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6. 18:42 맛집+국내
[서울-마포/공덕] 본점 최대포 1호점에서 제대로 즐기는 숯불 돼지갈비! 내돈내산후기
*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 과거기록 정리중!!!
2023년의 기록, 이어갑니다.
12월 26일, 양양에서 돌아온 저희 일행이 택한 곳은! 고기가 맛있다는 그 집, 마포 최대포! 그것도 본점최대포 입니다!
위치 서울시 마포구 새창로 17
전화 02-712-9242
시간 12:00~23: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공덕역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본점 최대포! 여기저기 최대포라는 이름의 매장이 있긴한데 여기가 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보통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다는데, 이 날은 거기도 만석! 결국 뒷편의 빌딩에 주차를 해야만했.. ㅠ.ㅠ 비싸다 주차비!
어쨌든 도착!
1952년부터의 역사를 지닌 전통과 맛의 상징이라는 본점 최대포! 노포스타일의 집으로- 여기가시면 온몸에 냄새는 자동입니다!!!
블루리본이 몇개나 달렸게요!
모를때는 믿고 먹는 블루리본!!! 2020년부터 매년 하나씩 그 갯수를 더해가고 있는 곳입니다.
이미 tv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곳. 너도나도 출연하는 요즘이라지만! 굳이 많이 나오지 않아도 늘 넘치는 손님으로 정신없는 곳이, 바로 마포 최대포 본점이라고 하는군요.
나오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도착했을 당시에는 내부가 꽉~차서 사람들이 가득!!!
환기시설이 잘 되어있는 편은 아니다보니 너구리굴마냥 내부가 뽀~얀 것!!!! 겉옷은 비닐에 꽁꽁 싸 놓아 냄새가 베어들지 않게 한다고 하나! 옷이나 머ㅓㅣ카락등은 보호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흑..
메뉴는 이러합니다.
최대한 국내산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으로 고기는 무조건 최상급 국내산 냉장고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믿고 먹어봅시다!!!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아직은 살벌하지만은 않은 가격!
여기 돼지양념구이, 즉 숯불 돼지갈비가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시작은 돼지양념구이로 고고!
불이 들어옵니다.
요즘의 고기집들은 보통! 위쪽에 바로 환기할 수 있는 시설이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그렇지가 않다는 점.. ㅠ.ㅠ 아쉽.. ㅠ.ㅠ
간단한 셋팅!!!
양배추를 주는 것이 은근 좋았어요!
파는 너무 쪼사놔서 먹기가 좋지 않더라고요.
밑반찬의 종류는 다양하게 많지는 않았지만- 이정도라면 오케잉.
그리고 함께나온 된장국
끓여가며 졸여먹으라는 의미일까요? 살짝 슴슴하게 나와서 더 좋았습니다.
유후! 돼지양념구이 도착!!!
보자마자 육질도 육질이지만 흠뻑한 소스가 몹시 마음에 들었어요!!!! 먹어보자 먹어보자!!!!
일단 불 위에 올려봅니다. 자, 익어라 익어라! 항상 불판에 처음 고기가 올라갈 때 가장 애가 타는 것 같아요!!!
마늘을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기름장에 함께 주셨어요.
한번 뒤집고, 적당히 양 면이 익었다 생각이 되었을 때! 조각조각!!!
고기는.. 좀 많이 얇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빨리 익는 것은 좋았지만, 씹는 맛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요래요래~ 쌈을 싸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소스가 적당히 벤 고기를 매콤한 소스에 찍어! 청양고추와 살짝 구워진 마늘을 곁들이면! 한쌈 맛나게 냠!
된장국이 슴슴허니 맛있어서! 밥을 와락! 말아버렸지 머예요~ 짜글짜글 국물이 익으면서-
고기부분만 주시는데 따로 부탁을 드려 갈비도 받아보았습니다.
역시 고기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맛이 있어야죠!! 아니그러하옵니까? 바짝 익혀 씹어봅니다!
소스는 전체적으로 달달한 편입니다. 뭔가 오랜 추억을 소환할 것 같은 그런 맛.
마무리는 껍데기로 해야 제맛이람며! 일단 껍데기 2인분 주문 고고!!!
양념이 제대로 스미지 않았다며 따로 더 주셨어요! 그래서 끼얹어가며 구워 먹기로 합니다.
자, 일단 냅다 불위로 던져보자!
반쯤 익었다 생각되었을 때, 조각조각내서 이렇게~ 이렇게~
갑자기 탁! 하고 튈 때가 있으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이렇게 콩가루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맛있네요!!!
꼬득 쫜득한 이 맛~ 꺄아아아아아!!!
이렇게 한상 가득 해치웁니다.
계속 추가를 추가를 해서~ 엄청나게 먹어제낍니다.
왜.. 항상 브레이크를 걸지 못하는 것이니.. ㅠ.ㅠ 흑...
손님이 많아서 정신없고, 대화에 집중하기 어렵고- 그러다보니 친절함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어렵습니다. 꿈에 나타날 만큼의 맛집은 아니지만, 묘한 향수를 일으키는 달달한 소스가 매력적.
살짝 위생이 아쉬운.. 바쁘셔셔 그릇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하신 모양입니다. ^^;;;; 아쉽아쉽.
어쨌든!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휴가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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