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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9.06 [서울-영등포구,당산동] 곱창전골, 돔베고기 맛집 구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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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블로그를 지향합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2022년 8월 31일!

지인들에게 시원~하게 저녁을 쏘기로 하고 향한 곳은! 영등포 구석집입니다!

 

영등포 구청역 근처 먹자골목에 위치한 구석집!!!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36길 3-1 1층 구석집
연락처      0507-1475-1232
영업시간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4:00~16: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명절 등 유동적 휴무있음

 

이 근처가 먹자골목이다보니,

많은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제가 몇 곳을 골라 어디 가고싶으십니까~

했더니 요기가서 곱창전골을 합시다!! 라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근처에 식당들은 많았지만

단연 구석집 손님이 가장 많았어요!

오후 7시, 한창 저녁식사 시간이라

혹시라도 웨이팅이 걸리면 어쩌나~했는데-

딱~ 한 자리!

저희 도착 직전에 한 팀이 나가서- 자리가 났더라고요! 오예!!!

 

 

메뉴는 이러합니다.

여기가면 꼭 돔베고기 주문하라는 말이 있었어서!

일단은 곱창전골 소 사이즈에,

돔베고기 작은도마를 먼저 주문했어요.

2인이 아니어서 2인세트는 주문 불가!

 

 

반찬은 단촐합니다.

오이김치와 깍두기,

생 양파에 찍어먹을 장.

 

메인메뉴가 나오면 메뉴에 집중하게 되니! 사실 이정도도 적당합니다.

 

 

돔베고기가 먼저 나왔어요.

돔베는 도마를 이르는 제주 방언으로-

도마에 올려 마구썰은 고기라는데요-

쉽게말하면 수육입니다!!!!

 

 

폭~ 삶아 부들부들하면서 잡내까지 잡은 돼지고기.

김치는 살짝 달달합니다.

 

 

이렇게!

쌈을 제대로 싸서 한입 왕!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돔베고기를 즐기는 사이!

곱창전골이 등장합니다~

이미 한번 우르르 끓여나온 전골이라!

많이 끓이실 필요는 없고!

위의 부추가 익을정도라면-

그냥 드시면 됩니다.

 

 

곱창은 잡내 전혀 없었고,

채소와 당면까지 고루고루 들어있습니다.

칼칼~한 것이 아주 딱이었어요!

 

양은 좀 아쉽지만

싸지 않은 재료니까..하면서 납득합니다.

 

저는 밥을 볶아먹겠다는 마음으로!

다른분들이 어서 건더기를 드셔주시기를 푸쉬했죠.

 

 

여기 밥 두 개 볶아주세요!!!!

냄비채 가져가셔서

밥을 넣고 비벼서 가져다주십니다.

 

안에 달걀이 들어있는데,

불 위에서 달걀이 익을정도로만 볶아서 드세요~ 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달걀이 없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미묘한 맛이었어요.

제가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던.. ㅠ.ㅠ

그냥 면을 추가했어야했나!!!! 아쉽~

 

 

한 명이 더 추가되어서-

다들 든든하게 드시라고!

고기국수와 비빔고기국수도 하나씩 추가했습니다~

 

잘~익은 고기가 들어있는 고기국수!

면이 옥수수면인가...

뭔가 일반 국수와는 다른 식감이었습니다.

보드랍달까요!

 

 

김을 넣어먹으면 더 맛나다는 말에!

김가루도 솔솔 뿌려봤지요~

 

 

자! 이제 개인적인 입맛이니! 참고만하세요!!

 

12시간 이상 정성스럽게 우려낸 사골육수로 만들었다는 고기국수!

진함이 조금 부족한 것은 아닌가?

약간 아쉬운가? 하는 생각이-

첫 술을 떴을 때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면과 고기를 먹는 순간!

딱 괜찮구나. 이보다 더 진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기는 돔베고기처럼

보드라워서!

맛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약간 호불호가 갈리는지,

한 분은 이거 별로.. 라고 맛만 보시고 마시더라고요!

 

 

비빔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육수와 함께 나왔는데요,

따뜻한 고기국수의 그 고기 국물입니다.

이렇게 따로 먹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어요.

 

 

국물 대신 비빔장을 넣어 완성하는 비빔고기국수!

 

고기국수는 몇 번 먹어보긴 했는데,

비빔고기국수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자! 비빔장이랑 면이 잘 어우러지도록!

잘잘 비벼보자!!!

 

 

이또한 보드라운 면!

소스는 은근 매력적!

살짝 매콤하면서-

냉면보다는 막국수 스러운 매력이 있었어요!!!!

맛있는데?! 하면서 열심히 먹어주었습니다!

 

내가 한턱 쏠게! 하고 갔다가

사실은 제가 제일 많이 먹었다는 뒷 이야기...;;;;;

이 식탐.. 어서 고쳐야지.. 말입니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식사!

거~하게 잘 하고 왔습니다 ^^

 

소규모 회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고-

공교롭게도 저희는 모두 비음주자였지만,

술한잔 가볍게 걸치면서 대화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홀 보시는 직원분은 많지 않았는데-

쉬지 않고 돌아다니시며 묻지 않아도 반찬이며 뭐며 하나씩 다 챙겨주셔서 감사했어요! 정말 친절하셨습니다.

 

저렇게 다 먹는데 걸린 시간은 입장부터 퇴장까지 1시간도 안걸린 것은 안 비밀. 정말 바람직한 고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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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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