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by = window. || []).push({});

'스트레스'에 해당되는 글 9건

  1. 2021.10.20 026. 2021년 10월의 기록 2- 다이어트란 무엇인가!
728x90

*내돈내산 블로그~ 개인적인 감상을 담는 곳입니다. 블로그 대여글, 협조글 무조건 스팸처리합니다. 

 

10월의 두 번째 기록입니다. 10월 16일에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험이 있었습니다. 카페의 백색소음을 좋아하다 보니, 시험공부 하러 카페를 간다던가, 괜히 스트레스 받는답시고 손에 잡히는대로 먹는 일이 발생해 버립니다! 뚜둥!

10월 10일! 아침은 가볍게 먹고 커피까지 마신 상태로 향한 투썸 플레이스에서! 또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다가 돌아왔습니다. 점심은 근처 제과점에서 파는 왕 슈크림으로... 여기 슈크림 맛있는 것 알고 있기도 했고.. 뭐 이유야.. 스트레스? 피곤해서? 기타등등입니다. 그리고 오는 길에 녹차 한 병을 또 구매! 해서 마셨습니다.

 

부족한 프로틴을 보충해주기 위해 코어밸런스를 들이키고, 자꾸 샘솟는 식탐을 잠재우기 위해 콤부차를 한 잔 마셨습니다.그리고 저녁은 채소와 함께 그로서리서울의 배부른 곤약컵밥, 시금치 커리덮밥으로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얻고 싶을 때 참 좋은 제품 같아요! 하지만 그로서리서울의 밤이라면...의 곤약면들은 좀 부족한 느낌. 슈크림을 먹은 것 이외에는 그렇게 크게 위험한 칼로리는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날은 특이하게도 이정도로 잘 끝이 나더라고요! 뭔가 더 먹고 싶다는 큰 욕망없이.

아침과 오후에 열심히 걸어봅니다! 먹은 양에 비해 사용한 열량이 더 많은 하루!!!

10월 11일부터는! 스마트 체중계의 기능을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하하! 어제 적게 먹은 덕분인지 47.5에서 바로 46.6으로 떨어집니다. 역시 먹은 음식의 양에 비례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가 봅니다. 그리고 많이 걷기도 했으니까요. 이 날도 나름 조심스럽습니다. 아침은 블랙커피와 콜라겐, 유산균으로 마무리합니다. 요즘 화장실 가기가 쉽지 않아- 전설의 음료! 스타벅스 돌체라떼를 마시러 갈 예정이었거든요!!! 가즈아~ 

 

그래서 아침에 향한 스타벅스! 바로 돌체라떼를 아이스로 주문해서 마셨는데.. 흐음.. 크게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귀가하니 언니가 김치전을 전을 그냥 가득~ 거기다가 부대찌개가 딱!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간식으로는 나랑드 사이다! 저녁에는 사실 100% 메밀가루로 메밀 면을 밀어서 부대찌개에 넣어 먹으려 했는데 반죽 실수로.. 이건 수제비도 만들 수 없는 상태!!! 뚝뚝 끊어 뇨끼입니까? 한 모양새로 부대찌개에 덤펑덤펑 뜯어 넣고 끓여 먹었습니다. 푹 익으니 맛은 괜찮더라고요~ 든든한 한끼였습니다.

틈만 나면 움직이려고 한 덕분인지 걸음수는 제법 되는군요. 평소보다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요. 아침 점심 저녁을 적당히 잘 배분했구나! 싶었습니다. 

아주 미묘~하게 오른 46.7이지만 괜찮아! 빈속에 드립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아침!!! 가볍게 운동을 하고 아침 먹기가 어찌나 귀찮던지요! 위트빅스에 카카오닙스만 넣고 검은콩두유에 말아 먹었습니다. 콜라겐과 유산균은 잊지 않죠! 그리고 다시 카페로 가서 공부타임!!!! 여기 커피가 맛있어서 감동하다가 귀가하면서 사과 하나를 우적우적 먹어줍니다.

 

그리고 점심은 푹~ 끓인 사골미역국에 순메밀면을 넣고! 김치와 두부조림으로 가볍게!!! 그리고 간식으론 아이스크림- 너무 지나치게 참는 것도 좋지 않다는 생각이.. 이런 변명을 해봅니다. 그리고 저녁은 샐러드로 가볍게 마무리합니다.

 

사실 이 주 초에는 모기와의 사투로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살면서 이런 경우가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정말 20마리 잡은 적도 있어요! 대체 어디서 나타나는 것이죠! 가만히 앉아있어도 웽~ 자려고 누우면 공격개시! 웽웽웽.. 시..시끄러워 이것들아.. ㅠ.ㅠ 잠을 어찌나 설쳤는지 모릅니다....

 

강의를 들으며 펜넬 차 한잔을 마시고, 당이 땡겨 나랑드 사이다를.... 언니가 세상에 나랑드 사이다를 한 박스를 사서 쟁여놓았더라구요.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냉동실에 있으니 낼름 꺼내 마십니다. 

아이스크림을 제외하고 크게 부담되게 먹은 음식은 없지.. 싶습니다. 걸음걸이가 꽤 되는군요~ 오전 중에 맛있는 커피를 찾아 떠난 여정입니다. 하하! 

미묘하게 올랐구먼. 10월 13일 입니다. 빈속의 드립커피! 가벼운 운동 후 웨이프로틴 드링크 한 잔과 콜라겐, 유산균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사과와 프로틴 음료를 싸들고 잠시 학교에 다녀옵니다. 학교에서 점심겸~ 해서 먹어 치우고 나오는 길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먹어줍니다. 저 것.. 정말 제 취향 아니어서 고삐까지 풀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귀가길에 카페에 들러 커다란 커피를 한 잔 삽니다. 가지고 와 저 조금 마시고 언니에게 패스~ 간식은 머리카락 한올한올을 지키기 위한 검은콩!!!! 

 

저녁에 배가 별로 안고파서. 음.. 어쩔까? 하며 일단 남아있는 배를 먹고 돌아서는데 뭔가 짭짤한게 먹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불타올라! 부대찌개와 밥을 먹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성은 아직 좀 남아있는지 작은 그릇에 담아 먹었어요~ 하하!!!

확실히 밖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면 먹는 양이 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지는 않지만 집에 먹을 것을 잘 쟁여 놓는 스타일이다보니... 집이 참 위험한 공간인 것입니다.. 허허허... 이날 참 열심히도 걸었네요~ 기록은 두 개 밖에 없지만 중간에 학교 다녀온 기록이 있어서...;;; 학교까지 거리는 약 4km입니다. 그 왕복거리에 대한 기록이 없네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빠지는 것은 진리지요! 그래서 10월 14일은 다소 떨어진 몸무게로 시작을 합니다. 시험 이틀 전이다보니 마음이 급해짐이 느껴집니다. 머리를 많이 쓰면 단 것이 땡..기는 것일까요? 그냥 이것은 나만의 변명?!?!?! ㅠ.ㅠ

 

아침은 빵과 커피로 합니다. 빵을 잘못 골랐어요.. 담백한 빵을 좋아하는데 달달한 빵을 골라서 먹었더니 입 안이 달더라고요.. 점심은 미역 잔뜩!! 미역국으로 가볍게 먹었습니다. 아침에 빵을 먹고 나니 속이 살짝 더부룩 하더라고요. 그리고 입가심(?)으로 나랑드 사이다... 그리고 간식으로 자몽을 먹었습니다. 

 

...역시 식탁에 앉아서 무엇인가를 하면 안됩니다. 손만 뻗으면... 뭐가 잡혀요. 땅콩.. 저건 왜 저 자리에 있...??? 그리고 나서- 할로윈이벤트 선물로 나누려고 구매해 두었던 초코바를.. 먹어버렸습니다! 속이 많이 힘들어져서... 저녁은 그로서리서울의 사천짜장 곤약면으로!!! 양이 정말 적기는 한데- 이 날은 워낙 속이 가득한 느낌이라서 딱! 적당했습니다. 

걷기는 많이 걸었습니다. 저녁에 많이 걸어다녔습니다. 식사 부분을 보시면 땅콩이나 초코바 같은 것들 때문에 간식 부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허허허헙...;;; 아주 옳지 못합니다.

10월 15일!! 역시 훅 올라, 46.9까지 갑니다.아침은 드립커피를 가볍게 한잔 마시고! 홈트를 합니다!!! 그 다음 요플레 토핑!! 거기에 카카오닙스를 한 스푼 넣어 먹었습니다! 제가 대추를 좋아하다보니 저런 대추 칩을 즐기는데요, gs25에서 1+1을 하기에 구매해 놓고 먹고있습니다. 내일이 시험이다! 생각하니 불안한 마음때문인지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었습니다. ㅠ.ㅠ

 

아파트 어디에서인가 공사가 드르르르르르륵~ 난리가 나서! 집에 있을 수가 없겠다! 싶어 근처의 스타벅스로 달려갑니다!!! 식 전이라 베이글과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보는데- 와.. 마음이 영 차분해지지 않았습니다. 

 

귀가하는 길에 결국 리츠 초코를 구매해 먹고! 그런데. 이거.. 제 입에는 맛 없더라고요 ㅠ.ㅠ 역시 리츠는 치즈가 최고! 귀가하니 저녁으로 커리가!!! 와구와구 먹어치웁니다. 속이 불편할 정도였는데도 괜히 더 먹더라고요!!! 밤에 속이 많이 부대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고루고루 잘 나눠 식사는 했는가봅니다. 오전 중에는 계속 집에서 책만보다가- 오후에 움직인 기록들!!! 저는 스트레스 받을 때 걷는 것이 스트레스 조절하는 데 좋더라고요. 

10월 16일!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습니다!!! 다행히! 어제와 동일한 무게로군요!! 하하하하!!! 시험은 1시였으나 아무래도 일찍 가서 기다리는 것이 마음이 편하니 아침에 조금 보고 출발할까? 하며 준비를 합니다. 아침 시간이 중요함에도!!! 스트레스가 몰려오니!!! 드립커피 한 잔을 마시고 일단 운동을 좀 했습니다. 열을 내고 나니 마음이 조금 편해졌습니다!!! 

 

프로틴음료와 유산균, 콜라겐으로 아침 식사를 마무리! 그리고 아이스크림을..하나 먹습니다.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 것인데 저희 집 근처에 안 팔아서! 못 먹고있었어요!!! 그러나 조금 거리가 있는 편의점에서 발견! 사서는 집까지 달려왔더랬습니다!!! 시험 날이니 당으로 머리를 채우리! 하며 맛있게 먹고! 이른 점심으로 요플레에 카카오닙스를 넣어 같이 먹고, 미주라 허니비스킷을 몇 개 집어먹고 출발~!!!!

 

당연히 시험장에 도착해서 글씨가 눈에 들어올리가 없지요. 마음이 영 편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어제까지 열심히 한, 어제의 나!!!를 믿어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정말 손가락이 부러져라 시험을 보고 나와-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맛이 그냥저냥..했서 속상...!! 그 이후 카페를 찾아 헤메었으나- 토요일이라 그런가!!! 어디를 가도 카페에 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최후의 선택으로 간 곳이 롯데리아... 

 

오후 4시 이후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 관계로... 핫초코 한 잔을 하고- 같이 시험을 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헤어지는 길에- 꼭 무언가를 사주고 싶다는 후배님의 손에 이끌려 제가 좋아하는 온혜화에 가서 스콘을 몇 개 구매해서 귀가하기로 합니다. 그걸 다음 날 먹었어야하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관계로.. 손에 집히는 것 하나를 꺼내서 그냥 왕! 하고 먹어버렸습니다.. 흑.. ㅠ.ㅠ 이와중에 맛있어.... 그리고 시험 보기 전에 배고프면 먹으라고 사 주신 기장떡을.. 저 떡 저알 좋아하는데..... 흑... 7시 넘어 안 먹기로 했는데 먹어버렸습니다....

이 날은 갑자기 아침부터 추워져서- 깜짝 놀랐었더랬습니다. 시험 보러 가는 길에 책을 바리바리 싸 가느라 보통은 걸어가는데- 도저히 불가능 할 것 같아 버스를 타고 이동- 시험 끝나고 책을 다 반납해서 귀가는 걸어서 했습니다. 속이 좀 더부룩해서 운동좀 하고 자야겠다 했는데 춥기도 하고 지쳐서 그냥 일찍 쓰러져 버렸습니다.. ㅠ.ㅠ

10월 17일, 아주 미묘하게 오른 몸무게. 다행이다..라고 생각을 한 이유는.. 전 날은 늦게까지 무엇인가를 먹었는데 말이죠. 아침은 가볍게! 드립커피 한잔을 마신 뒤!!! 홍차와 함께 어제 가지고 온 스콘 하나를 함께 먹었습니다. 에어프라이에 살짝 돌려 먹으니 어찌나 맛이 좋던지요!!!!! 아침부터 행복해!!!! 

 

오후에는 친구네 집을 방문했습니다! 과일도 먹고, 빵도 먹고 저녁은 로제떡볶이로 마무리! 로제떡볶이 처음 먹어봤는데 까르보불닭볶음면 맛이네요? 뭔가 더 특별한 줄 알았는데.. 맛은 있으나 뭔가 실망? 

오래간만에 만난 친구다보니 정말 쉴 새 없이 수다를 떠느라 먹는 것을 까먹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친구네 집은 저희 집에서 약4km거리라- 걸어갔다 왔습니다. 

 

이 주는 입에 들어가는 음식에 대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먹으면 안되는데 먹었네? 왜 먹었지? 안되는데? 하면서 스스로를 너무 옥죄다보니 죄책감으로 몰고 간 것 같습니다. 아마 시험 스트레스와 함께 겹쳐져서 더 그런 것 같은.. 정신없는 한 주였던 것 같습니다. 

46.3~47.5 사이를 오가는 무게. 제 목표는 45~46 사이입니다만.. 100g 줄이는 것도 참 어렵습니다... 52kg에서 53kg로 올라갔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45에서 46으로 오르면 잘 느껴지고.. 참 몸이라는게 신기합니다. 

 

대체 다이어트란 무엇일까요? 저처럼 식탐이 많은 사람은 그냥 통통이로 살아야만 하는 운명일까요? 시험이 끝나고 나니 생각이 더 많아집니다..

728x90
Posted by Naori

블로그 이미지
여행/음식/책/사랑/소소한일상
Naori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