다의 맛! 우미노미 입니다!!!

우미노미는 2/9호선 당산역과 2호선 영등포구청역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어느쪽에서 접근하셔도 큰 차이는 없더라고요. 우선 당산역에서 가실 경우, 당산역 9호선쪽의 10번출구로 나오시어 직진하시다보면 왼쪽편에 보이고, 영등포구청역은 4번출구로 나오시어 직진~하시다 보면 오른편에 나옵니다. 대략 7~10분정도 이동하시면 되는 거리입니다.
매주 월요일휴무, 2/4째 주 일요일 휴무이고, 그 이외에는 11:30~19:30 영업하는 곳입니다.
매장이 협소한 관계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 예약제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https://map.naver.com/v5/search/%EC%9A%B0%EB%AF%B8%EB%85%B8%EB%AF%B8/place/1265543780?c=14126148.1289810,4513303.7379486,16,0,0,0,dh
 

네이버 지도

우미노미

map.naver.com

예약제라서 당일은 방문이 어려운 것이야?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나~ 당일 예약도 자리가 있다면 가능하기 때문에! 도전~해보세요! 저희는 혹시라도 자리가 없을까 싶어서... 예약 가능한 날이 되자마자 선배님이! 아주 빠른 속도로 세 자리를 예약하셨답니다~ 

매장 입구입니다. 저는 창이 커서 내부가 살짝 보이는 구조를 좋아합니다. 큰 길가에서 보이는 매장의 폭은 좁아 보이지만 안쪽으로 긴 편입니다. 

짜쟌! 이렇게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만 운영됨을 문에 명시해 놓았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도 몇몇 분이 예약없이 오셨다가- 그냥 돌아가신 경우가 있었으므로~ 사전예약을 권장드립니다! 띠용~ 딱 11월에 가격이 인상이라니~ 조금만 빨리올껄~싶다가도, 오른만큼 잘 해주시겠지 등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런 느낌입니다! 개별적인 테이블이 두 개, 그리고 바 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화장실은 내부에 없어서, 키와 화장지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 왼편으로~가시어 계단을 반층 올라가시면 됩니다. 매장 안은 딱 봐도 여기는 일식을 하는 집이야! 라는 분위기를 뿜뿜!

예약제로 진행되기 전에는 밖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동기 언니가 요 가게를 알고 계셨더라고요! 그러나 예약제가 되니 확실히 밖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 좀더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했고, 매장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훨씬 수월하게 음식 준비며 서빙이 가능하니- 묘하게 평화롭고 좋았습니다. 그래서인가! 일하시는 분들 모두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여유와~ 홀 직원분의 친절함은!!!

이렇게! 바 석에 앉은 분들이 자신의 짐과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벽쪽에 설치가!! 이런 센스 좋군요!!

확실히 올랐네요.. ㅠ.ㅠ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이거 먹으러 여기까지 온 것을!!! 우미노미의 대표음식!!! 카이센동으로 먹기로 합니다. 사실 차돌 스키야키에 우동 사리 추가해서 타악~ 먹어도 좋겠다! 싶었지만! 오늘은 역시! 대표 음식을 먼저 먹어보는 것이 좋겠다!!!

메뉴판 뒷편에는 드시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보기에는 소소하지만 꽤 많은 신경을 쓰고 있구나!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부분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꼭 칭찬의 한마디를 남겨야!!!

제가 앉은 자리입니다. 1인도 식사가 가능하도록 자리 사이마다 칸막이를 끼워 넣을 수 있도록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한 명이 와도 두 세명이 와도 바로 그룹을 지어 앉을 수 있도록 슬라이딩 칸막이! 이거 좋네요. ^^ 

 

제가 앉은 자리에서는 주방에서 음식이 준비되는 모습을 바로 볼 수가 있었는데요, 착착! 능숙한 손놀림으로 빠른 준비가 되는 것을 슬쩍 봤는데.. 계속 보게되는 마력이...;;; 홀렸다!!! 메뉴 종류가 많지 않아서 준비가 더 수월한 것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짜쟌! 음식이 준비됩니다! 처음에 딱 보았을 때는.. 양이 그다지 많아보이지 않아서- 너무 비싼거 같아... 라고.. 혼자 훌쩍. 

오오! 카이센동! 구성품이 사진으로 보던 것과 동일해서 신기했습니다! 항상 똑같은 모양새로 구성이 어떻게 가능한 것이죠? 신기신기! 저는 해산물 자체의 맛을 느끼는 것을 좋아해서! 따로 간장을 찍거나 하지 않는편입니다~ 

회를 싸먹을 김과, 쯔께모노, 락교와 샐러드. 샐러드는 싱싱하기는 했는데 뭔가.. 대충 와락! 담은 느낌. 조금 속상. 그리고 양이 아쉬웠어요. 쯔께모노와 샐러드는 조금 더 이쁘게 담으셨으면~ 하는 1%의 아쉬움! 

저 해산물들 아래에는 밥이 숨어있습니다! 사실 처음에 보았을 때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배 터지겠더라고요~ 연어에 아나고, 고둥과 새우, 일본식 달달한 달걀말이와 오징어- 날치알과.. 와..! 여러종류의 해산물을 한 점씩 맛 볼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라- 입안에 넣고 한참을 씹으며 식감과 맛을 천천히 느껴보았습니다!!! 천천히 먹다보니 밥을 반쯤 먹었을 때 이미 배는 포화상태!!! 

 

짜쟌! 이렇게 한쟁반 가득 들어있는 음식!!! 점심으로 먹기에 사실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하지만! 오래간만에 모여 할말이 서로 많았던 사람들의 특별한 한 끼로서는 손색 없는 구성이었습니다! 좋은 선택이었다!!! 모두가 여기!를 가자고 한 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요!! 

 

입장부터 퇴장까지 따뜻한 환영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까지- 무엇하나 흠 잡을 것 없었던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혹시라도 근처에 가실 일 있으시다면! 예약시간 확인하시고 방문해보세요~ 예약 시스템이니 내부가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식사가 가능했던 것도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보들보들 달걀찜! 다시 국물이 더해져 간도 적당합니다~ 요건 더 주시면 안될까요~ 하고 리필하고 싶었으나! 밥을 남긴자여!!! 너에겐 그럴 자격이 없다~!! 하하!! 바프 찍고! 스키야키 먹으러 갈게요!!! 라고 마음 속에 메세지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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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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