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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과거기록 정리중입니다!​

2023년 12월 말의 기록, 이어갑니다!

12월 26일은 연차를 쓰고! 하루 더 쉬어가기로 했습니다.

11시, 쏠비치 양양 체크아웃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맞춰 나옵니다. 그리고 향한 곳은 양양시장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장가네칼국수입니다!!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5길 11-10
전화  0507-1492-1550
시간  09:00~17:00
         매주수요일 정기휴무!

 

오호라? 양양시장 근처에 위치한 오후 5시까지 하는 아침/점심 식당! 일단 일행 모두가 면요리를 좋아한다는 것, 그리고 장칼국수를 아직 드셔보신 적 없다고 하시는 누님을 위해 선택한 곳입니다!

쨘! 시장 앞의 좁은 길을 구비구비 들어가다보면 가정집 건물 1층같은 위치에! 이렇게 식당이 등장합니다.

매장 앞쪽에는 차 서너대 댈 정도의 주차장도 있고, 아니면 골목 길 사이사이 주차를.. 네, 덕분에 운전미숙자에게는 고난이도 운전 코수가 되겠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도착한 덕분에!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 편안히 주차하고 들어섰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안에는 벌써 두 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냉장고 안에는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주류가 보이고, 그 안에서 함께 숙성되고 있는 면 반죽도 눈에 띕니다.

매장은 생각보다 넓지 않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으로는 입식 테이블이 4인석 기준으로 네 개, 왼쪽으로는 방으로 되어있는 좌식룸이 있었는데- 사진 한장 찍어볼까~ 하는 찰나! 손님들이 갑자기 들이닥쳐.. 구경도 못하고 나온.. ㅠ.ㅠ

다른 분 리뷰에 보면 그 공간도 넓지는 않습니다.

주방을 넓게 뺐다기 보다- 공간 자체가 그렇게 넓지는 않았어요.

메뉴는 이러합니다!

장 칼국수를 먹으러 온 곳이다보니! 째복장칼국수 일단 두개! 매운 것 못드시는 분을 위해 째복칼국수! 건강을 위해 능이 칼국수를 하나씩 주문합니다.

강원도까지 왔는데 메밀전병 안먹음 아쉬우니까~ 메밀전병도 하나 추가요!

메밀전병이 먼저 등장합니다!

세 개를 바삭~ 하고 따끈하게 구워 등장합니다! 살짝 매콤한 향이 코끝을 자극하더라고요!!

매운 것을 못 드시는 한 분은 매워매워 하셨지만, 나머지 세 명은 와! 맛있잖아! 하면서 먹습니다!!! 장을 찍어먹기보다 저는 그냥 먹는 것이 훨씬 맛있었어요!!!!

겉이 어찌나 바삭한지!! 정말 제대로 구우셨더라고요!!

남다른 매콤함을 지닌 메밀전병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취향저격당했지요!!!

칼국수에는 김치가 중요하잖아요!

사실 장칼국수의 경우 진한 장맛 덕분에, 저는 김치를 그렇게 찾게되지 않더라고요. 그럼에도 어쩐지 칼국수에 김치 빠지면 서운한 것 아니겠습니까!!!

아삭한 겉절이는 시원하고, 채김치는 밥 슥슥 비벼 같이 먹으면 좋을 맛이었습니다.

엄청 특징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크게 부족함 없는 적당한 맛이었어요!

가장먼저 째복 칼국수가 등장합니다.

동해안쪽에서 잡히는 민들조개를 이르는 말, 째복. 즉, 비단조개입니다!

조개를 베이스로 개운하고 깔끔하게 끓여낸 것이 장가네 칼국수의 째복칼국수입니다! 저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맛이 깔끔해서 괜찮다고 하시네요!!! 오호라!!!

뒤이어 나온 장칼국수와 능이칼국수!

자고로 버섯은 1.능이, 2.송이, 3. 표고라 하지 않습니까? 버섯중 으뜸이 되는 이녀석은! 항암효과가 대단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지요!!!! 거기다 레티안이라는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혈관 건강에도 좋은 음식!!!

그래서 보양식으로 능이백숙, 드시지 않..않..않나? 나만 먹나??

능이버섯칼국수는 정말 능이의 맛이 제대로 베어나 있습니다.

능이버섯 특유의 쌔한 맛- 이걸.. 참 글로 설명하지 못하는 저의 표현력이 속상할 따름!!! 어쨌든! 그 맛까지도 제대로 다 베어있어, 그 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못 드실 것 같아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국물 맛이 개운해서, 저는 괜찮았습니다. 이 녀석은 필히! 김치와!!!

그리고 드디어 장칼국수 등장!

장칼국수의 경우 강릉이 어쩌다 유명하지만- 동해쪽 지방이라면 여기저기서 찾으실 수 있답니다.

고추장이나 된장 등! 장으로 맛을 낸 동해 바닷가 지역의 향토 칼국수인 장칼국수! 맑은 칼국수와 색부터 남다릊죠?

진한 장맛으로 끓여내다보니 장 맛도 중요, 그 농도도 중요한 음식입니다!!!

순한 칼국수 맛에 익숙한 분이시라면 어? 뭐지? 이 진한맛? 좀 짠 거 같은데? 싶으실 수도 있으십니다. 하지만 한 젓가락 들어가고 두번째 입- 그리고 세 번째까지 먹으면 다음이 궁금해 지는 맛인 것 같아요!

장칼국수는 개인적으로- 밀가루 전분으로 살짝 걸쭉해진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이 맛있다니까요오오오오오오오옹!

....하지만 전병과 면으로 이미 자리 없음.. ㅠ.ㅠ 아오.. 속상하여라.. ㅠ.ㅠ

꼭 밥한번 말아드셔 보시길 추천추천!!!

이렇게 한바탕! 식사를 끝내봅니다!!!!

저 통속에 가득한 조개껍질이 째복입니다~

배에 자리가 없어 밥을 말아먹지 못한 것이 속상하도다~

전반적으로 맛도 깔끔했고! 양도 적당!!! 제 입에는 정말 맛있었어요~ 무엇보다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기분좋은 식사 마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식사 맛있게! 잘~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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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a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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